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8경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2011.4.17. 거제도 망산(397m)의 산행과 시산제를 끝내고 11:50 거제8경의 하나인 바람의 언덕으로 출발한다.
오후 1시30분 소매물도 배편 예약으로 바람의 언덕에서의 주어진 시간은 30여분에
신선대는 들리지 못하고 바람의 언덕에 다녀오기로 한다.
거제도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포근한 언덕!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펜션과 건축사무소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도장포 선착장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주름진 듯 나이를 먹은 동백나무의 상처난 수피는 세월 그자체로 남아
세상의 모든 꽃들이 몸을 사리는 한겨울에 당당하게 핏빛 꽃망울을 펼쳐 고단한 생을 위안한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
순수시대, 로망스 등의 찰영지로도 유명하지만 1박 2일이 방영되고 나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었고“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높이 11m에 이르는 네델란드식 풍차
해금강 테마박물관은 2005년 8월 폐교를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서 개관했다.
한국 근현대사 생활자료관과 유럽장식 미술자료관으로 구성된 복합테마박물관으로
5만여점의 유물및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옛날 신선들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 신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