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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성도의 변화된 삶, 복음전도의 밑거름.. 1993년 당시 제일녹산교회에 부임할 당시 교인수 20여명의 작은 교회였다. 지역주민이 300명 정도, 손현보 목사는 이들 주민들 중에서 100명 정도를 전도하겠다는 기도제목과 함께 ‘100명을 전도하자’라는 것이 그의 첫 번째 목회설교가 되었다. “전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한 사명이지만, 복음을 전하다보면 영적인 방해를 받게 된다. 따라서 내가 먼저 달라져야 하고, 내가 헌신해야하고, 내가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며, 전도가 안 되는 이유를 내부적으로 분별했던 손 목사는 교회의 체제가 불신자들이 감동을 받을만한 체제가 아님을 깨닫고 이를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초창기 개척당시에 불신자 한 분의 집을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도를 나간 적이 있는데, 그 분이 다시는 오지 말라며 교회에 도끼를 들고 찾아와 항의를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그를 전도했고, 그 분이 이제는 교회의 장로님이 되어 신실한 믿음생활을 하고 있다”는 손현보 목사. 그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금도 전도를 나가고 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찾고 또 찾는, 불신자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 전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당시에 20여명의 작은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3개월 만에 100명 전도를 이루었고, 2007년도에는 불신자들이 교회에 나온 것이 1700명, 2008년 전반기에만 1200명 전도가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또한 2007년 418명, 2008년 전반기 300명의 세례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손현보 목사는 “한달전에 전반기 세례식이 있었는데, 그때 1000명 정도 오신 분들 중에 대부분이 한 번도 교회를 다닌 적이 없었던 불신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불신자 한명이 예수님을 믿고 그의 부정적인 삶이 변화되면서 이를 지켜보던 형제, 친구, 부모, 자식들이 교회를 따라 나오게 되면서 300명이 세례를 받았으니, 정말이지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체험을 소개했다. 어떤 일이든지 항상 작은 연결고리가 시작 됐다가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하여 주시면, 다윗이 양을 치다가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처럼 세계로교회도 바로 부산. 경남지역 30% 복음화를 이루고자 기도를 드리고 그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 지역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에 대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인의 참된 정체성이 나타나면서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다”며, 매년 교인수가 28%씩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현보 목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많이 움직이며,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면 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행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머리됨과 같으니 곧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세계로교회는 바로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자 모두의 욕심과 이익을 버리고자 힘쓰고 있다. 모든 악이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교회 장로 16분 중 재신임도가 98%로 이를 만큼 화합과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그의 운영철학인 셈이다. 그는 “실제로 어려움이 있다면 남이 아닌 바로 내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내가 먼저 사랑하지 못하고 또한 내가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회개의 마음으로 성도간의 교제를 중요시 한다”며, 이웃에게 감동을 주는 교회를 강조하고 있다. ‘나눔과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전한다 땅 끝까지 복음을, 이웃에게 감동을 주는 교회를 위해서 시작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봉사활동 들. 바로 세상 속에 외면 받고 살아가는 약자들에게 빛과 소금역학을 감당하고 지역사회를 섬겨야 한다는 것이 손현보 목사의 목회관이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며, 신령한 예배를 통해 영적인 감동을 얻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영혼을 살리기 위한 전도와 선교에 힘쓰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로교회는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60세 이상 노인들의 백내장, 녹내장 및 안질환을 지닌 환자들의 수술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몸이 불편한 노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 목요일 목욕 및 관광지원, 소년 소녀 가장 및 결식아동 돕기, 어려운 이웃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기, 가정의 경조사에 차량지원 하기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는 나눔을 통하여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함과 아울러 참된 교회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개안 수술의 경우 다른 교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한편, 요청한 교회의 이름으로 공표하기도 한다. 이는 좋은 일을 한다는 교회의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복음, 즉 영혼구원의 사역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교회가 지역사회와 불신자들에게 참된 교회의 모습을 확립해 나감으로써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문제가 큰 사호문제로 부상되고 있다. 더욱이 경로효친사상의 감퇴현상으로 인해 가정이나 사회에서 노인들의 지위가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는 손현보 목사는 사회대안기구로서 교회의 역할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 교회가 성장하는 만큼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질 것 같다. 단기적인 사회사업이 아니라 정부나 관련단체와 연계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는 일과, 청소년 상담센터와 노인 재활센터 등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사회곳곳에 있는 음지에 대한 빛과 소금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회 안에서 심각한 물질적 곤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교인의 최저 생활비는 교회가 책임진다.’라는 기치아래 십일조 외에 수입의 1%를 더 헌금하는 이른 바 1% 나눔 헌금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회예산이 은행에 고여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하고 구제하는 일에 모두 사용되어지게 함으로써 교회를 역동적으로 바꾸고 이를 통해 가장 절실할 때에 가장 강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교회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손현보 목사는 “기독교와 교회가 정체성을 회복하면 모든 것이 잘 되리라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나가지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불신자들로부터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다”며,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승리의 나팔수 전도만큼 인내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 인내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충성을 다해 전하며 그 뒤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한다는 손현보 목사. “한 사람이 회심하기 위해서는 8명의 복음증거가 필요하다”며 구령에 대한 사명을 강조한다. 한 영혼을 교회로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전도하다 수차례 문전박대에 물세례를 받은 일, 애매한 모함들 속에 하나님께만 고백할 수밖에 없는 눈물의 사연들을 이야기 한다. 너무도 간절한 기도와 설교로 목젖이 말라붙어 수술을 해야 할 지경까지 가야만 했던 상황들. 하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불하는 수고와 열정들은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듯이 세계로교회의 부흥은 그의 쉼 없는 복음사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사역을 시작한지 만 11년. 교회를 향한 열정적이고 순애보적인 손현보 목사의 사랑은 매순간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인적이 드문 광활한 매립지 위에 주일이면 수많은 자동차 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처음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세계로교회는 황무지에도 꽃이 피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예배가 살아있다”고 말한다. 모든 사역의 전반에 손목사가 누누이 강조하는 것은 교회의 일차적 책임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모든 사역은 영성에 뿌리를 두고, 교회의 최우선 사명인 복음증거와 그리스도 안에서 회심사역을 이루는 것이며, 거듭난 성도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손현보 목사는 “세계로교회는 많은 구제사업과 지역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주관하여 왔다. 그러나 이 모든 사역의 근원에는 불신자들과 세상에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10여년전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교회의 영향력이 제대로 들어나지 않았던 이곳에, 실천적이며 목표 지향적인 이정표를 제시하고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의 무릎과 말씀으로, 그리고 이웃사랑을 통해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승리의 나팔수로 지금의 부흥을 이끌어 낸 것이다. 예배를 중요시하지 않는 교회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로교회는 예배를 ‘생명’으로 여기며 어떠한 기획과 프로그램도 예배의 진검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는 강한 강령위에 전도의 행보를 제촉하고 있다. 또한 현장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말씀 안에서 박진감 있게 사는 비결, 위기의 상황을 무력화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강조한다. 세계로교회는 현장 없는 비전제시를 피한다. 한 예로 당회구성과 전도회조직의 역동성과 현장성을 보면, 연중 수차례 모이는 요식적인 회의와 모임들을 간소화시키고 모든 부서들이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와 선교에 치중하게 하고 있다. 또한 산만하게 편성된 제직회 등을 회의석상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당회구성 또한 소수의 닫힌 공간이 아니라 장로, 집사, 구역장 부부, 평신도가 모여 현장속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참여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짧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목적이 만들어지면, 이를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의 적극적인 섭리와 역사하심을 기다리는 기도회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당회원 한 가정이 평균 30가정을 전도하고 있는데, 한 명의 잃어버린 자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주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평일 구역모임으로 이어지는 등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어떠한 보수나 대가도 없이 전화를 붙들고 성도들의 신변을 확인하고 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눈물로 옷깃을 적시는 당회원들의 삶,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의 군사로써 세계로교회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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