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평소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님의 뚝심과 인간미에 반해서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작년 2015년 11월 28일 밤 11시 06분에 아들을 출산하고 현재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특수교사로
경도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일반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습을 지도하는 교사로서 근무하고 있으며
퇴근후에는 집에서 육아를 하고 있답니다.
신랑이 다리를 다쳐서 무릎이 아프고 현재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거의 일 년정도 쉬고 있고
제가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기가 아직 돌이 안되어서 어리기도 하여 신랑이 아기를 봐야해서 일자리를 더 못알아보고 있기도 하고요.
마음같아서는 신랑이 다리가 조금 괜찮아지는대로 일을 나가고 저는 임용고시 공부를 도전해보고 싶어요.
기간제 교사로서 계약직입니다.
근무를하면서 정식 임용발령받아서 교사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
수업이 끝나면 육아시간도 쓰실수있고 여자로서 정말 좋은 직업이구나.
아기가 생기고 많이 느낀답니다.
현재 형편이 어려워서 아기도 있고 제가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경제적인 지원이 주어진다면 평생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임용고시 학원을 끊고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친정도 어렵고 신랑도 상황이 여의치가 못해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저는 교사가 천직인 것 같고,특수반 아이들을 너무 사랑합니다.
정식 교사로서 이 길을 평생 걸어가고 싶은데 저희 부부에게 아이를 케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시면
신랑은 빠른 시일안에 일자리를 알아보고 저는 현재 12월 말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틈틈이 공부하면서 계약이 끝나면 임용고시를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집에서 아빠랑 놀고있는 아기를 볼때면 항상 가슴이 미어지는 요즘입니다.
뚝심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생 잊지않고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특수교사로서 공무원으로서
엄마로서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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