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걸 보구 장사진이라 하나보나 박물관 입장은 4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아쉽지만 박물관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성당부터 구경 하기로

현재의 성 베드로 성당은 로마시대 칼리굴라가 세운 경기장 자리에 있다.
그 경기장 옆에 공동묘지가 있었는데 그 공동묘지에 다름아닌
카톨릭 최고의 성인, 베드로(이탈리아어 Pietro, 라틴어 Petrus)가
순교하여 묻힌 곳이었으므로 예전부터 베드로를 기념하는 작은 예배당이 있었다가
그것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대성당으로 바꾼 것이다.
정면에서 바라본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San Pietro).


세계 최대의 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성당 북측면으로 보안검색을 거쳐 들어가야 한다.

스위스 용병이 보인다.

실제로 스위스에서 뽑은 사람들로 경비병을 삼는다.
4개국어에 능통해야 된다고.대신 년봉이무척 많다고~
건물과 옷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르네상스 시대 사극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도 들고...

보안검색대 출구 근처에서 다시 만난 스위스 근위병.

같이검색 받은 미국인 꼬마의 천진난만한 모습



세계에서 제일 큰 성당으로 들어가 보자.

실내로 들어와 다시 본당으로 들어가기 위한 공간.






산 피에트로 성당안으로 들어가니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신비롭게 비친다.





판테온의 돔에서 착안했다는 거대 쿠폴라(돔).
지름 42m, 바닥에서 꼭대기까지의 높이는 100m가 훌쩍 넘는 거대한 공간이다.

발다키노<Baldaccino>
돔 밑에 중앙에 우뚝 서 있는 29m 높이의 베르니니 작품 "천개"는 소용들이치듯 감겨있는 모양의 기둥은 인간늬 영혼이 하늘로 올려지는것을 형상화한것인데오짓 교황만 제대를 사용할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천개를 제작하기위한 많은 양의 청동의 출처는 바로 판테온(Pantheon)이다.
성당 완공 직전인 1624년 교황 우르바노 8세는 베르니니로 하여금
이 청동 구조를 제작하기 위해 판테온에 있던 청동물들을 모조리 뜯어 오도록 시킨 것.
덕분에 현재 판테온에 남아 있는 청동이라고는 문짝 하나뿐인 것.

성당 안에서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도 관람에는 별 지장이 없다.

성당 맨 안쪽 공간에 있는 사도 베드로의 성좌.
베드로가 로마에 들어와서 선교 활동할 당시의 앉았었다 전해지는 나무의자
의조각위에 다시 그위를 청동으로 장식한거라고 한다.
열두부분으로 나누어진 타원형창은
그리스도의 열두명의 사도를 상징 하는 것이라거 한다.

그 위쪽의 채광창은 오후에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
찬란하게 빛나도록 한 장치이다.



대리석 조각의 주름처리는 하나 하나가 나를 감탄하게 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는 역대 교황 중
존경받을 만한 업적을 남긴 교황들의 무덤이다.


입구에 서 있던 대리석판 역대 교황 의 명패
역대 모든 교황의 이름과 서거 연도를 표시하고 있다.
초대 교황으로 여겨지는 성 베드로(서기 64년 서거)를 필두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2005년 서거)까지의 모든 이름이 라틴어로 적혀져 있다.


고해성사 하는 곳이 여러 군데 있었는데
놀랍게도 유럽 각국 언어로 고해성사를 받고 있었다.
한국어는 없어서,
나두 할까도 생각 했는 데
나는 교인도 아니고 불경스런 일이라 생각하고 생략








거대한 단일공간이다.

입구 근처에서 장축 방향으로 바라본 성당 내부

밖에 나오니 정오 미사 준비완료

Eres Tu (You Are) 에레스 뚜
모세다데스의 에레스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