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어제 상명대에 생존강의를 다녀왔습니다 </p><p>요즘 많은 대학교에서 경쟁력 강화라는 이유로 순수교양 과목이 사라지는데 올해 상명대에선 '생존안전'이란 주제로 정규 교양 과목이 개설됬습니다 얘기 들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에서도 시행될것같다하더군요</p><p><br></p><p>1학기에 강의 할때는 외국인 학생들도 있고 아무래도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이니 우리랑 재난이랑 무슨상관인가 싶어 좀 덜 집중하는듯했죠 근데 이번 2학기 강의는 확 달라졌네요 경주 지진때문인지 남녀 대학생 대부분 집중하며 뭔가 열심히 노트에 적더라는... ㅎ </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BA943582459962E" class="txc-image" width="600" style="clear:none;float: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크기변환_DSCF0677.jpg" actualwidth="600" id="A_253BA943582459962E51E3"/></p><p><br></p><p><br></p><p>좀 일찍갔기에 배도 출출하고 시간도 많이 남아 물어물어 학생식당에가서 4천원주고 밥시켜 먹었네요 맛있더군요 </p><p>학생들 이정도가 얼마나 잘 나오는건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사회나와 회사밥 먹으면 늦게 알겠죠^^</p><p><b></b><i></i><u></u><sub></sub><sup></sup><strike></strike>강의중 그랬습니다</p><p>맛없는것 잘먹는것도 생존스킬중에 하나다 군대갔다온 사람들은 군대 짬밥이 얼마나 허술한지 다 잘 알죠 하지만 그런것 먹어본것도 다 생존기술입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DB243582459962C" class="txc-image" width="600" style="clear:none;float: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크기변환_20161109_132618.jpg" actualwidth="600" id="A_263DB243582459962C8841"/></p><p><br></p><p><br></p><p>대학식당내 모습</p><p>의외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더군요 주위에 중국말하는게 들리네요</p><p>아무튼 주변에 다 젊은 대학생들만 보이니 저도 예전으로 돌아간듯한 심정 ㅎ<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F96435824599718" class="txc-image" width="600" style="clear:none;float: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크기변환_20161109_132620.jpg" actualwidth="600" id="A_274F9643582459971866F8"/></p><p><br></p><p><br></p><p>밥먹고 나오면 1층에 이런 큰 카페가 있더군요</p><p>옆에선 학생들로 시끄럽고 그와중에 혼자와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이어폰 꽂고 노트북켜서 뭔가 열심히 하던데 시끄러운 카페에서 공부가 잘되나 봅니다 ㅎ</p><p>우리때는 그냥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들고 나무아래 벤치로 가는게 다였는데 이젠 대학도 이런게 기본인가 보네요^^<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C3A435824599818" class="txc-image" width="600" style="clear:none;float: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크기변환_20161109_145020.jpg" actualwidth="600" id="A_234C3A4358245998184A4E"/></p><p><br></p>
<!-- -->
]]>
카페 게시글
코난의 시대
대학에 생존강의 다녀왔습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ㅎㅎㅎ 젊은 기 잘 받으셨는지요?
건강하십시요
즐거운 시간이었겠네요.
양생법도 생존기술중 하나입니다
겨울철 누군가 아침에 일어난 자리를 보면 따뜻하지요. 이곳에 누워 잠시라도 잔다면 몸을 보 하는 효과를 봅니다.
이번겨울 해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학생식단 위치좀 물으러 이쁜 여대생에게 미소띄며 다가가니 꾸벅 인사하더군요 아마 교수인줄 알았나봅니다 ㅎ 저도이젠 나이가--;
가슴을. 쫙 펴고 젊음을 마시고 오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왕성해진 활동에 절로 기뻐지네요.
항상 건강챙기시고 더욱더 힘써주세요.
축하드립니다! ! !
축하드립니다.
정말 이젠 주욱 이길로 가실듯
의미있는 시간이었겠네요. 반응없는 전문가-공무원 분들 보다 역동적인 젊은 청자들을 대상으로 강단에 서면 또 다른 느낌일테죠. 건승을 기원합니다
와~ 코난교수님 ~^^
왠지 어울리심 ㅎㅎ 화이팅!!
코난님의 차분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에
대학생들 시간가는줄 몰랐겠네요
구내식당 밥값이 메뉴에 비해 저렴해서
저도 서울예술대 구내식당 가끔 갑니당^^
일단 대학 캠퍼스에 드가면 몬가 기운이 솟고
재충전되는 느낌이 좋드라구요
우리들의 코난님!엄지척 입니다^^
추카추카 합니다. ㅎㅎ 준비돼셔습니다. 날아오르면 돼어요....
계속 계속 좋은 강의 해 주십시요. 파이팅!
와...멋지십니다..
저도 예~전 회사에서 아는분이 웹애니메이션 관련해서 대학에서 강의하는데 보조강사?로 도와드리러 갔었는데..
엄청 신선하고 풋풋한 느낌이였습니다. 아침에 캠퍼스로 들어가는데..생기넘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