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28차 젊은이 성령안에 새생활 피정에 참가 하였던 호의 조 유정민 요한세례자입니다.
잘 기억이 안나시나요?
임시반장...ㅎㅎㅎ 기억나시죠..ㅋㅋ
이석재안드레아 신부님께서 시켜주셨죠~~감사합니다...신부님.
우선 피정을 잘 마무리하게 도와준 저의 조 신유진라파엘라 열매지기님과 김호겸바오로 손발이님에게 감사의 인사을
먼저 합니다..꾸~~우벅
피정 끝나자 마자 정신없이 도망쳐 나와 인사도 못하고 나와 어찌나 걸리던지요...이해주세요. 열매지기님,손발이님.
그리고 저희를 주님의 참 사랑을 알게해준 제28차 김희원스테파니아 팀장님을 비롯 많은 스텝분들과 봉사자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피정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솔직히 말씀드려 아직 견진을 받지 못해 견진 교육 필증을 받기위해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추가 하자면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친 내 심신....잠시 누군가에게 맡기고 싶었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 누군가가 피정을 마치고 깨달았는데 바로 주님이였습니다.
본당에서 어른들 대상 성령세미나가 있어 견진 때문에 몇번 교육을 받았는데 왠지 받아들이기가 싶지 않았고 청년대상 프로그램이
있다는 말을 듣고 성령세미나는 바로 그만 두었습니다.
사실 프로그램이 잘 맞지도 않았고 아직 나는 성령을 받아 드릴 마음가짐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제 28차 젊은이 성령안에 새생활 피정...
음....말하자면 너무 좋고, 감동 그 자체고 , 신앙적으로 주님께로 다가가게 마음의 변화 시키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피정내내 마음의 감정을 드러내도록 하는 찬양과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해주신 신부님의 강의는
잊지 못할 강의중에 강의 명 강의 였습니다.
"너는 특별하단다" 선극을 보고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 나도 모르게 움추리게 만들었고 눈물이 나올뻔했습니다.
항상 나는 혼자라 생각했고 주님께 왜 나는 이런 모습으로 만드셨는지 주님을 원망하기만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고 하느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지 알았고
그날 저녁 저는 하느님께 감사하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하느님 품안에서 잠에 들었습니다.
제일 잊지 못할 때는 안수 때인데요~~
안수 받기위해 눈을 감고 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빛이 오고 있었습니다.
이 빛의 정체는 뭘까? 눈을 뜨려 했는데 너무 눈이 부셔 뜰 수가 없었습니다.
말로 표현을 뭐라고 못하겠지만, 아마도 성령께서 오시는 느낌을 받았고 다시는 겪어 보질 못할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에게도 성령께서 오는건가 생각하면서 기다리던 안수 받고 자리에 앉고 기도중이였는데...무얼까요?
이런 묘한 기분!!!
제가 울어 본지도 오래됐고 거의 울지 않는 남자였는데 안수 받고 얼마되지 않아 울어버렸습니다.
여기저기서 울음바다고 같은 조 옆의 서xx 요X 형제님께서 너무 많이 울고 있어서 나는 울지 않는다 울지 않을거야..
말만 반복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쉽게 보지 못하는 남자의 눈물.....
지난 잘못과 저를 용서한 주님을 생각하자 더더욱 눈물이 났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뭘 잘 했다고 저를 주님께서는 사랑하셨는지...왜 이제야 주님의 사랑을 알게 일깨워 주셨는지...
주님께 대한 내 마음,,감사의마음을 생각하면서 코 흘리며 한없이 울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저를 보면서 어떻게 생각했을까요...덩치는 격투기선수나 헬스보이처럼 생겼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하지만 주위의 시선과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그때의 그 시간 만큼은 주님과 나...나를 사랑해주신 주님께 회개하며 기쁨의 감사의 눈물을...많이 흘렸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흘려 보지 못한 눈믈!! 저는 이 눈물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주님께 다짐 했습니다.
주님의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고 그리고 주님께 받은 사랑 되돌려주고 실천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프로그램 어디에 있나요?
너무 많이 울어 버려서 감정이 많이 다운 됐는데 갑자기 신나는 찬양과 율동을....
따라 부르고 율동을 하고 업이 되었지만 왠지 모르게 용서 받았다는 느낌이들어 여기서 한번 더 주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x 난다는데요~~~암튼 나도 좋으니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주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피정 기간 내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몸소 느끼면서 이런 프로그램은 자주 참여하여 신앙인의 삶을 되돌아 보는데
좋은 프로그램이였던건 같았습니다.
본당의 청년들...냉담자들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픈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것 같고 입소문이 나서 대한민국의 최고의
젊은이 성령안에 새생활 피정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피정 프로그램 준비하시고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그리고 주님의 참 사랑을 일깨워 주신 이석재안드레아 신부님과
스테파니팀장님,스텝분들,우리조 신유진열매지기님과 김호겸손발이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피정 중의 피정 프로그램을 선물해주셔서 어떻게 되돌려 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호의" 조 유정민 요한세례자 올림.
첫댓글 형님 수고하셨읍니다.. ㅎㅎ 근데 제가 먼저 울었었나요? ㅋㅋ 왠지 부끄럽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느낌의 치유의 눈물이었고 저의 조의 형님과 막내의 신선한 기운이 저에게 또 하나의 열매였음에 감사드립니다.
요번에도 참석해서 은혜로운 시간 보냈구나~~
사랑합니다*^^*
우와 이렇게 감사한 후기가 이 세상에 또있을까요?ㅋㅋㅋ 반장형제님 완죤 멋지세요! 하느님 하시는일에 불가능은 없잖아요^^♥♥♥♥
반장님^^반장님의 후기를 읽으며 다시금 감동이 스윽 밀려옵니다~행복한 미소를 띄우시며 임해주셨던 모습기억할께요!! 하느님께서 손수 만드신 귀한 존재,특별한존재.. 사랑합니다♥
소중한 나눔후기 감사드려용~~^^
두 남자의 쏟아내는 눈물을 바로 옆에 서서 보게되는 특권(?)을 누리며, 은총을 폭포처럼 쏟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
글만으로도 반장님의 마음이 감동이 제게도 느껴집니다~~ 이제 그 누구의 점표도 우리에겐 붙을 수 없음을 알기에 주님 안에 더 더 더 행복한 우리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형님!! 이렇게 뜨겁게 느낀 감동을 생생하게 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피정내내 자신을 버리고 피정에 푸욱 빠져주신. 형님과 성령님께 감사드려요 허허허...^^ 재모임때 봐요... 형님... 사랑합니다...♥
형님..우와아ㅋㅋ
요한세례자 형제님 감동이네요~~청년은 청년프로그램으로 강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