"山河"

[사랑]

自然은 곧 山水이거늘, 보라~ 높은곳은 山이요 낮은곳은 물(水)이로다! 산이 높고 많으면 물도 많고 길다. 山川景槪도 빼어난다.

그런 山河는 어떻게 다스리는가? 옛부터 임금은 天時_地利_人和를 바탕으로 한 治國 治世는 물론이고 治山治水를 잘해야 太平聖代를 누릴수 있었다. 산에는 나무를 심고 물길(水路)을 트고 살려 관개용수(灌漑用水)를 잘해야 豊年이 오고 가믐과 홍수를 막을수 있었다.

오늘날이라고 다르지 않다. 山水는 자원화시대에 들어섰고 자연환경을 중요시하는 녹색산업 시대이기도 하다. 게다가 기후변화등으로 치산치수는 더욱 중요해 졌다.

물은 더워지는 지구앞에 놓인 생존의 문제다.

요는 물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 豊饒도 없다. 國運을 따지는 風水에서도 得水가 으뜸이다. 風水란 무엇인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준말로 바람을 갈무리(藏風)하고 물을 얻는(得水) 것이다. 자고로 강가에 사람이 많이 사는 것을 보면 알수있다.

대지에 발을 딛고사는 인간들에게 산이 중요한가 물이 중요한가는 각자의 생각에 달려있고 선택의 문제다. 공자도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나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굶주리지 않고 생명을 지킬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得水가 으뜸인 것이요 그래서 물을 잘 다스려야 하는것이다.

가믐을 한발(旱魃)이라고 한다. 그 신화부터 보자.

旱魃은 본래 중국 신화에 나오는 황제의 딸이다.

旱魃이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원성을 듣게된 이유는

황제와 치우(蚩尤)라는 신의 싸움에서 비롯된다.

치우가 강력한 폭풍우를 몰고와 천하를 물바다로 만들자

이에 황제는 旱魃을 시켜 치우와 싸우게 했다.

旱魃의 몸은 항상 용광로처럼 이글거렸기 때문에 그녀가 나타나는곳마다 폭풍우가 그치고 태양이 작열하였다. 하지만 旱魃은 치우와 싸우느라 힘을 소진했기 때문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되고 그녀가 가는곳마다 심한 가믐에 시달려야 했다.

그후부터 중국사람들은 가믐과 홍수를 제일 무서워 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그렇다.

舜임금의 이름은 重華다. 堯임금과 더불어 옛 중국의 황금기를 이룬 임금이다.

치산치수를 특히 잘했기 때문이다.

순임금은 원래 왕족이나 귀족출신이 아니고 미천한 가문의 자식으로서 早失母한후 계모와 부친의 모진 학대속에서도 효성을 잃지않은 후덕한 심성의 소유자였다. 이에 감복한 요임금이 자신의 두딸을 주면서 왕위를 물려주었다. 요임금의 뒤를 이은 순임금은 禹를 시켜 요임금이 못다이룬 治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수있게 한다.

순임금 역시 요임금과 마찬가지로 왕위를 자신의 아들 단주(丹朱)가 아닌 우에게 물려 주었다.

우임금의 치산치수는 유명하다. 우임금 이전 중국은 7년 大旱에 9년 洪水가 지는 땅이었다. 중국은 옛날부터 물이 귀해 지금까지도 물을 사용해 몸치장을 하는일이 드물정도다.

우임금이 중국 천하에 끊이지 않는 가믐과 홍수를 막아낸것은 간단했다. 물이란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려가는 성질을 가졌다. 그러므로 물길을 막으려고 둑을 쌓아도 소용이 없다.

물의 성질을 그대로 살려 물길을 터 주는것이 가장좋은 방법이었다.

우임금은 물길을 잡으려고 8년동안이나 천하를 돌아다녔는데 세번이나 자기집 문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강물과 하천을 소통시키느라 손수 삼태기와 삽을 잡았고 일신을 잊은채 천하를 위해 온몸을 바쳤다.

"즐풍목우(櫛風沐雨)---바람으로 머리 빗고 빗물로 목욕했다."고 한다.

따로 머리빗을 시간이 없고 목욕할 짬이 안나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대단한 각오다. 솔선수범이다. 백성들 또한 같은 사고라야 한다. 중국은 오늘날까지도 치산치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의 지난날 아니 현실은 어떠 했는가? 우선 治山면에서는 식목일까지 두고 녹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나름대로 성공한 셈이다. 그런데 治水는 어떤가? 아직도 가믐과 홍수등 물난리를 겪고있는 형국이다. 자원 에너지 차원에서의 활용도도 떨어진다.

거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4대강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왔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말했고 또 앞으로는 무엇을 말할것인가? 미주알 고주알 밑두리 콧두리 캐는식의 순수하지 못한 왜곡이나 반대등으로 치수사업인 국책사업을 비아냥거려 왔다.

江살리기 사업임에도 죽이기 사업이라며 반대하는 사람들! 물의 성질을 아는가? 보(洑)와 댐의 목적과 용도를 아는가? 그대들의 말 또한 靑山流水로다~ 위정자의 생각과 가는길이 옳고 바르면 그 결과 또한 좋을것이거늘---?

우리의 치산치수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왕이시어 백성들이시어! 藏風得水요~ 山水는 곧 自然이거늘 잘 가꾸고 잘 다스려야 한다. 물은 만물 生命의 근원이다.

고려말 李行이란 사람이 품평한 좋은물에는

첫째 忠州의 달천수(達川水)요

두번째는 한강의 우중수(牛重水),

세번째가 속리산의 삼타수(三陀水)라고 했다.

        예로부터 한강 한복판에 흐르는 물은 아주 좋은물로 여겼다. 즉 물을 달아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을 좋은물로 여긴 것이다. 한강 한복판의 물을 "소처럼 무겁다"하여 牛重水라 한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江心水 또는 漢中水라고 불리면서 겨울에는 얼음을 채취 氷庫를 만들어 보관하면서 궁중과 일부 백성들에도 얼음을 들였다.

山이 있고 물이 있고--- 오늘날 우리국민 모두가 마시는 물 또한 4大江 물 아니던가? 이름하여 생명의 젓줄이다. 우리국토의 새로운 4大江 물길은 미래를 말할 것이다. 보여줄 것이다.

☞ "니가 물맛을 알아!" /물태우 //

 

 

♡ 4대강사업 16개 보의 사진 ♡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4대강 살리기사업의 16개 보 사진을

사진 작가들이 양해하실 줄 믿고 취미로 수집하여 모아 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4대강 살리기사업은 한국형 뉴딜, 녹색 뉴딜 사업으로 2008년 하반기 부터 총 14조원을 투자하여

2012년 까지 홍수피해 예방과 물 부족을 해소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하여  

노후제방 보강과  중소규모의 친환경 댐(보)을 설치하여 홍수조절지 설치와 공도교 역할을 하고 

하천 주변 정비,자전거길조성, 소수력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목적 효과를 거둘수 있다. 

 

4대강 사업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사진 - 한종수님의 작품

 

 

낙동강 창녕합천보

 

<한강 이포보>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하며 여주군의 군조(郡鳥)인 백로의 알을 현상화함.

-보의 총연장 591m-가동보 295 m, 고정보 296 m.

                     -년간 발전량-14,532 Mwh 발전 가능  

                

 

 

 

4대강사업 사진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포보 사진- 이청일님의 작품

 

 

4대강 사업 사진전에 출품한 김명호님의 작품

 

 

명준옥님의 작품

 

 

박가경님의 작품

 

 

장윤호님의 작품

 

 

김한수님의 작품

 

 

김송만님의 작품

 

 

 

 

 

 

 

<한강 여주보>

세종대왕의 문화가 공존하는 조화로움을 지향하기 위하여 해시계의

형상을 반영한 인공섬과 자격루 물시계의 형상을 재 해석하여

기둥탑을 디자인하고 용의 형상을 시각화함

-전체 연장 994 m -가동보 309 m, 고정보 685 m.

 

 

4대강 사업 사진전에 출품한 윤영호님의 작품 

 

 

김명호님의 작품

 

 

가수 김원준님의 작품

 

 

영화배우 공현주님의 작품

 

 

 

<한강 강천보>

경기도 여주군의 군조인 백로가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

"물빛 누리 강천보"란 다른 이름이을 지니기도함.

-보의 전체 연장 440 m-가동보 350 m, 고정보 90 m.

 

 

 

 

4대강 사업 사진전에 출품한 최창숙님의 작품

 

 

조부행님의 작품

 

 

<낙동강 상주보>

경상북도 상주에서 전래 되여 오는 오복동의 전설을 반영하여 디자인하고

자전거를 테마로 건설함.

-보의 전체 연장 335 m-가동보 105 m. 고정보 230 m.

 

 

 

 

 

 

4대강 사업 사진전에 출품한 송재덕님의 작품

 

 

한종수님의 작품 

 

 

<낙동강 낙단보>

경상북도 상주, 의성, 구미시 세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융합되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전통적인 이미지가 반영된 구풍스러운 경관을 상징함.

-보의 총 연장 286 m-고정보 144.4 m. 가동보 141.6 m

         -소수력 발전시설- 3,000 kw 규모. 

 

                       

                    

 

4대강 사업 사잔전에 출품한 정상호님의 작품

 

 

 

낙단보를 설치한 자리에 마애불이 묻쳤다고 불교 신도들이 108배를 올리고있다.

 

 

 

<낙동강 구미보>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하며 낙동강 지킴이면서 장수, 복의 상징인 거북이와

수호의 상징인 용을 현상화함.

-보의 총 연장 640 m-가동보 103.5 m, 고정보 536.5 m

-소수력 발전 시설 3,000 kw

 

 

 

 

 

 

 

 

 

 

 

<낙동강 칠곡보>

경상북도 칠곡군의 가산바위 전설인 철우이야기의 역사 테마형을 부여하고

낙동강 물길을 형상화함.

-보의 총 연장 400 m-가동보 232 m, 고정보 168 m

 

 

 

 

 

 

 

 

4대강사업 사진전에 출품한 개그맨 정종철님의 작품

 

 

정상호님의 작품

 

 

<낙동강 강정고령보>

경상북도 고령군과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하며 옛날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낙동 Hub강정보'라는 컨셉을 가지고 디자인함.

-보의 연장 953.5 m-가동보 120 m, 고정보 833.5 m

 -소수력발전시설-3,000kw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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