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곁에 늘있는
안산. 남산.관악산 북한산이 가깝고도 정겨운 산인데
나이는 못속인다고 몇년 사이에 많이 힘들어할까. ㅎㅎ
오랜만에 코로나로 푹쉬어 몇달만에 만난 친구들은 복순이 빼고는 다들 힘들어 하네.
오월에 푸르름속으로 흐리고 오후늧은 시간 비가 온다 하더니 청명하고 날씨는 좋았어.
지난번 아까시아 피던 안산은 가볍게 긴 둘래길을 가볍게 걷었건만,
아까시아는 일주일 만에 지고
명화가 뒤지다 보니 기다리고 진도가 안나가.ㅎㅎ
더구나 간식먹고 명화는 늧어지고 오후에 일기 예보에는 비온다 하여 서두르고 마음바쁜 둘래길이였네.ㅎㅎ
그래도 재미있는 명화이야기며 늧게라도 따라와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친구 아니면 어찌 그런이야기 나눌수 있을까.
너무 힘들다고 추어탕 먹고는 바람처럼
ㅋㅋ
평소에 방콕만 하지말고 시장이라도 걷고 학교 운동장이라도 걸어서 명화처럼 아프지 말자구.
이제는 공기좋고 친구좋은 우리들의 에코모임이 정말 많이 남은것이 아니야.
익어가는 우리 동창들.
처음 걸어본 홍제천에 폭포며 강을따라 고기도있고 맑고 깨끗하고 꽃도 경치도 보며 땀나게 많이 걸었네.
앙순이도 사진은 주름살에 무슨 사진이냐고 안찍으려고 해서 선희는 처음 안산에 왔다고 찍자했고
나도 살짝살짝 찍은 거란다 ㅎㅎ
경자가 남편이 항암치료 두달 맞아야 해서 당분간 못 나올것 같고
내가 아프고 가족이 아프기전에
다음달 마지막 화요일 시간내서 또 만나보자.
애코 화이팅!!
기념사진은 이거 하나야.
간식 먹는시간.
쉬는시간.
공기좋고 새소리 나는 자락길.
김명화 선수 스틱 안가져와 후회.ㅎㅎ
이복순 선수.제일 잘걸어.
이종희 선수.
양순이도 확쪘어.ㅎㅎ
홍제천. 장미 둘래길.
홍제천 폭포.
카페 게시글
에코산악회
오월 독립문역 안산으로.
손광모
추천 0
조회 125
20.05.27 02:27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사진으로 보니 다들 아직 젊고만...........
복순이 제일 날씬해서 잘 걷나보다.
장미도 한창 피고..........서울 어디에 저런 폭포가 다 있을까.......?
하루 나들이 아주 좋았네.
안산 다녀온 소감을 잘 표현해 주셨네.
더욱 몸건강에 신경들 쓰고 다음에 만나자꾸나~~~
여러 회원님들 화이팅!
너희들이 풍문15에 카페에 자주 들어와야 회원도 풍성하고 해외 국내 동창들이 힘이난다.
동창회도 나이들어 없어지고 에코 산악회라도 지키니
다행이지 얼마나 좋아.
복순이 때문에 어제
안내해줘서 추어탕도 잘먹고
전철철역 안내 해줘서 그동네 구경도 잘하고 잘왔어.
내가 진즉 네가 홍제동 그쪽에 사는거 알았으면 평창동 혼자 다닐때 부자 장로네 같이 다니고 진즉 전도해서 지금쯤 권사님 될을텐데 아쉽다.ㅎㅎ.
복순이 덕에 고생덜 하고 전철역 안내 해줘서 잘왔어 고마워.
오랜만에 친구들 모습보니 반갑기도 하고 둘레길 가뿐하게 걷던시절도
추억속으로, ., "나이는 숫자 불과하다" 는 말 무색하네.
남은 세월 건강챙기면서 ,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