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육선생님이 학생들의 운동욕구를 풀어주고자 선생님들과 지역 테니스인들이 이용하던 테니스장 두곳을 과감하게 없애고 농구코트로 만들어준 창원사파고입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1년에 몇학교를 지정하여 학교운동장 변경에 대한 지원을 해주는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서류를 만들어 신청을 하고 예산 집행이나 관리감독 그리고 만들어진 이후의 주민들과의 마찰[서로 사용하려고]때문에 선뜻 나서지 않지만 이학교 체육선생님 두분께서 적극나서[지금은 전출가셨지만]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창원에서 제일가는 시설로 탈바꿈한 학교입니다. 지금은 농구인기가 줄어들어 최근 지방자치단테나 기업에서 열고있는 농구대회에 참가팀이 현저하게 줄었지만 사파고등학교의 체육대회에는 5:5팀이 20여개 나오는 최고의 인기종목이 되었습니다. 한국 농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농구코트라고 봅니다. 날씨가 선선한 점심시간이나 야간 자율학습시간 전에는 정말 많은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고민하는 농구협회나 프로 농구관계자들..그리고 관중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프로농구선수들이 한번쯤 찾아봤으면 하는 농구코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