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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스크랩 전북 모악산
김종대(1반) 추천 0 조회 201 14.06.17 14: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일시 : 2014년 6월 14일(토) 11:40~17:10 (5:30)

산행코스 : 완주군 모악산 관광단지(11:40) - 대원사(12:05) - 수왕사(12:30) - 무제봉(12:50) - 정상(13:10)

               - 북봉(13:30) - 중식(13:30~14:30) - 매봉(15:00) - 백운동뽕?(15:30) - 비장골 이정표(15:50) 

               - 알탕(15:55~16:20) - 금산사(16:40~17:00) - 김제시 모악산 유스호스텔(17:10)

               ☞ 약 12km

함께 한 사람들 : 경동 총동창 산악회 160여명 (36회 22명)

 

 

 

 

 

모악산이라...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려 놓은 산이란다..

 

산림청과 한국의 산하 모두에서 선정된 100대 명산으로

특히, 인터넷 통계접속에 의해 순위를 정하는 한국의 산하에선 당당히 65위에 랭크되어 있는 곳이었다.

 

 

[모악산 이야기]

 

모악산은 계룡산과 함께 한국 민간신앙의 뿌리를 담고 있는 영산(靈山)중의 영산이다.

풍수연구가들은 모악산이 한국의 다른 명산과는 달리 어머니의 기운을 품은 음산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이곳은 옛부터 명당이라하여 피난처로 알려져왔고 무당들과 각종 무속신앙의 진원지가 되어왔다.

 

모악산은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세상을 놀라게 하는 화제를 내놓으며 자신의 건재를 알리곤 한다.

예를들면 북한 김일성 주석의 본관이 전주이고 그 전주김씨의 시조묘가 바로 모악산에 있다는 뉴스는

모악산을 친구집처럼 드나들던 전주시민들에게도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또 지난 200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쪽을 방문하면 모악산의 시조묘에 참배하고 싶다고 했다는 뉴스가

나온 뒤 그곳을 찾는 호사가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고, 행정당국은 한때 전주 김씨 시조묘를 탐방코스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또 드라마 <왕건>이 인기를 모으면서 모악산이 새롭게 주목받기도 했다.

대권을 놓고 치열하게 쟁패하던 후삼국시대, 최강국 후백제를 세운 비운의 왕 견훤이

큰아들 신검의 쿠데타에 밀려 석달간 연금되었던 곳도 모악산의 금산사였다.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던 어떤 여승은 그의 저서 <빙의>를 통해 모악산이 있는 전라도 비사벌(전주)이

새 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에 의하면 모악산은 모든 산의 어머니가 되는 포덕의 산인 만큼 양기가 충만한 이 땅의 수도로 최적이라는 것이다.

즉 현재 청와대가 위치한 북악 북한산이 전형적인 남성의 산으로 오로지 힘의 정치만을 꾀할뿐이므로

가장 여성적인 땅으로 수도를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새전북신문 2002년 11월 10일]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한국 거찰의 하나인 금산사(金山寺)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호남 4경의 하나로 꼽힌다.

1971년 12월 이 산과 주변지역 일대를 포함한 총면적 42.22㎢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서쪽 기슭에 금산사가 있으며, 그 경내에는 금산사미륵전(국보 제62호)·노주(露柱 : 보물 제22호)·

석련대(石蓮臺 : 보물 제23호)·혜덕왕사진응탑비(慧德王師眞應塔碑 : 보물 제24호)·

5층석탑(五層石塔 : 보물 제25호)·석종(石鍾 : 보물 제26호)·6각다층석탑(六角多層石塔 : 보물 제27호)·

당간지주(幢竿支柱 : 보물 제28호)·대장전(大藏殿 : 보물 제827호)·석등(石燈 : 보물 제828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또한 금산사의 출입구이기도 한 홍예석문(虹霓石門)은 임진왜란 때 왜적으로부터 절을 지키기 위해 쌓은 것이다.

귀신사(歸信寺)에는 대적광전(大寂光殿 : 보물 제826호)·3층석탑(三層石塔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2호) 등이 있다.

그밖에 대원사·심원암·수왕사 등도 자리하고 있다.

봄 벚꽃, 가을 감나무 숲이 운치를 더해주며, 금산사-심원암-산정-수왕사-원기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이 많이 찾아온다.

 

 

마다할리가 없지 않은가..?

 

우리 친구들에겐 작은 꿈이 하나 있다.

총동창산악회 주관 산행 참가시

우리 동기들만으로도 한 차를 채워 보는 것이다.

 

이번에도 그 꿈은 깨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었지만

참가 동기들 중에서 가장 많이 참석한 영예는 계속 가져 갈 수 있었다..

 

여느 때 처럼

종합운동장에 하나 둘씩 모여들고

반가운 인사를 주고 받는다.

 

오랫만에 참석한 종식이가

버스 맨 뒤에 앉아 산행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재화는 의채가 가져 온 잣막걸리를 흔들며 한잔씩 하자며 꼬드긴다.

 

하지만 술에는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 친구들

이는 올때도 마찬가지로 우리 동기들이 무척 건전해 진건지

조금은 더 두고 볼 일이다..  

 

휴게소에 두번씩이나 둘리며 도착한 완주군 모악산 관광단지..

전북도립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포근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모악산으로 오르는 길 양옆엔 상점들이 즐비했다.

 

등산하기엔 아직은 조심스러운 의채를 뒤에 남겨둔채로

그리고 의채의 옆엔 재화가 함께 해주기로 했다니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집행단인 종승이 또한 함께 가지 못했으니

22명 중 19명만이 정상을 향해 길을 나섰다..

 

상점이 끝나는 지점에 모악산을 알리는 표지석이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우리 동문들 대부분이 동기들끼리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분주하다.

우리 동기들도 질세라 기다렸다 제일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서야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되었다.

 

입구에 또 하나의 詩碑..

 

"내고장 모악산은 산이 아니외다.

어머니외다." 로 시작되는 고은 시인의 시비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모은다.

 

그래서 내가 모악산을 다녀 온 뒤에 뒤늦게나마 모악산에 대하여 찾아 보게 된 것일지 모른다.

계룡산에 비길만큼 민간신앙의 뿌리를 담고 있는 영산중의 靈山이라기도 하고,

풍수지리가들에 의해선 어머니의 기운을 품은 음산이라고 한다는데..

나로선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이름만큼은 어미 母자를 쓰니 그런 모양이다고 생각할 뿐..

그러기에 모악산에 대한 기대가 흘러 넘치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바위 岳을 사용해서 악산인줄 알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기암은 거의 보이지 않는 육산에 가까운 산이었던 것을 보면

양기가 뛰어난 북한산과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만큼은 틀림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일까..

암반으로 이루어져 좁게 흐르는 계곡의 경관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었지만

폭포라고 이름 붙여진 선녀 폭포마저도 그 낙차나 규모를 보았을 때는 

드러내지 않는 어머니의 품속처럼 작고 아기자기한 모습 그리고 어머님의 포근함으로 다가 왔다..

 

한참을 그렇게 계곡을 따라 급하지 않은 경사길이 이어졌다.

그러더니 등로가 좁아지면서 정체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고.

조금씩 경사가 급해지면서

종아리엔 근육이 소리치기 시작하고 얼굴에선 땀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한다..

 

지쳐갈 때쯤

나타난 대원사

 

천년고찰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은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로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술을 곡차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진묵스님이 오랫동안 머물렀던 곳이기도 한 대원사라는데..

별 다른 감흥이 없어 그저 휙 둘러 보고는 바삐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다만, 오르는 길에 대원사에서 걸어 놓았던 펼침막들

이를 모두 모아 읽으니..

 

어느 때인가 우리는 물이었고..

어느 때인가 우리는 나무였고..

어느 때인가 우리는 꽃이었고

어느 때인가 우리는 별이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우리는 자연이어라..

 

바삐 걸어 오르는 세 친구

재형이와 원균이 그리고 그 뒤를 헉헉 대며 쫓아 오르는 철원이

 

이들이 선두인가 싶었는데..

우리 앞에 오인이 부부가 땀을 훔쳐 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역시~~

 

그렇게 오인이 부부까지 선두를 이루어 앞서거니 뒷서거니 길을 오른다..

 

수왕사까지는 계속해서 오르막이 이어진다.

수왕사 갈림길에 있는 작은 정자에 털썩 주저 앉아 숨을 고르다가

이름이 멋진 수왕사에 가지 않을 수 가 없어 친구들을 기다리게 하고 기웃거려보는데..

 

작은 집 두채에 수왕사라는 이름을 붙여 놓은 아주 작은 절이었다..

그리하야 볼품 없는 절집으로만 여겼는데..

 

이곳이 유명한 것은 얼마전 EBS 의 한국기행에서 방송된

천년을 마르지 않고 흐르는 석간수로 빚어낸 곡차인 송화백일주라고 한다..

현재 12대째 주지스님에게만 전수되어 내려 오고 있다고 한다.

 

수왕사를 지나 조금 더 경사를 치고 오르니 드디어 능선에 도착하게 된다.

능선길에 들어 서면서 조금씩 여유를 찾아 가는 친구들

 

여유롭게 길을 걸어 오른다.

그러고 보니 등로엔 우거진 나무들로 쏟아지는 여름의 태양을 충분히 막아주고 있었고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정상을 400미터를 남겨 두고 무제봉이 등로를 벗어나 우리를 부른다.

그곳에 오르니 산아래 구이저수지가 마을들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으로 평화롭게 앉아 있었다.

 

그 너머엔 높지 않은 산들이 굽이치며 흘러 가고

하늘엔 새하얀 구름들이 햇빛에 반짝이고 있는 모습이 바삐 걷던 우리를 꾸짓는 듯

한가로움을 느끼게 한다..

 

우리 앞을 묵묵하게 걸어 오르시던 전회장님이신 염일순 20회 선배님..

아직도 끄덕없는 모습이라며 존경심을 보이자

산을 오르기 시작하신지가 불과 10여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 열정에 노익장을 보여 주고 계시는 선배님들이 있기에

우리 또한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을 것이다..

 

무제봉에서 바로 코앞에 보이기 시작한 정상

그 정상엔 KBS 송신소가 자리하고 있어 높다란 통신탑이 위엄을 뽐내고 있다.

 

정상에 하필이면 저런 시설물이 있을까 하며 안타까운 생각을 드러내기도 하겠지만

이 역시 현대사회가 만들어지기 위한 필요악이라면 그런 모습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일 필요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등산객들에게 시설물을 개방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송신소를 빙 돌아 오르자 건물 옥상으로 이어지고

그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악산의 전경이 사방으로 막힘없이 시원하게 조망되었다.

기암괴석은 아니지만 주변을 조용히 품고 있는 모악산이 왜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모악산은 완주군과 전주시 김제시가 맞닿아 있는 산이다.

산자락엔 김제,만경평야를 품고 있는 호남의 명산으로

그 가운데 우뚝 쏟아 있는 모습이 이 지역의 수많은 사람들을 길러내고 키워내었을 것이다..

 

이제 내려가야 된다..

서서히 허기를 느끼게 되니 우리들이 함께 할 자리를 찾는 것도 중요한 일이 되어버렸다.

 

내려 가면서 마주치는 친구들

생각보다 늦지 않았다.

 

우리가 먼저 가서 자리를 잡겠다며 뒤에 오는 친구들에게 전달이 되도록 당부를 하면서

북봉을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북봉에서 먼저 자리를 잡고 있던 원균이와 재형이..

북봉 바로 아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찾은 우린

친구들을 기다리며 먹거리를 꺼내 놓으며 허기를 채우기 시작한다..

 

상추가 최고의 입맛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5시간을 구웠다는 구운계란도 나오고

김밥이 나오고 컵라면에 골뱅이도 나오지만

막걸리에 상추쌈은 산에서 최고의 음식이었다.

 

제일 늦게 나타난 상봉이 가족

그들을 기다리느라 제일 먼저 와놓고도 식사가 늦은 성환이

 

함께 해준 아들이 산행 경험이 없어서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그 누구도 탓하지 않고 걱정을 해 주는 기특한 친구들

어쩌면 들기름에 찍어 먹는 김치를 기다렸던 건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많은 시간을 그 곳에서 보냈다.

우리 주변에서 자리를 함께 했던 선배들은 이미 자리를 떠나고 없었다..

 

주섬주섬 커피까지 여유롭게 마시고

단체사진까지 찍고서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 수 있었다.

 

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그 능선길이 아름다웠다.

 

모악산이 산 주변을 품고 있는 온화한 모습이

이곳 능선길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강석채 회장이 네가 선두에 가면 후미에 있는 친구들은 언제 사진을 찍겠냐며

타박하던 말이 생각나

 

능선길 작은 바위 위

통신탑이 보이는 조망 좋은 곳에서

내려 오는 친구들을 하나 둘씩 잡아 채며 사진을 찍어 본다..

 

이럴 때

규창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또 어쩌랴...

 

30분 정도 아름다운 능선길을 걸어 당도한 매봉

그저 갈림길 역할만을 하고 있는 듯한 그 매봉에서

금산사 방향으로 내려가려면 내림길을 타야 한다...

그런 내림길을 또 30분 정도 걸어 당도한 백운동 뽕밭..

 

해발 351 미터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낮은 구릉 위에 펼쳐져 있는 뽕밭.

이런 곳에 작은 오두막을 지어 놓고 농사를 지으며 살면 딱이다 싶다..

 

금산사를 들려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를 보이며 비장골로

돌아 내려 가는 길을 선택하는 친구들..

 

비장골로 가는 길 역시

산자락의 둘레길처럼 아늑하다..

길 양옆으로 키 큰 나무들이 급한 경사길에서도 하늘을 향해 쭉쭉 벋어 있고..

 

비장골이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에 당도할 때 쯤

계곡의 물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하고

알탕에 대한 희망이 무르익기 시작한다..

 

계곡이 보이기 시작하고..

친구들의 얼굴은 계곡으로 향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찾아 낸 깊숙히 숨겨진 계곡

 

탄성을 지르며

당연하다는 듯이 옷을 훌렁훌렁 벗기 시작하더니 물속으로 풍덩..

오랫만에 느껴 보는 알탕의 희열..

 

모두가 시원한 마음으로

금산사로 발길을 옮겨본다..

 

금산사 앞에서 만난 의채와 재화..

반갑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드는 터라..

어찌 시간을 보냈느냐 몰어 보니

주변 산길을 몇번이고 오르락 내리락하며

나름대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금산사..

백제시대 창건된 사찰로 자신을 미륵불로 자칭하던 견훤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유폐되어 있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국보로 지정된 3층 목조건물의 미륵전이 

모악산 산자락에 깃들어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금산사엔 수많은 보물들이 지정되어 있었는데..

양산 통보사에서 비슷한 양식을 볼 수 있는 방등계단을 비롯하여

점판암으로 조성된 육각다층석탑 등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많은 보물들이 산사를 찾은 이들을

불교의 세계로 깊숙히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대사찰의 기품을 간직하고 있는 금산사를 찬찬히 둘러 보고 있는데..

집행단에서 빨리 내려 가라고 재촉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급한 발걸음으로 내려 선 주차장

그 옆의 모악산유스호스텔..

 

이미 식당 안을 가득 메운 산우들

그 틈에 우리 동기들끼리 자리를 잡고 조금은 빠른 저녁을 하기 시작한다..

 

집행단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종승이가

끊이지 않는 시끄러운 소리에 목소리를 더욱 더 키우고 있는 상황이 안스럽기만 했다.

 

17회 선배님이신 의친왕의 황손인 이석 선배님이 참석해 주시어

선배님의 노래인 비둘기집 노래까지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역시 왕손이라 그런지 얼굴도 잘생기고 귀품까지 느껴지는 모습

작은 선물이지만 손수건까지 준비해 주신 선배님..

현재 황실보전국민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여러곳에서 강연을 하시고 계신다는데..

그의 뜻이 잘 전달이 되고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돌아 오는 버스안..

생각보다 많은 술이 돌지는 않았다..

 

대부분이 집으로 향한 시간

대리운전기사가 올 동안만 가볍게 한잔 하잔다..

잠실야구운동장 앞 광장에서 젊은이들의 흥겨운 여흥에 맞추어

우리들도 그런 젊음에 동화되며 진정 가볍게 그리고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은 시인의 시비..

 

 

선녀폭포라고 하는데..

 

 

 

 

 

 

대원사..

 

 

 

 

 

 

 

 

 

수왕사...

 

 

 

 

무제봉에서 바라다 본 구이저수지와 모악산 관광단지..

 

KBS 송신소..

 

 

 

 

 

 

 

 

통신탑 너머 보이는 북봉

 

반대편 남봉쪽이다..

 

 

 

 

버찌...제법 먹을만 했다...

 

 

북봉에서 본 통신탑 정상..

 

 

 

 

 

 

 

 

 

 

 

 

 

 

 

 

 

 

 

 

 

 

 

 

 

 

 

 

 

 

백운동 뽕밭..구릉지의 아름다운 모습..

 

 

 

 

  

 

 

 

 

알탕 그 시원함이란..!!!

 

 

 

연리지...안타깝게도 나무가 꺽여버렸다..

 

 

 

 

 

 

 

 

 

 

 

 

 

 

 

 

 

 

 

 

 

 

 

 

 

 

 

 

 

 

 

 

17회 이석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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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17 20:05

    첫댓글 종대야 !! 자꾸 이러지마 !! 기다려지잖아(?) ~~ 그리고, 어쩌나 !! 점점 너가 좋아져 ~~

  • 작성자 14.06.18 15:30

    뭔소리여...
    에피소드가 없어..
    별로 재미는 없지비..?
    앞으론 에피소드도 많이 맨들어 봐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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