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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백병원의 사랑의 캐리커쳐 이벤트행사 장면 |
(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 인천시 동구 소재)이 환우들을 위해 ‘사랑의 캐리커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백병원은 입원해 있는 동안 밖에 나갈 수 없는 환우들의 답답함과 무료함을 달래주고자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의 관계자 및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명 넘는 환우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를 그려줬다.
사랑의 캐리커쳐 이벤트에 참여한 환우들은 "병원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다"고 밝혔으며 병원 관계자는 "환우들에게 따뜻함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환우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은 오는 4월 같은 재단 산하 부설요양원인 시니어빌리지의 인력충원을 위해 오픈 전공개채용할 계획이다.
나의 생각
: 일상을 병원에서만 보내는 답답한 환자들에게는 잠깐의 탈출이 되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캐리커쳐라는 하나의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재능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병원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해주었다는 말이 얼마나 대단한 의미인 것인지를 알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가 저의 꿈인 불치병과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이벤트와 약간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한편으론 마음이 짠하고 기분도 덩달아 좋았습니다. 좋은 기획의도를 통해 여러명에게 많은 것을 전할 수 있었던 이번 이벤트행사로 어쩌면 환자들에게도 살아가는데 있어 무료함을 달래고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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