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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차지한 박인비(24)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시즌을 마친 12월 골프계의 스토브리그가 뜨거워지고 있지만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속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는 2년째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2008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뒤 SK텔레콤과 계약했지만 2010년 시즌이 끝난 뒤 결별했다.
지난해에는 팬코라는 기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가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사기를 당했다. 올해 무적 선수로 뛰면서 미국(228만7080달러·약 24억5400만원)과 일본(7287만9424엔·약 9억3700만원)에서 벌어들인 돈만 33억9100만원.
그러나 스폰서 복은 따르지 않았다. 박인비는 "금액을 떠나 스폰서는 선수의 자존심 문제"라며 "메인 스폰서 없이 활동하면서 속이 많이 상했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에도 상황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국내의 몇몇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계약조건이 현실과 맞지 않다. 해외 투어보다는 상대적으로 광고 노출 효과가 큰 국내 투어를 선호하고, 실력보다 외모를 더 따지는 국내 스폰서 시장의 풍토도 그를 우울하게 만든다.
박인비의 어머니 김성자(50)씨는 "예쁘고 날씬했다면 스폰서가 벌써 나타났을 것"이라며 "실력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쓰럽다. 본인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살이 더 쪘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곳은 일본 기업들이다. 던롭스릭슨과 클럽 계약을 맺고 있는 박인비는 최근 몇몇 일본 굴지의 기업으로부터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더 많이 출전하면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겠다는 조건이 붙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한국 기업을 희망하고 있다. 박인비는 "금액보다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금액을 덜 받더라도 한국 기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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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본인에게는 얼마나 이쁜 딸이겠어요.
그런데 기사가 이렇게 나올 정도면 ㅜㅜ
다만 박인비 선수에게 국내 스폰서가 잘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국내에서 활동이 전무하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거라고 봅니다.
대부분 LPGA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보면 국내에서 뛰다가 나간 경우가 많거든요.
가까운 예로 이번에 김효주 선수 같은 경우에도 해외로 바로 진출하려다가 KLPGA랑 마찰이 조금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렇기 때문에 국내 스폰서를 구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지 않나 하네요.
해외로 바로 진출한 선수의 경우에는 KLPGA에서 국내 대회 잘 못 나오게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고...
올해 참 활약이 대단했는데 빨리 스폰서 구했으면 좋겠네요.
박인비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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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 박인비 같은 대선수가 2년째 스폰이 없다니....LPGA 메이져 타이틀도 있는데...내가 해주고 싶다....
박인비선수는 게임할때 표정이 넘 어두워.
좋은일마나생길것입니다~~화이팅!
감사감사
살력중시 사회구현 시급해요
박인비 사랑해요.*^^*
힘내세요
굿
내년에는 꼭 좋은일 생길겁니다. 화이팅
그래야죠..꼭~!!
화이팅~~
빠이팅~~
힘내세요.
네 힘내야죠 ..
아~~~자 열심히하삼.
참 답없다
오동포동 이쁘고 내가 좋아하는 타입!
ㅎㅎㅎ굿
콜프 꼴프꼴랑
실력이최고인 세상이와야지원 씁쓸,,,
감사감사합니다
뭐가요?ㅎㅎㅎ
~~~굿~~즐~~감~~이~~요~~~
~~~굿~~즐~~독~~이~~요~~~
~~~감~~사~~감~~사~~요~~~
~~~즐 ~~하~~루~~되~~삼~~
바쁘시네요..ㅋㅋㅋㅋ
이쁘데 왜그래..................
그쵸/ㅎㅎ
즐감을 감사 드립니다
살빼
ㅎㅎㅎㅎ
이삔데..
넘넘 멋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