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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차 정기(3월) 천태산(시산제) 산행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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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치듯 느긋한 능선길 오르면 천태,안태호가 품안에!
◇ 목적산: 천태산(631m)
◇ 소재지: 경남/양산
◇ 일 시: 2017. 3. 25(토) 출발시간: 08:45분 (시간엄수)
◇ 출발장소: 연산R 교대방향 교보빌딩 앞(중앙고속)
◇ 차량방향: 동래 세연정 앞, 만덕 정차 후 대동IC
◇ 산행참가비: 25,000원
◇ 산행신청: 댓글로 또는 각 지부장에게 신청
◇ 산행코스: 발전소홍보관→과수원→송전탑→556봉→천태공원→577봉→천태산→철탑
→천태호갈림길→전망대→용연폭포→천태사(산행종료)
도상거리: 7.9km 4시간 30분 안팎소요
◇ 산행안내:
경남 양산시 원동면과 밀양시 삼랑진읍의 경계를 이루는 천태산(天台山 631m)은 크고 작은 바위가 태산처럼 포개진 것 같다고 해서 '천태암산' 이라고도 불렸던 산이다.
600m대 중반의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수려한 계곡과 암릉, 기암괴석, 낙동강과 천태호, 안태호까지 바라보이는 천혜의 조망을 품고 있어 釜, 蔚, 慶 산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부산 근교에는 낙동강을 따라가며 강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이 여럿이다. 금정산이나 승학산과 같은 시내의 산을 제외하더라도 상류로 가면서 왼쪽에 김해 신어산과 무척산, 오른쪽에 양산 오봉산, 토곡산, 천태산, 밀양 매봉산 등이 있다. 모두 나름의 시점이 있고 각기 보는 맛이 다르지만 이 가운데 양산 천태산은 북서쪽으로 향하던 낙동강이 서쪽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흔히 산에서는 안전을 위해 해가 떨어지기 전에 내려오라고 하지만 이곳 천태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낙동강의 낙조는 그 아름다움이 예로부터 정평이 나있다.
천태산은 신대구부산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열에 아홉이면 경부선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원동역에 내려 천태사에서 산행을 시작한 양산의 산이었다. 이 때문에 기존 천태산과 금오산의 지도에는 거의 모두 원동 용당리 천태사나 내포리 마을회관 쪽에서 올라 천태산을 찍고 삼랑진으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다시 양산 쪽으로 하산하도록 표시된 것이 대부분 이였다.
또한 숭촌고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능선으로 이어진 천태산과 금오산은 조망이 빼어나다. 천태호와 안태호는 물론 굽이치는 낙동강의 물줄기와 저 멀리 영남알프스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행 초입은 양수발전소 홍보관 옆 계단으로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도중 계단 우측에 '천태산 정상'이라 적힌 팻말이 걸려 있다. 이 길은 널리 알려진 등산로, 무시하고 계단 끝까지 올라 양수발전소 준공기념탑을 보고 계단 옆으로 열린 능선 길을 개척하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국내 최대의 삼랑진 양수발전소(三浪津 揚水發電所)는 지난 1986년 청평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로 건설된 순수 양수식 발전소이다. 상하부 댐을 만들어 전력수요가 많은 주간에 낙차를 이용,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상부댐이 천태호, 하부댐이 안태호다.
또한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함께 조성된 삼랑진 안태공원은 하부저수지 위쪽에 2개 지역으로 나뉘어 넒은광장과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태공원을 기점으로 상부저수지에 이르는 6km의 도로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꽃피는 춘삼월 이곳을 찾으면 팝콘처럼 활짝 피어난 벚꽃길이 장관이다. 동시에 피었다가 순식간에 지는 유명 벚꽃 길과 달리 천태호까지 이어지는 벚꽃 길은 해발고도로 개화시기가 달라 오랫동안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삼랑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딸기를 재배한 시배지이다.
1943년 삼랑진금융조합 이사로 있던 고(故) 송준생씨가 일본에서 귀국하면서 딸기 모종 10여 포기를 가져와 심은 것이 국내 최초 딸기 재배지의 시초다.
◇ 준비물: 간편식, 물, 방풍복, 여벌옷, 기호식품 등등
♣ 다음 제388차 정기(4월) 산행예고 ♧
4/15(토) 대구/달성 비슬산(1,083m) 진달래 산행예정
첫댓글 1번 신청합니다.
시산제는 안빠지고 갔는데 이번엔 가족행사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참석하는 마음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김우영올림
김대감 시산제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2번으로 참가신청합니다.
행정관리과 임석규 과장 외 1명 3~4번으로 신청
조현정 회원 5번으로 신청
이번산행이 시산제라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가족행사가 있어서 참석이 힘들것같습니다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6번 신청합니다.
구서초 우태주 7번 신청
저 역시 참석이 힘들 것 같습니다ㅠ 멀리서나마 시산제 기원하겠습니다~!
동래 행정지원과 이재숙 8번 신청
본청 교육시설과 이영배, 전창기 9~10번으로 신청
아미초 이춘근, 감천초 이상석, 구덕고 박용태 11~13번으로 신청
엘리브 구자삼, 대신OPC 윤내한 사장 14~15번으로 신청
박현수 사장 외 1인(김진길) 16~17번으로 신청
부곡여중 손경진 18번으로 신청
19번으로 신청합니다.
참석~ 20번입니다
구서초 서명화교감선생님, 연제초 양경자교장선생님 21, 22번으로 참석합니다.
동현초 구자경 23번으로 신청
초읍중 고영호 24번으로 신청
반석초 배홍근 25번으로 신청합니다~~ ^^
금빛초 허태호, 부암초 유충수, 맹학교 장동철 26~28번으로 신청
동래교육지원과 행정지원과 이재숙 이번산행은 개인사정상 참석이 힘들것 같습니다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연천중 조귀정 샘 28번으로 신청
최홍구, 박은진 29~30번으로 신청
초연중 이귀혜외 1인 31-32번 신청합니다.
체육고 강준현 33번으로 신청
수안초 고성윤, 국제고 김종기 34~35번
안락초 김정우 36번으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