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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 번이나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배추통이 갈라지면서 또 죽고,
소금에 절여질 때 다시 죽고,
매운 고추와 짠 젓갈에 범벅돼서 또 다시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히면서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생도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속에서, 김치처럼 풍부하고 맛있는,
뭔가 숙성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욱!'하고 솟구치는 성질을 죽여야 하고,
자기만의 외고집을 죽여야 하고,
남에 대한 삐딱한 편견과 고정관념도 죽여야 합니다.
또한 자기만의 욕심을 챙기기 위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성질도 죽여야 합니다.~
그래서 나 혼자가 아니라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여 서로 win-win(다~좋은 것)하며 살아가야,
서로 밝은 유대관계가 지속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이뤄지리라 생각합니다.~
맛있는 김치가 서서히 숙성되어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듯 ,
우리의 삶도 이렇게 숙성시켜 풍부한 삶의 맛으로 우러나도록 하여,
서로를 배려하며,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삶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강침 인터넷 카페, 이경준 집사님 제공~
목사님께서 은혜를 받은 글이라고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요즈음 저희 밥상에 매끼마다 올라오는 반찬은
5번이나 죽음을 경험하여 제대로 맛을 낸 김치입니다.
음식 맛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저에게는 그저 고맙기 짝이 없는데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죽는다는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네 삶도 죽음으로써 맛을 내는 거룩한 소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거두리 뜨락에서
2014년 12월의 기초석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2014년도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한해를 잘 마무리해야 하는 숙제가 있고요.
또한 새해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의 근본적인 기초석은 말씀과 기도임을 깨닫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바빠지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바빠지신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어린 자녀들은 부모에게 뭔가 부탁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잡니다만,
그때부터 부모가 바빠집니다. 자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바빠지십니다.
12월도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줄 믿고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제일 먼저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는 큰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 지난주 예배 후에 교회 성탄트리를 만들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주일학교 오채희 어린이, 임희정 어린이, 오채연 어린이는
멋진 나무를 만들어 여러 가지 장식으로 나무를 꾸미고,
장지연 집사님, 에스더 권사님, 김화자 권사님께서는 기쁨으로 함께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는 예쁜 반짝이 등을 달아주셨는데요.
밝게 빛나는 십자가와 어우러지는 성탄트리는 너무 멋졌습니다.
❊ 지난 주 주보에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꽃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안동운 집사님께서 이번 주에 아름답고 우아한 포인세티아 꽃 화분을 제단 양쪽에 갖다 놓으셨습니다.
와우~‼ 성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예배당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포인세티아 꽃을 바라보며 강침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매서운 추위로 거두리가 얼어붙었지만,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붉은 포인세티아처럼 은혜로 아름답게 물들 것을 기대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예배당 청소하러온 채연이네~
불을 지피지 않은 예배당은 진짜 춥습니다. 움직이기에도 불편한데요.
엄마를 대신해서 청소하러 온 오채연 어린이, 오채희 어린이, 또 오정태 집사님께서는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를 빨아서 싹싹 닦으며, 의자를 정리하였습니다.
진정~‼ 교회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가족으로 인정합니다.
당연히 장지연 집사님도 함께 ~‼
꽝꽝꽝 (도장 찍는 소리)
주일 나눔 |
❊11월 30일
이번 주 나눔은 겨울철 맛있는 별미입니다.
별미라는 단어는 성경에서도 나오는데요.
성경에 이삭이 아들 에서와 야곱에게 축복 기도 전에 별미를 준비하라는 부분이 있지요.
순 한국말 '별미'라는 뜻이 성경의 내용과 참 잘 어울리는 단어다 싶었어요.
그럼 우리도 별미를 나누며 축복을 기대해 볼까요?^^
겨울철 별미로 꼽힌 것은 군고구마, 식혜, 수정과, 팥칼국수, 옹심이, 떡, 김장 김치 등등이 나왔어요.
그중에 저희 팀은 팥 칼국수에 함박웃음을 짓다
송년 구역모임에 대동단결해서 강 건너 팥칼국수 집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고요~
나눔 주제 덕에 맛난 약속까지 덤으로 받은 저, 맛난 축복 받았네요~
❊12월 7일
♣ 나 자신에게 주고 싶은 이번 성탄절 선물은 무엇 인가요^^~? ♣
✳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 낡은 성경책을 새것으로~
✳ 굳건히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 섬김을 주께 드리듯 하는 마음~
✳ 2015년은 하나님과 더욱 깊이 동행하는 은혜를~
✳ 전도의 입술로 하나님을 담대하게 전하도록~
✳ 찬송이 입술에서 떠나지 않도록~ (글; 정수진 집사님)
책나눔; 세계 명작 동화 선집 11권, 12권; 그림 형제 |
하하하, 명작 동화 선집이라니 놀라셨지요.~ 저도 놀랐습니다. ‼
그림 형제의 동화를 선정하고서는~~‼
사실 이 책은 예지 자매의 어릴 때 보던 동화집이라고 하네요.
교회에 가져다 놓았길래 보았더니,1981년판...
제가 초등학교 때 보던 책인데 예지자매가 읽었다니 놀랍더라고요.
글도 삽화도 어쩜 저 학교 다니던 때의 내용이던지...
집에 가져와 읽으니 더 좋았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보는 동화와는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더군요.
가령 욕심 많은 아내가 결국은 왕이 되고 다음엔 교황이 되고 다음엔 하나님이 되고자 욕심을 냅니다.
유럽에서 왕보다 권력이 높았던 교황이 위치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마녀라는 존재를 만들어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던 카톨릭의 시대상도 보이고요,
굶주리고 배고픈 사람들이 지혜를 모아 인내를 하는 가운데
절대자의 도움으로 행복을 찾는 모습도 보여요.
독일의 민간 설화와 기독교의 사상이 잘 버무려진 동화~‼
같이 읽으실래요^^ (글; 정수진 집사님)
성 경 퀴 즈 |
☞ 2013년도부터 시작한 성경 퀴즈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요한복음, 사도행전, 마가복음을 공부하였는데요.
오늘부터는 갈라디아서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제 3차 전도여행을 하는 중, 57년경에 에베소에서 기록하였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이 편지를 보냈는데요.(갈1:2-3).
갈라디아는 지금의 터키 중앙부에 위치합니다.
로마서와 같이‘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 누가복음에서는 사도를 12제자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바울은 유대주의적 그리스도인의 대부분에 의해서
사도의 명분이 부정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사도직을 변명해야 했는데요.
바울은 누구 때문에 사도가 되었다고 담대하게 선포합니까? ( )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000 000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갈 1:1)
2.‘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 외에‘할례를 받거나,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등 다른 복음을 전하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십니까? ( )
“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00를 받을지어다 ”(갈 1:9)
이번주 정답 :① 하나님 아버지 ② 저주 |
❊12월 7일 성경퀴즈는 고려은 자매님이 추첨해 주었습니다,
☞ 당첨되신 분은 김인순 권사님, 이선덕 권사님, 김성은 학생, 심재민 학생, 장성욱 학생 입니다.
♬♪ 추카추카 -----
속죄 주일에 대해 |
구약 레위기 23장에는 속죄일이 나옵니다.
속죄일은 히브리어로‘욥 키프림’인데 화목제의 날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모든 절기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였지만
속죄일만큼은 죄 씻음을 선포하는 날이었습니다.
죄를 자각하고, 참회와 통회를 하면서 영혼이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신약에서는
십자가에서 속죄제물이 되어 죄를 해결하신 예수님 때문에
수염소나 수양의 제물을 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2014년도에 정결치 못했던 부분을 회개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015년을 위하여 깨끗하고 새로운 마음이 준비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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