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이번주 금리인하 유력…미국보다 먼저 방향 바꾼다 - 매일경제 (mk.co.kr)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일 주요국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 결정을 시사하면서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방향전환(피봇)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연초부터 브라질, 스웨덴, 스위스, 멕시코 등에서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 상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피봇 시점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CB가 유로존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털어내고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분위기다. 이번에 ECB가 금리를 인하할 경우 2022년 6월 인상 결정이후 2년만에 방향전환이다. ECB가 유럽 재정위기 이후 2016년부터 제로금리를 유지해오다 2022년에서야 금리를 인상시킨것을 고려하면, 인하결정 자체는 8년만이다.
블룸버그도 오는 6일 ECB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통화 약세가 있더라도 ECB는 연준과 다른 길을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핌코의 콘스탄틴 베이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ECB는 올해말 9 월과 12월에 두차례 더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용둔화 전망에 따라 연준의 피봇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섣부른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JP모건의 그렉 푸제시 애널리스트는 “다소 성급하고 이상하다”며 “ECB가 9월까지 (금리인하를) 기다리는 비용은 낮아보이는 반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한 뒤에 결정할 경우 얻을 이점이 더 높아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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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월 6일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의 움직임이 가속화될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국가들은 이미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더불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CB의 금리 인하 결정은 2022년 인상 이후 2년 만에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며,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성급한 조치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사견: 금리 인하로 인해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수출 기업에게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입적인 측면에서는, 환율이 오르면, 수입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게 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유로화의 약세로 인한 환율의 상승은 한국의 수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지만, 수입에는 부담으로 작용하여 물가, 기업의 수익성 등 여러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저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미국의 금리 인하의 예측은 전 세계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금리 인하는 긍정적, 부정적인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전략적으로 기회를 수립하고, 정부 역시 이러한 금리 인하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미국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금리를 인하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