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으로 책을 내느라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만 선생님들과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작정 시작한 일이 결실이 되어 드디어 책으로 나왔습니다.
기존 강지인 동시의 흐름과 같이 하면서도 새로운 시도의 작품과 그림, 해설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자소개
-글 : 강지인
2004년 아동문예 동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2007년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경기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할머니 무릎 펴지는 날」이 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꼬물락꼬물락」이 실려 있습니다.
-그림 : 김현지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전문 잡지에 그림이 소개되었으며 아리아 크리스티안, 문카 주얼리, 그리어 윌슨 등과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전공인 텍스타일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일러스트를 계속 그려 나갈 예정입니다.
작가의 말
랄랄라 여행을 하고 있어요. 아주 신나고 즐거운 여행이에요. 여우가 되어 폴짝! 구름 위를 뛰어다니다 과자귀신으로 변신하고 또 배추 잎을 타고 나는 고양이도 되었으니까요. 그러다 문득 ‘나는 누구일까?’ 고민도 하지만 아무렴 어때요! 지금 난 여행을 하면서 코뿔소의 뿔처럼 머릿속에 생각을 단단하게 키우는 중이라고요.
추천의 말
아이들의 현실은 불행하지만, 아이는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사실을 믿는 작가의 서사는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그것은 삶에 찌든 모든 우리에게 ‘아이처럼’ 있을 수 있는 시간과 눈사람 같은 달콤한 사랑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지인 시인의 서사 속 화자로 등장하는 아이들은 평범한 일상에서 꿈의 세계로 들어가려고 발칙한 몸짓으로 애를 태우기도 한다. 엄마와의 싸움으로 이야기와의 싸움으로 현실에 없는 꿈과의 싸움으로 만들어 내는 화음. 그 아름다운 화음으로 만들어 내는 합창이 동시라면 강지인 시인은 분명 아름다운 지휘자다. 연이어 나올 그의 세 번째 동시집이 기대되는 이유다.
첫댓글 1인 출판 멋져요
강지인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책이 넘 이뽀요
축하합니다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강지인 선생님 맘껏 축하들려요...그리고 감사하고요..
1인 출판사 멋져요
강지인샘 뵙진 못했지만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