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4연타로 팁글을 쓰는군요 -_-a
지금 할 이야기는 Sphere of influence관련 내용입니다.
influence
뭔가 거창해 보이는 이 단어의 뜻은 "영향력"입니다.
즉, Sphere of influence는 "자기 영향력 아래"라는 뜻이지요.
유로파 유니버셜에도 이런 개념이 나옵니다만 그때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영향력 확대 방식이 아닌, 자기와 종교과 같을 때, 자기보다 소국일때 걸어놓으면 빅토1에서의 독립보장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됬죠.
빅2에서 이것의 역할은 무엇일까? 하니
자국 공산품을 사용하는데 우선권을 준다.
라는겁니다.
무슨말이냐?
스페인에 Sphere of influence를 건 프랑스제 기성복 100과 이웃나라 독일제국제 기성복 100이 세계시장에 나돌아다닐 경우, 스페인은 프랑스제 기성복 100을 먼저 구입한 후 독일제국제 기성복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지는 이득은 무엇이냐?
상대국의 경제력을 완전 컨트롤 못하지만, 상대국 시장의 수요를 우리가 갖는다 라는겁니다.
즉, 자국 공산품이 더 많이 사용되게 되어 결과적으로 자국의 경제력에 보탬이 된다..라는거지요.
더불어서 자국 Sphere of influence에 든 나라일 경우 동맹을 신청하면 100% 받아줍니다. 군사적인 협력권도 얻게 되는거죠.
자기 영향력 아래 두는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영향력 우선권을 설정하고 해당 국가에 대한 발언권이 friendly일 때 영향력이 100인 경우, Add to sphere버튼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간단한게 자기만 속하는것은 아닌법.
타국 역시 똑같이 시도합니다.
이 때, 발언권이 같거나 높은 경우 자기 영향력으로 다른 국가에 온갖 수작을 부려먹을 수 있는데, 총 4가지가 가능합니다.
1. 영향력이 올라가는 수치가 적어지게 한다.(25 영향력 소모)
2. 영향력을 전부 날려버린다.(50 영향력 소모)
3. 영향력을 전부 날리고 1년간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한다.(65 영향력 소모)
4. 발언권을 한단계 낮춘다(50 영향력 소모)
따라서, 타국을 자기 영향력 아래 두었을 경우, 자주 체크를 하여 friendly이상 발언권을 가진 나라이면 반드시 견제를 해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자기가 다른 나라 영향력에서 끌어내리고 싶을 경우, 마찬가지로 friendly상태에서 영향력이 100일 경우 영향력에서 끌어내릴 수 있고, 여기서 다시 100을 모을 경우 자기 영향력으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웬만하면 위신이 상대국의 2배이상이 아닌이상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자국이 어떤 나라 영향력 아래 국가에 friendly 발언권을 가질 경우 반드시 견제가 들어오고 이 상태에서 100을 모으기란 여간 어렵습니다.(In sphere 발언권은 friendly발언권보다 상위취급되어 자기는 견제를 할 수 없습니다.)
위신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위신은 영향력이 올라가는 수치에 영향을 주는 수치입니다.
이때문에 함부로 위신 까이는 전쟁은 하기 힘들죠.
대신에 피가 아닌 외교로 상대국을 경제적으로 종속 가능하다는 것에 충분한 의의가 있으며, 그래서 제 2의 전쟁이고 그럴만 한 가치가 있습니다.
끝.
* 추가사항.
자국과 땅이 붙어있지 않은 경우 50% 패널티를 받으며, 국가 총 점을 비교하여 1:1 이상인 경우 최대 99%, 이하인경우 최대 -99%의 효과를 받습니다.
자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국가는 전부 다 공동시장을 형성하게 되며 국가간 관세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영향력에 소속된 국가는 소속열강에게 외교적으로 반종속 상태로 간주하여 전쟁시 개별협상이 불가능합니다.(단, 해당 국가가 전쟁 목표의 주체일 경우 개별협상 가능)소속열강의 동맹신청 통행권 등등에 무조건 적으로 수락하고, 전쟁 시 도움요청하면 무조건 적으로 참전합니다. 설사 그것이 전쟁 개시시가 아닌 전쟁 발발 이후 추가적으로 전투에 합류하게 것이라 해도 말이지요.
전쟁 후 평화협정상태(전쟁후 5년)간은 영향력 행사가 불가능하지만, 전쟁중에는 적국에게 영향력 행사가 가능합니다. - 친구는공님 추가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추가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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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친구는공님의 지적을 보니 위신이 기본점수인지 아니면 국가 총점을 따지는건지 좀 헷갈립니다. 제가 직접 파일을 뜯어보고 추가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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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는데 적는걸 잊었군요 감사합니다.
1번 영향력 50이 아니라 25 들어요 '-';
그리고 + 요인이 하나 있는데 국경이 마주한 국가에는(식민지를 통해서라도) 영향력이 + 50%입니다
외교전을 할때 해당 국가와 국경을 마주하냐 못하냐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사족을 달자면 네츄럴 기준으로 영향력을 2단계 아래로 깍을 수 잇습니다
중국같이 땅덩이 큰나라를 먹자면 쪼개먹어야 하는데 휴전기간에 개입들어오는걸 방지하기 위해 전쟁전에 미리 깎아 놓는게 좋습니다
제2의 전쟁이라는 말이 딱 맞죠. 어쩌면 실제 전쟁보다 더 치열하기도 하고. 날짜 며칠 차이로 선견제 못하고 견제 당할때는 정말 피눈물 나더군요.
ㅡㅡㅋ 영향력 부분에서 빠진것... 다른 대륙일경우 패널티 -90%(이건 기억에 의존한거라 정확한건 확인해주셈)
전쟁중에는 전체 영향력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열강의 세력권에 있더라도 전쟁시 열강에 참전요청않고, 혼자 전쟁수행하면 얼마든지 자신이 협상가능합니다.
그리고 열강입장에서, 세력권이 공격당할때 참전요청으로 전쟁하는것과 개입해서 전쟁하는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오직 '전쟁전 수복'의 목표만 있으나, 전자의 경우 점수만 되면 얼마든지 전쟁목표를 추가할수 있습니다.
스피어라고 항상 참가하는건 아니더군요.. 세컨드리 정도 되면 maybe가 뜨던데요 ㅎ;; 오스트리아를 스피어에 넣고 프랑스와 싸울려햇으나 maybe ㅎㅎ
다른 대륙일 시 -50%, 국경이 붙어 있을 시 +50%, 서로간에 국가 총점으로 비교해서 -99% 부터 +99% 가지 보너스 붙으며 꼭 영향력이 2배 일때만 시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타국보다 50% 정도 쌓는 속도가 빠르다면 타국 49% 자국 74% 쯤에 타국에 freindly 에서 한단계 떨구면 조금 있다가 타국 freindly 0%, 자국 25% 쯤 되겠죠.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자국보다 2배 이상이 아니더라도 시간만 들이면 충분히 sphere 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sphere 를 명분으로 하는 강대국과의 전쟁도 쏠쏠합니다. 이것은 한방에 해당 국가의 sphere를 뺏으며 위신 상승에 비해 인페미 상승도 적습니다.
좋은 정보네요. 무관세 FTA였다니..
그건 그렇고 왜 카페에 글이 안써지죠 -_-;;; 궁금한게 많은데 질문을 못올리네요...
총점입니다.
음...FTA같은 개념이군요 영향권...
좋은 팁 감사합니다.
중국은 세력권에 어떻게 넣어요?
인구때문에 영향력 안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