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이 지난번 남미의 컨퍼런스에서 "입닥쳐~~" 했다가 엄청난 놀림?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없이 과거에 지네들이 지배했던 나라라고 무시하고 깔본 결과라고 해야겠죠.
쉽게 말해서 한국 대통령이 국제회의 석상에서 일본 국왕에게 과거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자 "입닥쳐~~"라고 한 경우와 같다 하겠네요. 근데, 음식이야기 하면서 왠?? 뚱딴지? ---------------- 가 아니죠.
침략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이기에 음식에서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보아야 갈 것 같네요. 남미의 향신료를 가장 먼저 전 세계에 퍼트린 사람들도 스페인이며 그들이 말하는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가져오고 가져가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식재료도 함께 퍼트린 사람들도 스페인 사람들 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멕시코 음식을 이야기 할 때 스페인의 식재료를 빼 놓고는 설명하기 힘들며,, 그 영향은 미국 옆의 조그만 나라인 쿠바에 까지 미치게 되었지요. 아무튼 이태리 음식 다음으로 세계화 짬뽕화 한 것이 스페인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는)
벽화네요. 외국의 한국식당에 아리랑의 문양이 있는 것과 ..
혁명? 아니면 술한잔 하신분?
나름 유럽틱한 분위기를 내려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부엌도 많이 깔끔하답니다. 자신이 있으니 오픈을 했겠죠.
점심때 찾아 갔는데 이렇게 오늘의 특별런치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자리에 앉으니 빵이 나왔군요.
요기에 페스토 소스를 올려서 앙~~~
상그리라~~ 이천원 정도 이더군요.
발사믹
페스토
드뎌 오늘의 쥔공이 나왔군요. 빠에야~~ 스페인식 돌솥 비빔밥~~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비빔밥 이라면 스페인 음식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 빠에야가 되겠군요.
푸짐도 하여라..
누룽지가 될 때까지 폭 익혀 주어야 하는데 마치 찐 밥이 나온듯 한 느낌이었답니다.
밥을 따로 덜어 보았습니다.
게도 있군요. 걍~~ 아자자자~~ 작~~~ 키토산이 많데유~~
요렇게 찍으니 나름 멋지군요.
커억~~ 딸기님은 올레의 빠에야에 비해서 한참 떨어진다고 드시지를? 않으시고 가자고 한사람은 나이고.. 맛있는 척 하면서 거의 혼자 다 먹었드니만,,
아~~ 엄청난 탄수화물의 압박이.. 잠으로 이어지고.. 이어진 잠은 얼굴 탱탱으로 이어지고... 탱탱한 볼살을 거울로 보면서 잘못없는 머리카락을 쥐어짜고..
첫댓글 벽에 그려져있는 그림이죠 인상적이네요^^ 저기저거 까망건 홍합인가 흐미알맹이가 음네수박님이 드셨어여힝
하하하..결국은 수박님만 포식??
아 밥 맛있겟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