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예산 가야산 산행일자: 2018.12.2 누구랑: 여주 산사람들 명산팀
산행코스: 주차장-가야봉-석문봉-일락산-개심사 산행거리: 10.4km 산행시간: 09:50 - 16:00( 6시간10분)
▲ 벌써 한해가 지나는 12월에 명산팀 예산 가야산을 찾았습니다.
여주 7시출발 덕산온천을 지나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1973년 3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주봉인 가야산(伽倻山, 678m)과 주변의 덕숭산(德崇山, 495m)·
용봉산(龍鳳山, 374m)·수암산(260m)일대의 자연경관과 온천·사찰·사적지 등을 중심으로 지정된 공원이다
▲ 산행거리 10.4km에 운행시간만 4시간10분 소요...
▲ 아침 일찍 나오느라 출출한데 약밥,도토리묵 그리고 두부에 대포정종 한잔하고...
▲ 갈림길에서 상가저수지 방향으로...(10:00)
▲ 목표는 일단 가야봉으로...100분 올라야한다고요.
▲ 독립가옥 몇가구 골목에 이정표가 없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잘 찾아 도로를 오릅니다.
▲ 산방기간으로 올라갈수 없는 옥양봉 아래로 대원군 부친묘인 남연군묘가 보입니다.
▲ 대원군이 임금을 두명이나 나온다는 명당터에 절을 몰아내고 자리잡았다고...
▲ 경기도 연천에서 이곳까지 옮길때 사용한 상여가 보관한곳..
▲ 가야산의 상징인 통신 안테나가 보입니다.
▲ 가야봉까지는 2.12km...(10:15)
▲ 명경지수...고요한 저수지에 물과 산에 가야봉이 두개 있습니다.
▲ 이렇게 거울같이 맑을수가....
▲ 3명은 쏜살같이 먼저 올라가고 모두 13명의 동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대간이 남았지만 명산팀으로서는 송년산행이네요.
▲ 산불방지 통제로 갈수 없는 옥양봉..
▲ 저수지부터는 산길이 시작됩니다.
▲ 주차장부터 가야봉까지 짧은 거리에 무려 550m를 올라가야만 합니다.(10:35)
가야봉까지 1.3km오름길은 경사도가 아주 높습니다.
▲ 도저히 한번에 치고 오를수 없어 중간 휴식..(11:07)
▲ ㅎㅎ 누가 대신 올라가는것도 아니니 인고의 순간을 참고 이겨내야..
▲ 덕산도립공원중 수덕사가 있는 덕숭이나 용봉산에 비해 이곳 가야산이 까탈스럽습니다.
▲ 왁자지껄 대 부대 산님들에게 뭘좀 얻어 먹을까 기웃거리는 새끼밴 강아지가...
산행내내 따라 다니던 강아지가 잘있는지 괴산 덕가산이 생각나네요,
▲ ..(11:32)
▲ 많이들도 왔네요..강아지가 어디갔지?
▲ 중계소는 갈수 없고 그밑 전망대 오름길..
▲ 온천으로 유명한 덕산읍이 보이고..
▲ 그 우측으로는 한서대학교와 해미읍 너머로 보이는 천수만과 안면도가 연무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 가야할 석문봉과 그뒤로 옥양봉이....
하산할 개심사 가는길의 일락산은 석문봉 너머로 안 보입니다.
▲ 오늘 걷는 가야봉부터 일락산까지 금북정맥길입니다.
▲ ..(11:48)
▲ 전체적으로는 육산이지만 석문봉 전위봉 599 암봉...
▲ 뒤돌아본 가야봉이 멀어 집니다.
▲ 지도상 599봉.(12:00)
▲ 거북바위.
▲ 다시 큰바위 하나 우회하고...
▲ 소원바위.(12:10)
▲ 여러분은 무엇을 빌었나요?
▲ ..(12:26)
▲ 석문봉은 이제 0.5km가면...
▲ 가야봉 우측산이 수덕사가 있는 덕숭산인가?
▲ 계속 가면 옥양봉으로...
▲ 사자바위..
▲ 태극기가 펄럭이는 석문봉...(12:55)
▲ 백두대간 종주를 기념한다고 이렇게 돌탑을 쌓았다네요...
대단한 정성입니다.
▲ 석문봉에서 바라본 가야봉..
▲ 옥양봉이 아닌 우리는 일락산으로...(13:02)
▲ 잠시 헷갈렸지만 일락산 방향으로 가야...(13:06)
▲ 식후 소화하라고 바이크 즉석 라이브 노래 한곡 뽑아주고...(13:43)
▲ 지난주 대간 태백산에서는 추위로 손 시렵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봄날같은 포근한
날씨에 겉옷벗고 셔츠만 입었는데도 오름길에는 땀이 줄줄..
▲ 이런 길만 이어진다면 어디라도 하루종일이라도 가렴만....(13:54)
▲ .. (14:04)
▲ 용현계곡과 일락사 임도 갈림길.(14:08)
▲ 직진은 우리가 가야할 일락산..
▲ 금북정맥길 사잇고개라네요.
▲ 일락산 도착.(14:28)
▲ 금북정맥길임을 알려 줍니다.
▲ 이제 개심사 뒷산까지 왔습ㄴ다.(15:12)
▲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 당진군, 서산시, 홍성군의 4개 시·군이 각각 행정 구역 내의 숲길의 노선을 정하여
조성한 충청남도 최초, 최대의 장거리 도보트레일로 약 320km의 길로 연결되어 있다.
▲ 서산아라메길...
▲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인 천년고찰 개심사..(15:40)
▲ 봄 벚꽂으로 유명한 개심사....청벚꽂
▲ 수행공간..
▲ 감이 주렁 주렁...
▲ 겨우내 드실 무우청...
▲ 사물은 법고(法鼓) → 범종(梵鐘) → 목어(木魚) → 운판(雲版) 순으로 치며,
법고(法鼓)는 땅위에 사는 중생을, 범종(梵鐘)은 천상과 지옥중생을,목어(木魚)는 수중에 사는 중생을,
운판(雲版)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을제도하기 위해 울린다고 합니다.
▲ 이응노화백의 스승이자 근대 명필로 유명한 해강 김규진 글씨라고...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에 가장 아름다운 절로 소개된 개심사
기둥이 자연 나무 그대로 배불뚝이로 유명하지요.
▲ 서산 지역이 바닷가라 따뜻해서인지 단풍이 아직도 붉게 물들었네요.
▲ 해탈문..
▲ 연꽃 연못을 지나며 세속의 때를 벗기고 선사로 들어 간다는 외나무다리...
▲ 예전에 왔을때는 한장 외나무다리였는데 넓어졌네요..
▲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유명한 곳입니다.
▲ 일주문 내려가는 길도 아름답지요.
▲ 일주문을 나서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6:00)
▲ 어느덧 올 한해를 마치는 마지막 달 산행을 마치며 수고하셨다 내년에도
건강하시라는 덕담을 들으니 송년을 실감하게 만듭니다.
▲ 동지까지는 밤이 길어지기에 5시반 귀여길 캄캄한 밤이네요.
올해도 전국의 명산을 함께 즐기며 건강하게 산정을 나눔에 감사합니다.
http://cafe.daum.net/100mot아침바다
첫댓글 여유롭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좋은기록을 남기느라 수고하셨구요....
산을 좋아하는 우리들이 북적 북적거리며 한자리에 모이니 너무 좋았습니다.산을 닮아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들이 서로 위해주며 올 한해 즐산,안산한것 같구요.시간상으로도 딱 적당하고 날씨마져 좋은데다 추억이 많은 개심사...사람 사는집이나 절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 있는데 개심사가 그렇드라구요.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남연군묘만 멀리서 봤는데 상여 보관하는데까지 보셨네요!혼자라도 가고싶은 산이었는데 많은 산님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산을 올랐다는 기쁨이 남아 있습니다.쨍하고 추운 겨울같으면 서해바다 안면도 서산 팔봉산까지도 한눈에 들어왔을텐데 조금 아쉽구요.수덕사 둘러보고 홍성한우,남당항 대하,새조개,안면도 꽃게 굴밥 ,삼길포 우럭회 먹거리 골라먹고덕산온천 들려 땀 한번 쭉 빼면 겨울여행지로는 최고 멋진곳인데 ... 귀여길 주변 농장 냄새가 조금 나서 그랬지만 얼큰한 시래기해장국 맛이 생각납니다.
첫댓글 여유롭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좋은기록을 남기느라 수고하셨구요....
산을 좋아하는 우리들이 북적 북적거리며 한자리에 모이니 너무 좋았습니다.
산을 닮아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들이 서로 위해주며 올 한해 즐산,안산한것 같구요.
시간상으로도 딱 적당하고 날씨마져 좋은데다 추억이 많은 개심사...
사람 사는집이나 절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 있는데 개심사가 그렇드라구요.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남연군묘만 멀리서 봤는데 상여 보관하는데까지 보셨네요!
혼자라도 가고싶은 산이었는데 많은 산님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산을 올랐다는 기쁨이 남아 있습니다.
쨍하고 추운 겨울같으면 서해바다 안면도 서산 팔봉산까지도 한눈에 들어왔을텐데 조금 아쉽구요.
수덕사 둘러보고 홍성한우,남당항 대하,새조개,안면도 꽃게 굴밥 ,삼길포 우럭회 먹거리 골라먹고
덕산온천 들려 땀 한번 쭉 빼면 겨울여행지로는 최고 멋진곳인데 ...
귀여길 주변 농장 냄새가 조금 나서 그랬지만 얼큰한 시래기해장국 맛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