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상한 애니메이션들 가운데 가장 좋았던, 작품은 역시 크루즈 패밀리가 가장 좋았다면,
예상외로 인상적인 작품으로는 파라노만이 큰 기대없이 감상을 했는데 예상외로 굉장히 좋게
감상한 케이스라면, 슈퍼 배드 2편은 감상전 일단, 1편을 감상하고, 바로 2편으로 감상했는데
이 작품의 경우에는 영화가 잘 나왔다라는 느낌이 굉장히 강한데 정석대로 잘 나온 느낌으로,
올해 감상한 애니메이션들 가운데 굉장히 잘 나온 작품도 있었고, 예상외로 좋았던 작품들도
있었고, 실망스러운 작품과 무난한 작품들까지 다양한데... 이 작품이 가장 정석입니다.
영화 자체가 착하고, 깔끔하고, 임펙트적인 면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한데 캐릭터가
좋고, 편집, 영상, 이야기 등등 전체적인 조화나 작품의 밸런스적인 면에서 크게 떨어지는면이
없고, 짜임새가 굉장히 좋습니다.
같은 시기에 몬스터 대학교가 개봉을 해서, 경쟁관계에 있는데...
일단, 전편인 몬스터 주식회사는 10점 만점에 제가 10점이나 9.5점 정도 준것 같은데 속편인
몬스터 대학교는 7.5점 정도라면, 슈퍼배드는 전편과 속편간의 차이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전편과 속편 모두 무난한데... 저는 일단, 괜찮게 감상했고, 그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장, 단점으로 나누어 리뷰를 쓰는 편인데... 단점으로 거론할만한 부분이 애매하네요. ^^
장점 : 잘 나온, 깔끔하고 귀여운 작품?
이야기도 단순한 편이고, 코드도 그렇지만, 의외로 성인 관객인 제가 감상할때, 거슬리지 않네요.
영상적인 측면도 굉장히 깔끔한데... 이 작품은 캐릭터가 좋고, 연출과 진행과정과 편집이 좋은데
이야기적인면에서도 주제도 괜찮고, 작품속 유머나 진행도 밝고,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아동용 작품에 가깝기 때문에 당연히 착한 영화 형태를 띌수밖에 없는데... 이 작품은 영리하게도
아동용 영화에서 부족할수 있는 다이나믹한 액션신을 댄싱장면과 후반부 총격신으로 대신합니다.
총격신은.... ㅎㅎㅎㅎ 젤리를 이용한, 다이나믹한 총격신이라니... 상당히 영리하게 돋보입니다.
과정이나, 풀어가는건, 당연히 아동용 작품이기 때문에 단순화 될수밖에 없겠으나, 문제는 작품이
성인 관객들을 수용할수 있느냐? 여부인데 메가 마인드나 쿵푸팬더, 크루즈 패밀리같은 작품들은
굉장히 잘 나온 작품이며, 파라노만 같은 경우에는 저를 울컥하게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픽사의 초창기 작품들의 경우에는 모든 세대를 수용하고 포용할수 있는 상당한 수준이고요.
이 작품의 경우에는 픽사 초창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잘 나온 편이며, 캐릭터도 귀엽고
작품 자체가 잘 나왔고, 잘 다듬어졌고, 깔끔하다라는 인상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집니다.
미니언들의 캐릭터들도 참 마음에 들고, 더빙에 참여한, 태연과 서현 목소리도 마음에 들고요.
몇몇 장면들은 상당히 유쾌하기도 했고, 작품 자체가 잘 나왔다는 느낌이 느껴지는 작품이네요.
단점 : 1% 부족한 수작?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나온 작품이고, 좋게 감상했고, 눈에 띄는 큰 단점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90점 이상을 주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한데 편집은 좋았고, 캐릭터도 괜찮았고, 설정도 나쁘지 않고,
애니메이션인만큼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색감도 마음에 들고, 전체적인 짜임새나 완성도도 분명히
괜찮은 편이고, 잘 나온 작품인데 크루즈 패밀리에 비해, 아쉽고, 드림웍스의 메가 마인드에 비해서
아쉬운 1%가 뭔지 모르겠네요.
감상후에 첫 느낌이 깔끔하니, 잘 나왔네라는 느낌과 이후에는 미니언 귀엽다와 태현, 서현 목소리
그리고, 괜찮은데 평점으로 생각하면, 왜 90점이 아닌, 80점일까?라는 의문인데...
생각을 좀 해봐야 답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에 애니메이션에 있어, 자막판과 더빙판 가운데 99%는 당연히 자막판을 애용합니다.
외국 배우들의 목소리를 듣는게 반갑고, 아이들 관객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작용해서, 대부분은
자막판을 이용하는데 올해 들어서, 거의 처음인것 같은데 이 작품은 더빙판으로 감상했습니다.
집 주변 상영관 가운데 단 한개의 멀티 플렉스에서 한개관에서 상영하는 더빙판 에픽을 감상했고,
항상 자막판으로 감상하지만, 이번 경우에 더빙판을 감상한 이유는 ....글쎄요.
제가 좋아하는 유일한 걸그룹은 2NE1이며, 수지를 참 좋아하지만, 2NE1 이외에는 좋아하는편이
아니고, 자막판 감상이유는 사심은 없습니다.
1편은 자막판이 아닌, 더빙판으로 감상을 했는데... 더빙판 애니메이션을 거의 감상하지 않는지라
다른 경우와 비교를 할수 없지만, 서현과 태연의 목소리는 개인적으로 흐뭇해하며, 감상했습니다.
태연은 목소리의 느낌이 확 오는데... 서현의 목소리는 보정은 한 거겠죠?
개인적으로 3편이 제작되었으면하는 바램과 함께 이 작품은 예외적으로 더빙판으로 보겠습니다.
P.S : 예매권으로 작품을 감상할수 있게 예매해주신 무비 JY님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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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준이의 영화공작소 원문보기 글쓴이: 영준
첫댓글 캐릭터가 특이하네요..^^
공감^^
ㅎㅎㅎ 아직 영화는 본적이 없는데.. 캐릭터는 알고있어요 ㅎㅎ
저도 노래 부르는 슈퍼배드로 본적이 있어요^^
슈퍼배드... 아.. 정말 재미있게 봤지요. 1편 2편 모두 완전 웃겨요ㅋㅋ 귀여운 미니언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