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에서 15분 정도(차로) 떨어진 곳에 서수원 주민 편의 시설이라고 생겼어..
여러가지 많이 배울수 있게 해 주는데 가격이 아주 싸..
월수금 수강하고 화목토는 자유수영 하게 해 준다는데 수강료가 42000원
올타쿠나 하고 티켓을 끊고는 오늘 처음으로 가 봤어...
강습 3일짼데... 수영복을 워낙 늦게 시킨 관계로 다가 쫌 늦었지...
게으른 나 칼 같이 시간 맞춰 갔음에도 주차공간이 없어 10여분 헤매고 20분쯤 늦게 들어갔을거야...
위풍당당하게 기초반이라고 쓰인 레일에 쑥 들어가서 강습생에게 선생을 찾으니
기초반 처음이면 유아풀로 가라는 거야... 그러면서 씩 웃더라구... (ㅡㅡ;;;;)
총총총 다시 나와서 유아풀에 갔더니
10여명의 아줌마들이 원을 만들어 앉아서 움파움파... 하고들 계시더라...
선생은 당췌 누구냐는 듯 처다보길레... 쭈빗거리며 수강생이라고 하고 얼른 들어가 앉았지...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며 농담 섞인 핀잔을 주길래... 뭐 ... 걍... 얼른 자리 잡고 앉았어...
여튼 오늘 늦게 오신분이 내 호칭이 되면서 그렇게 첫 수업을 받았당...
어쨌든 드뎌 물속에서 숨 내뱉고 물 밖에서 숨 들이쉬는거 재대로 배웠당... 하하하... 기쁘다...
첫댓글 좋기도 하겠다, 숨 쉬는 거 배웠으니 이제 물에 빠져도 숨 쉬면서 나오겠구만. ^^
코롬코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