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는 2018년 3월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와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에서 본격 연재를 시작하면서 6개월 만에 4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빅 히트 과학 웹툰이다. 추가·보완을 거쳐 드디어 책으로 만난다. 매미, 잠자리, 메뚜기, 사마귀, 바퀴벌레 등 온갖 곤충이 등장하는 이 책은 곤충이 현재 모습으로 진화하게 된 ‘필연’을 보여준다. 매 화마다 드립과 패러디가 넘쳐나 배꼽 빠지게 웃다 보면 어느새 곤충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갈로아20세기 말에 감수분열이 진행되어 태어났다. 다리 여섯 개 이하인 놈들은 자신을 친구로 취급해주지 않아 자주 산을 다녔다. 중학교 때 신종 갈로아벌레를 발견해 ‘갈로아’로 필명을 정했다. 집안 가계도를 보던 중 자신의 머리카락은 올챙이 꼬리 같은 유아기의 형질이며, DNA에 설계된 본인의 외부형질은 머리카락이 없는 표현형인 것을 알게 됐다. 요즘 탈모 초기 증상이 보인다. 생물학을 전공하러 대학에 갔지만 공부는 안 하고 우주 SF 웹툰인 ‘오디세이’를 연재해 SF어워드 대상을 받았다. 더 이상 차기작을 내지 않고 공부에 전념하리라 다짐했으나, 곧바로 [수학동아]에 ‘숙녀들의 수첩’이라는 본인과 사뭇 안 어울리는 제목의 만화를 연재했다. 심심해서 그림판으로 끼적이던 곤충만화를 책으로 엮자는 출판사 제안에 얼떨결에 도장을 찍고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가 탄생했다. 하다 보니 재밌어서 앞으로도 과학 지식을 아는 척 떠드는 만화를 그리고 공부도 하며 수명을 깎을 예정이다.
1화 고생대편 2화 중생대편 3화 대멸종과 신생대편 4화 곤충이란 무엇인가 5화 날개의 진화 6화 날개와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7화 외골격의 장점 8화 외골격의 단점 9화 진화론에 관한 오해 1 10화 진화론에 관한 오해 2 11화 진화와 성(Sex) 12화 초기 곤충의 성생활 13화 원시 날개의 성생활 14화 곤충의 프러포즈 선물 15화 곤충의 이상한 성생활 16화 획득된 행동 양식 17화 바퀴벌레의 역사 18화 바퀴벌레의 퇴치와 기원 19화 모기 20화 곤충과 식물의 공진화 21화 꽃의 전략 22화 개미 23화 필연적인 사회성 24화 곤충과 균 25화 유전자 발현 조절과 후성유전 26화 곤충의 행성
맺음말 참고문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과학 웹툰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책으로 출간!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이하 만곤진)』는 2016년 디시인사이드 곤충 갤러리에 ‘곤충의 진화 3부작’을 올리면서 시작된 웹툰이다. 당시 3부작은 조회 수 1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과 요청에 힘입어 2018년 3월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와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에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본격 연재를 시작했고, 6개월 만에 4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빅 히트 과학 웹툰으로 자리 잡았다.
책으로 엮인 『만곤진』은 웹툰의 재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자가 연재 당시 미처 담지 못한 내용을 추가·보완해 완성됐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온갖 드립과 패러디가 넘쳐나 배꼽 빠지게 웃는 동안 곤충도감이나 교과서에서도 배운 적 없는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웹툰의 웃음과 재미, 그리고 충분한 검증
저자는 중학생 시절부터 곤충에 관한 논문을 읽고 직접 신종 곤충을 발견한 적도 있는, 이른바 곤충 전문가이자 곤충 덕후다. 필명 ‘갈로아’는 저자가 발견한 신종 벌레의 이름이기도 하다. 곤충을 좀 더 깊게 연구하고자 대학에서도 생명과학과를 택했다. 또 『만곤진』을 연재하면서 해외 논문이나 원서를 계속 섭렵했고, 국내 곤충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내용상 충분히 검증을 거치고자 애썼다. 해외에 나가 직접 곤충을 확인하기도 했다.
쉴 새 없이 터지는 드립과 패러디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책에 등장하는 온갖 생물들의 묘사에는 저자가 직접 검증한 디테일이 담겨 있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웹툰 형식의 교양서지만, 『만곤진』을 마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이유다. 10대~20대 학생은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거부감 없는 과학교양서다.
★★★ 『만·곤·진』을 정주행한 독자들의 찬사!
“이런 갓만화가 나오다니!” _손○호 “최고입니다. 웃다가 굴러본 건 처음입니다.”_정○환 “과학 지식도 지식이지만, 작가의 드립력에 무릎을 탁!” _하○석 “세 번을 정독해도 재밌네요.” _x303○○○ “유익, 재미, 드립, 정성과 퀄리티 다섯 가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이 만화가 나옵니다.” _임○현 “너무 재밌어요. 온갖 드립이 계속 터지는데…” _고○이 “곤충에 관심 있는 전국의 학생을 모아다가 보여주면 미래...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과학 웹툰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책으로 출간!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이하 만곤진)』는 2016년 디시인사이드 곤충 갤러리에 ‘곤충의 진화 3부작’을 올리면서 시작된 웹툰이다. 당시 3부작은 조회 수 1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과 요청에 힘입어 2018년 3월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디시인사이드와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에 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본격 연재를 시작했고, 6개월 만에 4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빅 히트 과학 웹툰으로 자리 잡았다.
책으로 엮인 『만곤진』은 웹툰의 재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자가 연재 당시 미처 담지 못한 내용을 추가·보완해 완성됐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온갖 드립과 패러디가 넘쳐나 배꼽 빠지게 웃는 동안 곤충도감이나 교과서에서도 배운 적 없는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웹툰의 웃음과 재미, 그리고 충분한 검증
저자는 중학생 시절부터 곤충에 관한 논문을 읽고 직접 신종 곤충을 발견한 적도 있는, 이른바 곤충 전문가이자 곤충 덕후다. 필명 ‘갈로아’는 저자가 발견한 신종 벌레의 이름이기도 하다. 곤충을 좀 더 깊게 연구하고자 대학에서도 생명과학과를 택했다. 또 『만곤진』을 연재하면서 해외 논문이나 원서를 계속 섭렵했고, 국내 곤충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내용상 충분히 검증을 거치고자 애썼다. 해외에 나가 직접 곤충을 확인하기도 했다.
쉴 새 없이 터지는 드립과 패러디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책에 등장하는 온갖 생물들의 묘사에는 저자가 직접 검증한 디테일이 담겨 있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웹툰 형식의 교양서지만, 『만곤진』을 마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이유다. 10대~20대 학생은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거부감 없는 과학교양서다.
★★★ 『만·곤·진』을 정주행한 독자들의 찬사!
“이런 갓만화가 나오다니!” _손○호 “최고입니다. 웃다가 굴러본 건 처음입니다.”_정○환 “과학 지식도 지식이지만, 작가의 드립력에 무릎을 탁!” _하○석 “세 번을 정독해도 재밌네요.” _x303○○○ “유익, 재미, 드립, 정성과 퀄리티 다섯 가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이 만화가 나옵니다.” _임○현 “너무 재밌어요. 온갖 드립이 계속 터지는데…” _고○이 “곤충에 관심 있는 전국의 학생을 모아다가 보여주면 미래 진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_김○태
곤충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건 자연사의 절반을 깨닫는 일이고, 곤충의 생태를 안다는 건 생명 현상의 4분의 3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만화로 보는 곤충의 진화』는 최신 이론을 반영한 곤충 자연사 책이다. 무엇보다 유쾌한 책이다.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곤충이 되어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전문성을 지니면서도 무겁지 않은 작가의 화법 덕분에 곤충에 1도 관심이 없는 나조차도 재미있게 읽었다. 독서보다 SNS가 더 친숙한 세대에게 과학책이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작가는 나름의 해법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그림을 너무 잘 그려서 부럽다. - 맹기완 『야밤의 공대생 만화』 저자
역사스페셜 곤충 버전이다. 하지만 유익함은 수백 배다. 눈물샘이 없는 곤충도 이 책을 읽는다면 눈물을 흘릴지 모른다. 너무 재밌어서, 너무 감동적이어서. - 박진영 공룡학자, 『공룡열전』 저자
김도윤 작가는 곤충 덕후가 확실하다. 그리고 과학 천재다.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한 생물인 곤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명작이다. - 장영철 충우곤충박물관장
첫댓글 생물공부를 만화로~
초딩아이 사주니 좋아하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