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유트브에서 인기있는 스님들의 똥군기가 있습니다. 배우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스님들의 군기를 표현했습니다. 광우스님 편에서도 스님들의 군기가 나와서 행자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송광사에 출가해서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서 3개월만에 행자 반장이 되어서 살림을 이끌고 스님들 시봉하던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때 복력으로 지금 편하게 살고있습니다.
군대에서 군기를 잡듯이 절에서도 먼저온분들이 잔소리를 하면서 군기를 잡습니다. 물론 실수를 하지말라고 하는 잔소리입니다. 어디든 신입때 실수를 많이합니다. 그러다가 일을 잘하게 됩니다. 기다리면 스스로 되는 것을 좀더 완벽하고 빠른 시간에 잘하라고 잔소리를 하는데 듣는 입장에서는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옛날 스님들과 다른 환경이 오면서 군기도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절에서 108배를 시켜서 군기를 잡았는데 최근에는 그 형태가 달라지고 생활습관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트브 웃음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요새 새로 오는 행자를 군기를 잡는다면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해주어야만 남아 있습니다. 전세가 역전이 된것입니다. 샌드위치 새대라도 제가 어른을 각별히 모시었는데 요새는 후배나 아랫스님을 상전모시듯이 해야합니다. 상좌도 은사스님이 밥을 안해주면 안간다고 합니다.
아직도 고지식한 분들이 있지만 바뀌는 새대를 이해해주고 얼마간 마추어주어야합니다. 세상을 급속도로 변하는데 우리는 그냥 앉아서 시간만 보낸다면 엄청 뒤처지고 도태될 것입니다. 시대와 함께 발마추어 가지는 못하겟지만 변화에 순응해야합니다.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며느리를 갈구고 구박하던 새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오히려 구박받는 시어머니 세상인거 같습니다. 가정이 화목하고 화홥을 해야 서로 좋습니다. 한마음 한뜻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