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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강남과 잠실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이 3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3월 28일 9호선 2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이달 31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현재 운행 중인 개화역~신논현역 구간에 언주·선정릉·삼성중앙·봉은사·종합운동장역 등 5개역이 추가된다. 이로 인해 김포 공항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38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9호선 2단계 개통까지 1만회 이상의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시운전 기간 동안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일반과 급행열차 비율을 2:1에서 1:1로 조정, 출근 시간대 대기 시간을 유지하고 평상시 대기시간을 3분(13분→10분)정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운전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급행열차 운행을 늘리고 토요일부터 9호선 운행시간표가 변경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원활한 2·3단계 개통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9호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운전 관련 열차 운행정보는 9호선 역사 내 안내문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메트로9호선 홈페이지(www.metro9.co.kr), 9호선 고객지원센터(2656-0009),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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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sk4h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