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 사건 범인을 체포, 5일만에 초등 학생 구출
2005/10/11
호치민 시내에서 유괴된 트안 훈(6)이 9일 이른 아침, 약 1, 200 km 멀어진
북중부 지방 쿠원빈성 돈호이에서 5일만에 무사히 구출되고 범인 2명이나 체포되었다.
이 사건은 4일 오후, 호치민시 탄빈 구내의 사립 국제 초등학교의 교문앞에서 수업을 끝낸
트안 훈이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그 후 범인이 10만 미 달러의 몸값을 트안 훈의 부모님에게
요구하고 있었다.
베트남에서는 지금까지도 몸값 목적의 유괴 사건은 발생하고 있었지만, 이번 같이 수사가
광범위하게 벌인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이번 사건에서는, 범인등은 유괴 후 곧바로,
트안 훈을 실은 차를 호치민시로부터 약 1, 000 km 떨어진 다낭시까지 철야로 달린 뒤,
1명은 거기에서 북쪽으로 200 km의 쿠원빈 부처내에 가, 호텔에 트안 훈을 감금,
1명은 다낭 시내의 공중 전화로부터 트안 훈의 부모님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건 후,
호치민 방면에 1,200 km떨어진 메콩 델타의 칸트-시에 몸값의 수취를 위해서 향했다.
8일, 범인이 지정한 칸트-시내의 페리 승강장에 부모님이 10만 미 달러를 지참해 향했다.
도중 범인은 경찰에 의한 미행을 무서워해 수취 장소를 빈론성으로 변경하는 등, 수수 장소를
2번 바꾼 뒤, 동일 오후, 범인이 현금 수취 요원으로서 고용한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가
부모님에게 다가가 현금을 수취했다.곧바로 사복 경찰이 미행햇다, 가까이 찻집에서 이
운전기사로부터 현금을 수취하려고 하는 범인을 체포, 진술에 의해 트안 훈이 쿠원빈 성내에
있는 것을 판명, 다낭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사 부대가 급파해 다음날 9일 아침 4시에 쿠원빈
시내의 호텔에서 트안 훈을 무사히 구출했다.
공안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범인은 호치민시 1구에 있는 경비원 파견 회사 Yuki로부터
다이아몬드 백화점에 파견되고 있던 경비원 2명.트안 훈의 부모님은 동백화점내에서 점포를
경영하고 있어, 범인은 트안 훈과는 아는 사이였다고 말한다.범인은 축구 도박으로
1억 동( 약 6, 300 미 달러)의 빚이 있어, 이것을 반제하는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Phap Luat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