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무한한 사랑과 축복의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광복 79주년, 광복절 기념예배 주일입니다. 수많은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암울하고 피박 받던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롭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성장하여, 세계의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즐기고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파리에서 백 년만에 다시 열리는 하계 파리올림픽 스포츠 무대에서, 세계랭킹 8위에 올라있습니다. k 컬쳐, k 푸드, k 스포츠의 발전을 세계인들에게 자랑하고,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받고 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라 잃은 36년간의 슬픔과 억압에서도 이 나라의 광복을 위해서 싸워 오신 선열들의 노력과 애국정신과, 광복 후 6.25전쟁의 비극과 폐허를 딛고, 지금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루어 놓은 우리 민족의 끈기와 저력과 노력이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받기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전세계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이 시간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 이스라엘과 중동 이슬람 민족들과의 전쟁으로, 힘없고, 무고한 백성들만이 죽어가고, 삶의 터전을 잃고, 굶주리고 병들어 고통을 받는,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속히 평화의 시간이 다가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생명의 떡을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점점 아름답던 지구는 우리 인간들의 무모한 환경파괴로, 온난화 되어, 사계절이 뚜렷하던 우리나라는 여름은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심한 계절로 변했고, 갑작스런 국지성 폭우로 피해를 입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또한 우리 인간들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임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색동교회는 그린교회로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환경보존을 위해서 실천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올여름 갑작스런 폭우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온정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최근 북한에서도 올 여름 수해로 압록강의 뚝이 무너져서, 많은 주민들이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 합니다.
우리 색동공동체는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늘 배려하고,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시간도 군대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자녀들과, 가족과 멀리 떨어져, 해외에서 공부하는 자녀들과, 가족의 삶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부모들께,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색동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든 색동가족과, 예배를 이끄시고 주관하시는 목사님께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