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립선암에 대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저의 부친께서 약 5년 전에 전립선암 초기 진단을 받으시고 수술을 하여 완치되었다가 재발했는데
지금은 뼈에 전이가 된 상태입니다. 올 봄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로는 PSA 수치가 200까지 올라
갔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호르몬 불응성 상태가 되어서 항암치료를 할지 여부를 결정하랍니다.
고민만 하고 있다 별다른 치료를 받지는 않았는데 저의 관심은 얼마나 오래 사시느냐보다는 말기의
통증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말기 전립선암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우연히 이 카페를 알게되어서 가입을 했는데.. 현재 저의 부친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치료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바로는.. 전립선암 전문한의원(일중한의원)을 통한 치료, 식품(차가버섯 등)을 통한 치료,
병원치료(양성자 치료, 토모테라피 등)
통증완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비용도 고려해야겠지만..
현재 저의 부친 몸상태는 나이 87세, 키 약 160, 몸무게 약 50 정도, 연세가 있어서 지팡이는 사용하지만 거동에는
별 불편이 없는 정도입니다. 최근에 어깨나 등에 통증이 좀 있다고 하시는데 그 부위에 이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전립선암때문에 통증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최근(7월 말)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본
바로는 전립선암때문에 아플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식사는 잘 하시는 편입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내일 오전까지 답글을 남겨드리겠습니다. 답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