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mith의 국부론의 핵심
(사익은 공익의 첩경이다)
A. Smith는 그의 국부론에서 시종일관 '사익은 공익의 첩경(지름길)'임을 여러 경로를 통해 말하고 강조하고 전달했다. 이는 인류의 역사를 엄청 전진시킨 위대한 깨달음이고, 명언이고, 매우 정확한 말이다. 그는 로크의 '권력 협의'의 사상을 받아들이고 흄의 부단한 '사회제도 진화론'의 이야기를 인정했다. 마치 수학에서 각진법의 자릿수인 O를 구체적 형상으로 발견하고 간단명료하게 한점으로 정확하게 깨달은 것이다.
그의 도덕 감정론은 도덕의 최종역할이 무엇인지 자명하게 들려주었다. 바로 시민들을 잘 살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도덕철학자가 꿈꾸어야 하는 길이다. 국부론과 도덕 감정론의 대상이 단수가 아닌 복수를 지칭하는 것으로 대영제국을 떠나 그는 세계시민의 행복과 만족감을 꿈꾼 것이다. 각자의 이기심이 우리 전체를 살찌우게 한다는 것이다. 여러 계층의 각자의 시민도덕과 모든 나라의 충분한 국부를 위하여, 그는 자신의 법학이론에서는 민권과 개인의 자유를 자연법적 통상에서 구가하였다.
수학에서 각진법의 자릿수인 O의 표기를 통하여 세습으로만 훈련 받은 특권계층의 전문직만 겨우 할 수 있었던 그 어렵던 사칙을, 아무리 큰 수라도 초등학생 정도면 그때부터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었듯이, 통상에서의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통하여 천민이라도 잘만하면 귀족 이상의 부를 자신만의 재산으로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대한 소상한 이야기와 그로 인한 시민사회의 부를 '사인간의 계약과 부의 형성'이란 실질적이고 충분한 실례로 증명한 것이 A. Smith의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