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산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 운해가 비켜주기를 한시간정도 기다렸지만 결국포기하고 운해에 갇힌 지리산만 담아본다 ↓
함양『금대산851m 백운산904m』
◈언제:2020/7/4일(토요일)
◈소재지:경상남도 함양군
◈코스: 금대암→금대산→백운산→등구재→지리산둘레길 3코스→상황마을회관
◈거리 : 5.25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금대암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흐림 축축했지만 산행하기는 비교적 시원한날씨
◈시야와 조망상태: 시야는 좋지만 운해로 불편했다
산행자료들
개 념 도 ↓
G.P.S.구글 위성트랙 ↓
고도프로필 ↓
660고지에서 시작하는 산행 금대산과 백운산
참 편한산행을 했다 산행보다는 산책이라 하면 좋겠다
삼봉산과 등구재를 지나 백운산과 금대산을 연계하는 것이 보편적인 산행이지만
2주전에 나홀로 그렇게 해야겠다 하고 시작한 산행이 너무더워 등구재에서 창원마을로 탈출했다
해서 이번에 마눌 화상자국이 어느정도 아물어가기에 마눌과 함께 샤브작샤브작 산책과 지리산 조망을 하기로한다
일기예보에는 맑음과 미세먼지 시야상태가 보통으로 나오더만 믿고 산행길에 나섰지만 승용차로 들머리에 이동하는데
바닥이 많이 젖어있더라 여기 서울지역만 그렀겠지 하고 대전을 지나지만 도로는 계속젖어있더만 밤새 비가 온모양이더라
짙은 운해가 주위에 떠돌고 어~라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지리산 톨게이트를 빠져나온다
원래는 산행거리를 지리산둘레길과 함께 길게 잡았지만 이놈의 운해땜시 맘이 급해진다 산중턱에 운해가 쫙~~악 깔리는
지리산 조망을 상상하니 마음이 급해지더만 운해는 해가 나면 바로 살아지기때문에 산행 계획을 바꾼다 최단거리로
금대산을 오르자 해서 금대암으로 네비를 맞춘다 금대암은 산중턱에 있기에 금대암에서 약 1키로쯤 오르면 금대산 정상이기에
그리변경을 하여 금대암에 도착한다
인월에서 60번 국도를 따라 금대암 오름길로 방향을 바꾼다
구불 구불은 기본이고 경사또한 장난이 아니다 한참을 올라오니 금대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급경도로를 한참을 올라온결과 오늘 금대산 정상은 거저 오를것이다 차량을주차하고 ↓
조용한 금대암
차소리와 사람소리에 이놈들 다가온다
금대암 삽살개인가? 처음에는 경계하더니 육포를 주니 꼬리흔들고 곁에 떠나지 않는다 ↓
준비하고 금대암으로 드갈려는데 우측으로 조망공간이 있더만 지리산이바로코앞이다
다만 운해로인해 하봉.중봉.천왕봉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기분에 곧 거칠것 같은 예감에 발길을 서두른다 ↓
금대암으로 진행한다 ↓
두채의 암자가 보인다 ↓
우측에는 전나무가 보인다
경남 기념물 제212호인 전나무무단다
전나무 수령은 대략 500여 년, 높이 40m, 둘레 2.92m로 현존하는 전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 된 것이란다 ↓
금대암의 이정표다
금대산 거리가 넘 멀다 오를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올라보자 ㅎㅎㅎ ↓
금대암은 ? ↓
직진하면 마천분교(폐교) 지리산둘레길 안내썬터가 나오고 우리는 ↓
견내 좌측 계단을 올라 산행이 시작된다 ↓
뒤에 또하나의 암자가 있다 ↓
우측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은 운무에 가려져있고
어~따 큰 돌댕이도 보이고 밑에는 ↓
삼층석탑이라는데 이석탑은? ↓
금대사 3층 석탑이라는데 ↓
탑앞에는 흔하게 볼수있는 엉겅퀴꽃이 흠뻑뭍어 내리는 이슬방울에 새삼스럽게 싱그러움을 주고 ↓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역시 지리산은 모습보여주기를 망설인다 ↓
시야는 죽여준다만 지리산에서 흘러내려온 칠선계곡을 한참을 쳐다본다 ↓
근디 이놈의 삽살개는 우리뒤를 따른다
사람들이 그리워서 그러나? 암튼 마눌 앞서고 두마리의 삽살개와 나와 심심치 않고 수풀을 헤치면서 꾸역꾸역 오르는데 ↓
거리가 짧다고 좋아했다만은 오름의 된비알은 장난아니더만 ↓
땅이 축축해서 좋다만은 그나마 더위가 덜해 오름짓을 즐기는데 ↓
헉헉하다 힘들면 뒤돌아보고 법화산이 깨끚한 시야에 들어온다 ↓
중앙은 오도재다 ↓
법화산을 조명해본다 ↓
칠선계곡을 ↓
끝에는 웅석봉으로 알고있는데 아니면 말고 ↓
여전히 천왕은 운해에 가리고 ↓
창암산으로 지도에 나오는데 ↓
올라온능선 뒤돌아보고 중계탑이 눈에들어온다 ↓
이런조망바위에서 조망하는 즐거움은 표현할수없이 행복하더만 ↓
아이고 털중나리끝에 이슬방울이 얼마나 영롱한디 ↓
아~~따 겁나게 올라온것 같은디 겨우 440미터 올라왔다고라 ↓
이런잼난길도 몸을틀어 배를 집어넣고 통과하는데 걸린다 ↓
조망의 힐링 ↓
맞지? ↓
돌문도 지나고 이름이 있을텐데 ↓
암튼 볼거리가 있고 ↓
이런암능도 ↓
정상이 눈앞으로 ↓
금대산 정상이다 ↓
훼손된 정상석이다
함양 금대산은 지리산에 얽힌 사연과 설화가 많은 산이다.
임천강 줄기를 경계로 지리산의 주능선을 바로 눈앞에 마주 대하고 선 지형부터가 그렇다.
날만 어둡거나 흐리지 않다면 가장 멀리 떨어진 노고단 정도를 빼고는 거의 모든 지리산의 주봉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전망대가 금대산이다.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는 최고의 전망대는 남쪽은 삼신봉 북쪽은 삼봉산과 금대산이다 ↓
맞은편에는 2주전에 다녀왔던 삼봉산이 조망된다 ↓
오도재 ↓
정상에서 조망한 법화산 ↓
귀농한다면 이런데서 귀농하면 좋겠다만 ↓
칠선계곡을 다시한번 조망한다 ↓
올라온 능선 ↓
마눌만 인증하고 ↓
조망에드간다
암봉사이로 오도재를 조망하고 ↓
역시 다양하게 삼봉산을 ↓
개폼도 잡아보고 ↓
가야할 백운산 ↓
하산해야할 등구재는 운해로 ↓
지리라인을 한눈에 ↓
약 1시간을 기다려봐도 운해는 제자리로 ↓
창원마을 ↓
이런곳에 아쉬움은 ↓
등구재 ↓
이놈들 막초마시고 안주거리 주었더만 배낭만 뒤져도 먹을것 주는냥 침을 흘리는데 ↓
청암산 ↓
운해사라지는걸 볼려고 약 1시간을 기다려봤지만 그대로고
요놈들 한숨 때리는데 자는모습을 보니털속에 많은 진디기들이 꿈틀거린다
그 수풀사이를 그렇게 댕겼으니 ↓
백운산으로 진행한다 ↓
백운산으로 진행하다 뒤돌아본 금대산 ↓
이런 기암도 ↓
기암뿐이냐 소나무도 거시기 한디 ↓
이번등로는 삼봉산도 마찬가지지만
야생화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끔 눈에띄는 꽃들이 그래서 대접받나?
풀솜대라는데 참 특히하구만 ↓
무덤이 있는 백운산정상 지나가는 능선에 불과하고 ↓
정상석 ↓
인증하고 ↓
산수국이 참 이쁘다 ↓
등로는 그리 좋지는 않다 잔가지들이 마이 괴롭히고 거미줄도 한목 거든다 ↓
요런등로도 ↓
등구재에 도착하고 ↓
백운산 산행때 창원마으로 하산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하산하자 실상사로 하산한다 ↓
지리산 둘레길 3코스다 ↓
등구령쉼터에서 싸온 점심을먹고 ↓
한참을 쉰터에서 노닐다가 다시 둘래길로 하산한다 ↓
이정목 ↓
계단식 논들이 푸르름과 함께 볼거리를 주는구만 ↓
갈림길에서 둘래길과 작별하고 우리는 우측 상황마을로 하산한다 ↓
상황마를 회관이다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추풍령으로 이동한다 동료귀농준비에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도 보고싶고
많은 산동무들이 같은 맘으로 모여서 구경도 하고 저녁에 일박하면서 술한잔하면서 산행야그나 들어볼까나 ↓
추풍령에 도착 주위에 마눌 모처에 떨구고
동료들이 모인장소로 이동 오랫만에 해후한다 ↓
반가운 산동무들 한잔술에 이또한 마음속의 힐링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