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에 래한한 교토에이블 회원 5분과과 함께 삼계탕을 들다.
지은지 305년 된 유회당에서
우리 클럽 회원이 정성껒 마련한 삼계탕을
깨끗히 잡수신 후 방한 소감을 듣다.
모두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잡으니
참 재미있다. 이건 심각한 표정.
그러나 환하게 웃는 우에사와는
우리가 가면 가방을 도맡아 들고 다닌다.
부회장 하야시요시히로
큰 몸집에 아주 유쾌한 분이시다.
이분들 참 담배 열심히도 핀다.
시라하마,오야마,스나지 모두 삼계탕 싹 비웠다.
그 날 찬은 모두 우리집에서 가꾼 채소 였다.
그랬더니만 채소를 많이 먹어 배변이 잘되겠다고 한다.
일본 올 여름은 후쿠시마 원전이 스나미로 파괴돼
전력사정이 안 좋아 여름에 고생할텐데
일찌감치 삼계탕으로 보양식을 먹어 잘 지내게 되다고 좋아했다.
박장동 회장께서도 한마디..
평소 말이 적은데 했다면....
스나지 한마디 손짓 해가며 아주 진지하다.
'동이' 와 '대장금'을 봤는데
한국음식은 참 다양하다고 한다.
이 집은 '동이'의 아들 영조 때
호조판서 지낸 권이진 유회당의 집이라니까
매우 감격했다.
오야마도 한마디
우리가 일본가면 종일 쫓아 다닌다.
71세로 내후년 까지는 살아있을테니 20주년 때는 꼭 오란다.
시라하마도 한마디.
부인이 김치를 참 잘 담가서 우리가 가면 김치를 꼭 해온다.
노래는 2등 1등은 우에사와.
이시이는 담배 피느라 밖에서만빙빙돈다.
출처: 와이즈멘중도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simon(권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