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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란 어떠한 교회인가?
우리는 이러저러한 말들을 많이 발할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한결같은 말로 다음과 같은 단어로 정의내릴 수가 있다고 본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지니고 있는 교회이다. 그것이 왜 중요한가? 성경은 마지막 때에 거짓 선지자가 많이 출현한다고 하였다. 그 많고 많은 선지자 중에 우리가 믿는 선지자는 여성인 엘렌 지 화잇이다. 여성이기 때문에 외면되고 무시 되기 싶다. 그리고 선지자로 하나님이 세운 지도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전통도 없고 역사도 없다고 보기 싶다. 여인이기에 여러 가지 속성상 세상에 드러낼 위인이 못 된다고 본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가 그 분을 신뢰하고 좋아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믿음의 근간은 어디에 있는가? 성경 말씀 대하 20:10에 너희는 너희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자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고 하였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지자들을 신뢰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곳에 선지자가 복수로 되어져 있다. 하나님은 세상의 역사를 관장하여 오시면서도 당신의 사자인 선지자들을 두셨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경을 기록한 자들이다. 하나님은 세상 역사의 한 시대마다 한 사람의 선지자를 두셨지 복수로 두신 적은 극히 예외이다. 딱 한 차례 성전 역사를 진행할 때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두신 적이 있었다. 세상 역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하나님은 많은 선지자를 두실 이유가 없다. 특별한 경우에만 두어 사람이 등장한다. 윌리암 포이와 하이젠 포스가 그러하였고 와고나 죤즈가 그러하였다. 마귀가 이 사실을 아셨기에 재림교회가 탄생할 무렵에 여호와 증인, 몰몬교회 같은 곳에서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 하나님의 역사를 부분적으로 가렸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선지자 엘렌 화잇은 어떠한 분인가? 우리들이 늘 일년 한 차례 회상하여 보는 시간들을 갖는다. 그 한 시간 동안에 무엇을 말하는가? 선지자에 대한 중요성을 제대로 배운 목사라면 평생 목회에 30번 정도의 설교를 하여야만 선지자의 모든 것에 대하여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저는 여러분을 한 번만 대하고 다시는 대할 수 없기에 매우 중요한 것 하나만을 얘기할 수밖에 없다. 그가 어떻게 선지자가 되었는가 하는 과정을 열심히 머리에 담을 필요가 있다. 이 세상에서 그 어떠한 선지자도 엘렌 화잇처럼 살아온 이는 없다. 나 자신인 선지자가 무엇을 하신 분인지에 대해서는 은퇴 후에 교회 증언 9권을 일년에 세 차례 통독한 바가 있다. 무엇하신 분인가? 하나님의 선지자와 교회하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닌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교회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바로 교회를 사랑한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교회 증언 9권이다.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장장 50년의 기간이 요하였다. 성경의 모두를 알야야 함이 필수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선물인 교회에 주어진 귀한 권면의 책의 속성과 내용 모두를 알고 목회를 하고 교회를 사랑하여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지닌 것이 우리 재림교회 목사들의 삶의 자세가 되어야만 한다. 우리가 설교 때마다 한 두어 마디만을 첨가시키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하나님은 어떠한 이를 당신의 선지자로 삼으셨는가? 그녀는 16세가 되던 해에 선지자로 부름받는다. 그녀가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은 때는 1844년 10월 22일을 지난 시점인 12월경으로 추정된다. 언제라고는 정확하게 명기가 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그녀가 하나님께로부터 이상을 받았던 때로부터 그녀가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었다고 본다. 하나님은 가장 연약한 자를 택하셨다. 하나님은 유명한 학벌이나 배운 사람을 택하지 않으신다. 특별히 말세에는 더하다. 그러한 말씀으로는 예언의 신에서 빈번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하는 이들을 언급할 때에 5권 82쪽에 우리 시대에 하나님은 예상하지 않은 일을 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학문을 연구하는 기관에서 외부적 훈련을 받은 사람들에서보다 그분의 영의 기름 부음에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을 우리들 사이에서 일으키시고 높일 것이라고 하신다. 위의 말씀을 역행하여 사는 것이 오늘날 우리 교회의 형편이다. 하나님의 선지자 외에 다른 이의 역사가 이 교회에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있는 중이다.
엘렌 화잇도 그러한 범주에서 선택한 자이다. 화몬은 1827년에 태어났다. 자녀들이 비교적 많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그녀는 쌍등이였다. 모자를 만들어 파는 평범한 가정이다. 9세가 되던 해에 그만 자신보다 몇 살 더 위인 학교의 급우가 사소한 일로 인하여 돌을 던져 미처 피하지 못하여 코를 맞아 호흡이 중단되고 그로 일하여 실신하여 결국에는 피를 흘리게 되어 겨우 집으로 안내를 받아 그때로부터 얼굴이 상하여지고 기력을 회복하여 공부할 수 없는 신체적 최악의 조건으로 치달렸다. 얼굴이 흉측하여 먼 곳으로 출장을 다녔던 자신의 부친은 딸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자신은 학자가 되고 싶은 열망을 가진 순진한 아이었으나 자신의 얼굴 모습을 본 순간 낙담하게 된다.
코가 뿌러지고 그로 인하여 몸은 야위어져 해골처럼 되어갔다. 의사도 곧 죽겠다고 진단하였고 본인도 차라리 살고 싶지 않아 죽고 싶어하였다. 마음에 평안이 없고 죽기를 기다리면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고 자신의 죄가 사하여지기를 소원하였다. 그가 바라던 한 가지 바람은 모든 사람들이 죄를 사함받고 예수를 사랑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었다. 남들은 다 죽는다고 하였으나 유독 화몬의 어머니만은 자신의 딸이 살 것으로 믿었다. 주위의 사람들이 그녀의 장사를 치룰 수의의 옷을 사주겠다고 제안하였으나 모친은 그것을 거절하였다.
어느 날 겨울 저녁 하늘의 붉은 기운이 대지의 쌓여진 눈을 핏빛으로 문들이고 하늘이 닫혀지는 것처럼 보이던 때에 어머니가 엘렌을 창문가로 데리고 갔다. 예수를 보기를 그녀는 원하였다. 자신의 코가 상하여 흉한 모습을 한 그녀인지라 누구도 그녀와 친구가 되어주지 않았다. 어린 소녀로서 자신도 예쁘고 싶어하였던 그녀였으나 건강이 더 나빠지고 자신을 옆에서 도와주던 자신에게 해를 끼친 소녀도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 채로 그나마 학업도 전폭적으로 포기하다가 그녀가 1840년을 맞는다. 엘렌의 생애가 전격적으로 변화를 입었던 때가 바로 자신이 사는 동네에 윌리암 밀러가 재림에 대하여 설교를 하러 왔던 때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운집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때에 들었던 말씀 중에 하나가 1843년 3년 후에 예수께서 재림한다는 말씀이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말씀을 풀어서 설명할 때에 믿을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의 마음을 뛸듯이 기뻐하여 혼자로서는 주체할 수가 없었다. 자신은 살고 싶었고 자신보다 두 살 더 위인 오빠로부터 믿음을 권유받아 마음의 평정을 되찾았고 자신도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말씀을 듣고서는 자신도 에스더처럼 자신에게 던져질 홀을 붙잡기를 바랐다.
이렇게 어린 엘렌 화몬이 주님을 찾고자 하는 열망을 가질 때에 주위의 사람들이 그녀의 얼굴 모습을 보고 예수를 발견하였느냐고 물을 때에 너의 얼굴에 그렇게 써 있다고 하였다. 엘렌은 어렸고 아는 것도 그다지 없었다. 단지 죄의 용서를 느끼고 있을 뿐이고 설교로 마음에 위안을 삼으며 자신의 눈에 보이는 자연이 과거와 사뭇 달랐다. 자연의 꽃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되고 자신이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의 보호의 대상임을 느낀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엘렌 화몬은 12세가 되던 해에 열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침례를 받았다. 자신과 함께 침례를 받았던 젊은 여인은 금반지와 귀걸이를 한 것이 못내 못마땅하였었다. 그것이 자신에게는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엘렌 화몬은 감수성이 예민하였었다.
1842년 6월에 엘렌 화몬은 밀러의 설교를 듣게 된다. 그 때에 많은 사람들이 밀러를 광신자로 몰았으나 그래도 많은 이들이 그의 말씀을 경청하였다. 엘렌은 밀러가 매우 동정심이 많고 예모 있는 태도로 노인들과 여인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의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을 보았고 그의 설교의 능력에 감동되었다. 어떤 기록에는 그의 말이 마치 군대 사령관과 같았다고 하였다. 화몬은 주님을 만나고 싶어하였고 특히 성화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었다. 그러나 많은 목사들이 밀러의 말씀에 반대하였다. 그중에 그의 기별을 들은 사람들은 헌신한 사람들뿐이었다. 이러던 때에 화몬은 꿈을 꾸게 된다. 이곳에서 두어 차례의 화몬이 가졌던 꿈이 그녀를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자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처음의 꿈은 많은 사람들이 성전 안으로 몰려드는 모습이다. 성전 안에 있는 이들과 밖에 있는 자들이 구원을 받을 것인 바 그런데 사람들이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며 조롱하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하고 그 일은 기만이라고 하였다. 화몬은 저들을 피하기로 하였다가 그 안으로 군중들과 함께 들어가 그곳 성전 기둥에 난도질을 당한 어린 양이 있었다. 화몬은 그곳에 있는 이들의 얼굴의 모습에서 저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자신은 수치의 공포감이 감돌고 주위에서는 나팔소리가 들리고 성전이 흔들렸고 성전 안에는 빛이 비치었고 그러다가 빛이 사라졌다. 후에 홀로 남았던바 꿈을 꾼 것이다. 이러한 꿈을 가지고 난지 얼마 있지 않아 자신이 절망 중에 주께 나아가기를 간청하고 자신의 고통을 토로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겠다고 할 때에 자기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모습을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예수를 만나기를 바라느냐고 묻고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자신의 짐을 다 벗어던지고 가파로운 계단을 오를 때에 다소 현기증이 있었다.
다른 이들은 굴러떨어졌으나 벌판을 지나 문으로 갔을 때에 드디어 예수를 만난다. 에수께서는 자신의 모든 사정을 다 아는 것 같아 보였고 그를 만난 순간부터 그의 다정한 음성을 잊을 길이 없고 그녀의 모든 기력이 회복되었고 예수의 임재를 느끼게 되었으며 그에게 녹색줄을 주면서 아무 때로 나를 보고 싶으면 그 줄을 가슴에서 꺼내도록 하였는바 그것이 믿음으로 소망으로 준 것임을 알게 된다. 두 번째 꿈을 꾸고 나서 엘렌은 자신의 모든 슬픔과 어려움을 토로할 때에 스토크 목사를 만나도록 한다. 자신의 꿈에 대한 것을 설명하여 드린 후에 엘렌에게 장차 하나님이 크게 쓰실 할 자라는 고무적인 말씀을 들려주신다. 스토크 목사를 만나 몇 분간 대화를 나눈 것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예수의 미소가 자기의 마음을 즐겁게만 하여 주면 자신은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약속을 한다.
엘렌은 그때에 백성들 앞에서 십자가를 지는 의무가 자신에게 제시되었고 자신이 기도할 때에 주님의 축복이 부드러운 이슬같이 내렸다고 술회하며 하나님의 영으로 인한 충만함으로 마음의 변화가 생겨났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이 되새겨지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따르는 자들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겠다는 말씀을 체험하게 된다. 엘렌이 비록 나이가 어렸으나 자신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이행하고자 하였을 때에 그의 입에서 예수에 대한 사랑의 얘기가 흘러넘치게 된다. 이러한 얘기를 스토크 목사와 브라운 목사 앞에서도 간증을 하여 듣던 사람들이 모두 감동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러한 일을 할 때에 자신을 비웃고 미친 자로 보는 이들도 있었으나 자신은 그 일이 기쁜 일이고 행복하였다. 예수님의 미소를 지닌 그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을 하면서 자신에게 많은 위로의 말과 믿음을 보여준 자신의 오빠를 잊지 않았다.
엘렌만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그의 집안 전체에게도 감화가 번져났다. 식구들 모두가 감리교회를 다니면서 밀러의 설교를 들었다. 엘렌은 자신이 받은 감동과 복을 남들에게 전하여 모두가 다 함께 기뻐할 줄을 알았으나 도리어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재림을 믿음으로 인하여 지상의 생애를 마치는 일에 대하여 차라리 사는 날 동안 선행을 많이 베풀라는 말로 시궁쿵하는 분위기 속에서 식구들 모두는 저들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불편하게 되었고 그러한 불편한 일들은 40년간 신앙의 요람을 삼았던 그곳 교회로부터 제명을 당하고 오로지 예수님 재림하는 1843년에 모든 기대와 소망을 간직하고 살았다. 엘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서는 하루에 25센트의 돈을 모으는 것으로 전도지 한 장이라도 사람에게 전하는 일을 하였다.
그런 일을 하던 중 엘렌은 영혼이 불멸이 아니라는 설교를 듣고 그동안 잘못 생각하던 영혼에 대한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어 무릇 산 자는 죽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분으로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시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눈 자에게 영생으로 대하신다마는 말씀을 생각함으로 종전에 사람이 죄인으로 전락하여 지옥으로 간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면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물을 때에 성경에는 사람이 죽어서 영원히 고통을 받는 지옥은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러한 말을 들었던 화몬의 마음에는 다른 한편으로 지옥이 없다면 누가 믿을 것인가 라는 생각을 가졌다. 하나님을 믿는 데에는 하나님께 대한 두려운 공포심에서 믿는 것이 아니고 예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완악한 사람의 완악한 마음을 굴복시켜야 함과 성경에서 죽은 자의 상태와 부활과 죽은 자의 보상과 형벌에 대한 심판 등에 대하여 성경을 다시 공부하였다. 예수의 재림을 믿는 신앙과 새로 깨닫게 된 진리가 자신이 속하여 있는 감리교회의 교리와 상충되어 끝내는 저들로부터 제명을 당하는 아픔을 갖게 되면서 사 66:5의 형제가 미워하여 쫓아낸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된다.
출교를 당함에서 재림의 미성취와 계시를 받게 된 과정
제명을 당하였다고 해서 믿음을 포기할 수는 없는 엘렌의 가정이었다. 주위에 믿는 이들이 더러 있었기에 집회에 참석할 적마다 엘렌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힘이 빠지는 일들이 있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자제하라는 권면을 받고 싫어하는 자들이 있어 저들과 격리하면서 엘렌은 집회를 가졌다. 엘렌이 집회를 가지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언급은 별반 설명이 없고 단지 그녀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힘을 빼앗아간다고만 하였다. 다른 이들은 이러한 화몬의 경험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믿지 않았다. 화몬은 이럴 때에 마음이 편치 않아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어떻게 하여야 하나 기도한다. 하나님의 응답은 기다리라는 음성뿐이었고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어두움에 있지 않겠다는 말만을 하셨다.
화몬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주님을 사랑하며 하늘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간증을 하나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반응은 냉담하고 자기도취에 빠진 자로 인상을 받았으나 화몬은 그러한 외적 평가에 마음을 상하지 않자 도리어 저들로부터 고백을 받고 잘못된 것을 용서한다, 다른 이들은 엘렌처럼 기쁜 마음이 없고 간증을 하지 못함에 대한 이유로서 확신이 없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저들이 함께 울면서 기도하고 다시는 패륜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하고 용서를 구할 때에 분위기가 하늘의 빛으로 충만하게 되었다고 한다.
엘렌은 1843년을 넘기고 1844년을 맞이한다. 예수의 재림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반대하던 이들도 있었다. 호응하는 이들 중에는 스토크만 목사와 브라운 목사와 같은 분이 있었다. 당시의 열기는 대단하였다. 스토크만 목사는 경건한 사람이었으나 연약한 분이셨다. 그가 설교할 때면 얼굴에 광채를 지니신 분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청중을 상대로는 불신과 편견과 냉냉한 태도를 버리고 베뢰아 사람처럼 성경을 상고하라고 하였다. 구원을 받기에 너무 늦지 않도록 깨닫고 회개하기를 촉구하고 듣는 이들에게 화살을 겨누지 않도록 하였다. 이러한 열성으로 설교를 하던 이들도 결국에는 자신의 교회에서 제명을 당하는 비운을 맛보면서 재림을 기다리면서 열성을 다하였다. 그러다가 재림이 기다린 날에 성취가 되지 않았다. 조소하고 조롱하는 자들이 생겨나고 이제 저들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기막힌 현실에 처하였다.
그래도 저들을 진리를 버릴 수가 없었다. 기다리던 일은 1844년 10월 22일까지 지속되면서 묵시가 정한 때가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 버티었다. 정한 날자까기 모두를 기다렸으나 끝내 허황된 순간만을 맞고 말았다. 저들이 겪은 큰 실망으로 저들은 예수께서 호산나 다윗의 왕이여 하면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가 주님이 죽으심으로 실망하여 떨어져 나간 이들을 연상케 하였다. 재림을 기다린 이들은 무엇인가 잘못 해석된 것으로 단 8:14의 성전의 정결이 땅에서의 시간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렇게 혼동의 시간을 보내고 나선 지 얼마 되지 않던 1844년 12월경에 하몬이 다섯 명의 여인들과 함께 기도하던 때에 하나님의 계시가 화몬에게 주어지면서 선지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김홍주님글 발췌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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