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온 러브 - 공길戰 남미정연출님.작품.

[서희정[JB기획]]

쳇 온 러브

공연장 | 대학로 게릴라극장

공연기간 | 2008.04.25 ~2008.06.01

관람시간 | 100 분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관람가

기획사 | 동시대음악극프로젝트

홈페이지 | http://

문의 | 02-763-1268

동시대 뮤지컬 프로젝트 출범을 축하함 뮤지컬이 21세기 공연예술의 총아라면 이제 뮤지컬에 미학을, 한국적 문법을, 그리고 동시대의 의미를! 뮤지컬이 진정한 문화 산업적 가치를 지닌다면 그 속에 삶의 진정성을, 드라마의 본질을, 미래 한국 공연예술의 희망을! 원래 한국공연예술이 가무악을 기본으로 하는 장르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면 이제 그 전통 속에 창조적 상상력과 동시대 삶 의식을! 연희단거리패의 주역 배우이자 연출가인 남미정씨가 뮤지컬 작업을 시작해 보겠다기에 그럼 죽이 되건 밥이 되건 한 십 년 해 보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러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평 반 남짓한 사무실과 20평 남짓한 연습장에 피아노 한 대 들여다 놓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은 연희단거리패가 20여 년 전 가마골소극장에서 연극작업을 시작했듯이 소극장 뮤지컬부터 시작하라고. 뮤지컬도 연극작업과 별반 다를 게 없고 한국 뮤지컬 형편 또한 다를 바 없으니까, 그렇게 없이 시작하라고. 그렇게 해서 소극장 번안 뮤지컬 <챝 온 러브>가 탄생하는군요 왜 번안이냐고 하기에. 뮤지컬도 클래식을 기초로 하는 게 낫겠다고 했지오. 모차르트의 음악과 드라마성이 이들의 첫 출발을 시행착오와 구조적 모순에 덜 빠지게 하리라 생각합니다. 뮤지컬로 브레히트도 수용하고 셰익스피어도 수용하고 체홉도 수용하면서 창작 뮤지컬을 꿈꾸어 보라고. 그래야 탄탄한 구조와 양식을 갖춘 창작 뮤지컬이 등장하지 않겠느냐고 ......이렇게 시작한 동시대 뮤지컬 첫 작업은 의외로 출연 스탭진이 참신하고 그 역량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들의 참신한 출발을 지켜 봐 주십시오. 한 십 년 작업을 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작품과 인재들이 나오기 마련이겠지오. 그렇게 소박하지만 정직하게 시작하는 이들에게 축하를!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동국대 연극학과 교수)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예술장르, 뮤지컬 ! 뮤지컬은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예술장르라고 합니다 뮤지컬이 21세기 대중공연예술의 메이져 장르로 부각되는 가장 정직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는 21세기 대중공연예술의 메이져로 부각되는 뮤지컬을 한국의 동시대 공연미학으로 수용하기 위하여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작업자들을 주축으로 공연예술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동인제 그룹입니다.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에서는 기존 창작 번안 뮤지컬을 포함한 한국 창작 음악극 쟝르의 연구 비평 기술개발 기획 제작 작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 첫 번째 뮤지컬 프로젝트 <챝온 러브>는 이러한 작업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10년 , 긍정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예술 쟝르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공부하겠습니다.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 첫 번째 뮤지컬프로젝트 <챝온 러브>, 여러분을 게릴라극장으로 모십니다.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 대표,연출가)

모짜르트, 사랑 그리고 창작뮤지컬 창작 뮤지컬 <챝 온 러브>는 모짜르트의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의 극적, 음악적 모티브에서 근거하여 재기 발랄한 21세기 젊은이들의 사랑과 삶의 성장을 주제로 한 로맨틱 코메디 뮤지컬이다. 창작 뮤지컬 <챝 온 러브>는 일체의 장식성을 배제한, 무대에 대한 진정성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뮤지컬 이다. 작은 소극장 무대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무대공간의 변화, 리드미컬하게 거침없이 뱉어내며 정곡을 찌르는 힘있는 대사 와 반전들이 극적 재미를 더해 준다. 모짜르트 원곡의 음악적인 매력을 되살린 서로의 다른 입장을 노래하는 이중창 사중창 은 대중적인 음악 카테고리에서 쉽게 공감 되어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창작뮤지컬 <챝 온 러브>는 연인들의 학교(La scuola degli amanti)라는 원곡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을 결코 시험 해 보지 말라는 모차르트의 교훈적 태도를 수용하면서, 삶과 사랑은 깨달아 가는 능동적이면서도 긍정적인 과정이라는 것에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를 발전시킨다 창작 뮤지컬<챝 온 러브>는 인간에 대한 호의와 선의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삶과 예술을 가져온다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 첫 레퍼토리 작품 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둔 위대한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그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는
대본가 로렌조 다 폰테 와 같이 작업한 3개의 작품 중에 가장 마지막에 발표 된 작품이다.
오페라 제목답지 않은 제목이 붙여진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그래>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단순히 여자의 사랑과 정절이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는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속성을 심도 깊게 다룬 작품 이다.
즉, 사랑이라는 것이 한번 이루어지면 영원히 지속된다는 것이 아니라 ,
항상 서로 노력하고 키워가고 지켜가야 한다는 지극히 교훈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작품 이다.

오페라<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정형성을 가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모든 역할은, 음역을 제외하고 그 표현 면에서 철저히 개방되어져 있고
(인물이 어떤 성격인지,장소가 어딘지, 어떤 갈등을 내포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 )
마찬가지로 철저히 가치 중립적인 음악을 덧붙여, 연주자와 가수, 관객에 의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데 위대함을 가지고 있는 오페라 이다.

즉< 코지 판 투테>는‘사랑’이라는 논제 아래 관객이나 연주자에게나 자신의 인생과 사상 철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무한한 여지를 주는 독특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여자의 진심은 집 나간 고양이??
창작 뮤지컬 <챝 온 러브>는 어느 날 갑자가 사랑하는 연인이 한마디 말도 없이 먼 길을 떠난다고 한다면 ?
그리고 그가 돌아 올 때 까지 어떤 유혹에도 무너지지는 않을까 ?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한다

사랑은 지키는 것일까? 움직이는 것일까?
60억 인구만큼이나 많은 사랑, 인간이 남녀로 분리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사랑,
 
직장을 때려 치우고 소설가가 되려는 동휘와 어쩔 수 없이 뮤지컬배우로 데뷔하면서 욕만 먹는 10년째 연극배우 채경은 불안한 스물아홉의 고개를 힘겹게 넘어가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의 남자친구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약속이나 한 듯 유학을 가버린다. 친구 미정은 그런 남자친구들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으라 충고한다. 불안한 청춘의 마지막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보내려는 동휘와 채경에게 또 다른 남자들의 유혹이 시작되는데…

지나치게 촘촘하고 섬세한 인곤과 기분파라 단순해 보이기까지 하는 재헌은 술자리에서 사랑을 논하다 직장상사 현철에게 휘둘려
여자친구들의 사랑을 걸고 1억을 짜리 내기를 하게 된다.
서로의 여자친구들을 유혹하게 된 인곤과 재헌…

그들의 내기는 실패할까? 성공할까? 아니면??

‘말’이라는 단어를 처음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말이‘거짓말’이었습니다. 얼마나 인생 정직하게 못살았으면 그러겠느냐 하겠지만서도 맹세코 전 거짓말로 나쁜 짓을 한 적은 없습니다. 고작해야 불량식품을 안 먹었다고 엄마 앞에 시침 뚝 떼던 그 시절이 다였다니까요. 하지만 잠깐, 다시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난 정말 거짓말을 하지 않았나? .......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요, 전 거짓말쟁이였습니다. 남들을 향하지 않았을 뿐, 전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 왔습니다. 나에게 말이죠. 하! 그런데 제가 제 거짓말에 그냥 깜빡 속아 넘어가고 말았지 뭡니까. 그러고 보니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는 방금 전의 선언도 거짓말이 되고 말았군요. 쯧,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제 거짓말에 가장 깜빡 속아간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었거든요. 내가 날 속이고 있다는 걸 깨닫기까지 20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요, 꼬박 20년이죠. 아씨, 정말 눈물 나게 아까운 세월입니다. 내 인생의 삼분지 이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아, 눈물 나 미치겠습니다. 세상에나,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또 동시에 하나도 모를 수 있다는 게 놀랍더군요. 자길 들어주지 않는 주인 때문에 이놈의 마음은 그렇게 퍼덕거리고 방황했었나 봅니다. 당신의 말에 속지 마세요. 우린 이미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인정하기가 두려운 거죠. 남이 상처 받을까 봐, 그래서 내가 상처 받을까 봐. 쳇, 다 비겁한 짓입니다! 솔직해지세요! 당신의 삶에 대해. 그리고 사랑에 대해. 까짓 거, 좀 상처 받으면 어때요. 어! 저기 또 누군가 내 인생에 다가옵니다. 절호의 기회에요, 잡으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솔직한 내가 되길. 그대에게 달려들겠어요, 다리 힘 꽉 줘요. 자, 하나, 둘, 셋, 우다다다다다! - 이채경 (연희단거리패 작가)

	이지은ㅣ 채경 추계예술대학 성악과 <태풍><바람의 나라><대박> <고려의 아침><로미오와 줄리엣> 등 서울예술단에서 주역으로 활동 뮤지컬<화성에서 꿈꾸다> 출연
	박소연 ㅣ동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만하임 국립음악대 성악과 대학원 졸업 오페라 <가면무도회><마탄의 사수> 독일 Mannheim 오라토리오 <엘리아스> 독일 Mannheim Kammermusiksaal 독창회 뮤지컬<크리스마스 캐롤><드라큘라> <바스티엥 앤 바스티엔느>
	김소희 ㅣ미정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연극<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같소> <신드롬><사천의 선인> <혈맥><벚꽃동산> 영화단편<내게가장소중한시간><그의 결혼식> 기타 의류패션화보촬영과 잡지촬영 05' 광주전남 眞, <CF> 07' 씨티카드
	지현준 ㅣ현철 연희단거리패 3대 햄릿 연극<갈매기><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햄릿> <오구><시골선비 조남명><곡예사의 첫사랑><꿈> <떼도적>< 메데이아 콤플렉스><고양이의 늪> <격정만리><서푼짜리 오페라><라인><열평짜리 미용실> 뮤지컬<천국과 지옥> ㅣ 영화 <모노폴리>
	임영진 ㅣ재헌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졸 연극 <청> 영화  <성발렌타인데이>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장정식 ㅣ인곤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졸 연극<오늘은 아무일도 없습니다 아무일도> <매직타임><Before &After><헛소동> 영화 <와일드카드><박치기LOVE&PEACE>외 뮤지컬<걸리버여행기><로빈훗의 모험> <화성에서꿈꾸다> ,드라마<식객>
	허준석 ㅣ재헌 서경대학과 연극영화학과 졸 연희단거리패 연극<우리에게는 또다른 정부가 있다> <어머니><기나긴 크리스마스정찬> 뮤지컬<화성에서 꿈꾸다>
	염순식 ㅣ인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연희단거리패 연극<서툰사람들><천국과 지옥><강택구> 뮤지컬<화성에서 꿈꾸다>
	배보람 ㅣ동휘 연희단거리패 연극<오이디푸스 더맨><그래도 지구는 돈다> <햄릿><서툰사람들><베를린 개똥이><탈선춘향전>              뮤지컬<토끼와 자라><화성에서 꿈꾸다>
	정운선 ㅣ채경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졸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 뮤지컬 <화성에서꿈꾸다>  영화 <폰><6개의 시선>  광고<네이버-세상은 자란다>
	엄기철 ㅣ현철 동국대 연극학과 졸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외
	성소라 ㅣ미정 용인대학교 무용학과 졸   무용 <물에 반사되는 것들><강강술래><모자르트가 좋아>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여승호 ㅣ재헌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졸
	이상원 ㅣ인곤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졸 연극<세일즈맨의 죽음><나생문> <보석과 여인>< 노부인의 방문> 뮤지컬<화성에서꿈꾸다> 영화  <성발렌타인데이>

◆ 대본,가사 / 이채경 연극 <해오라기와 솔뫼> 번안 대본 구성 / 뮤지컬<울고 있는 저여자> 각색 연출 ◆ 연출 / 남미정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 대표. 연출가 <오구><햄릿><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하녀들><옥단어>외 출연 <아름다운 남자><잠들 수 없다><천국과 지옥><푸른하늘 은하수><우리에게는 또다른 정부가 있다><울고있는 저여자>외 다수 연출 동아연극상 제1회 새개념연극상 수상,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수상 서울연극제 대상, 연출상 수상 ◆ 작,편곡 / 강중환 연극/뮤지컬<오르페오의 사랑><천국과 지옥><Tap-Wing Concert> <2001 MBC대학가요제 부산본선 진출곡 전곡 편곡><푸른 하늘 은하수>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5월의 신부><서푼짜리오페라> <달콤한 안녕><사랑을 찾아서><이상한 사이버 나라>외 작곡 및 편곡 ◆ 음악감독 / 정유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뮤지컬<공길전><태풍><시집가는날><고려의아침><양반전> <주목받고싶은생><로미오와줄리엣>등 서울예술단 주조역 활동 가무악 <청산별곡><김용배입니다><소용돌이> 외 다수 연극 <질마재신화> 국립극단 주역

◆ 무대디자인/ 도현진 고려대 심리학과 졸
MA Scenography,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 Design (UK)졸업
연극/뮤지컬 <서툰 사람들><찰리 브라운><판타스틱스><나무를 심은 사람>
<웰컴 투 동막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홀스또메르>
<택시드리벌><정가극 황진이> 외

◆ 안무/ 김소희
연극/뮤지컬 안무< 마법전사 미르가온>
<어린이 연금술사><천사의 발톱><후크선장과 띠보>
<우리 나쁜 자석><클로져> 
조안무 <요덕스토리><싱글즈>

◆ 의상/ 김혜민
연극 <어머니> <햄릿><점아 점아 콩점아>
<키스> <파티> <흉가에 볕들어라>
<불꽃의여자-나혜석><프랑스아비뇽연극제-동방의햄릿>
<국립극장극작페스티벌-행렬><리타길들이기>
뮤지컬 <풋루스> <난타극-도깨비 스톰><그리스><카르멘>
<천국과지옥><소나기><패션오브더레인><하루><싱글즈> 외 다수 디자인,제작

◆ 드라마트루거/ 유원용
이태리 국립음악원 “Licinio Refice" 오페라뮤지컬 연출 실기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