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서치성 태을도인 도훈 :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대한민국

[새달]

2023 소서치성 태을도인 도훈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대한민국

2023. 7. 7 (음 5.20)

  안녕하십니까? 태을도인 새달입니다. 저희 태을궁이 이곳에 자리잡은 지 어느새 1년이 넘었습니다. 태을궁이 여기에 들어온게 작년 6월 25일인데, 올해 6월 25일 큰딸내미가 결혼하고 보니, 이래저래 ‘잊지 말자 6.25’가 되어 의미가 아주 각별해졌습니다.

  얼마 전에 방탄소년단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이 뉴스와 유튜브로 전해져 한동안 떠들썩했는데요. 며칠 전 뉴스를 보니, 라면 생산량이 엄청 늘었다는 거예요. 근데 그게 내수가 급승해서가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는 물량이 늘어서 80%인가를 차지한다는 거예요. 그간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 불고기 등과 함께 한국의 O라면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인기가 많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방탄소년단의 지민이란 가수가 라면을 먹는 유튜브 영상이 한몫 했다고 하더라고요.

  조선이 건국되었을 때, 조선의 요청으로 중국 명나라가 선택해준 국호가 조선이었습니다. 또 태종 방원이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을 때도, 맏이가 아닌 셋째가 왕위에 오른 사유를 해명하고 승인을 받기 위해 사신을 보냈지요. 오랜 역사를 통해 숱한 외침에 버텨내는데 급급했던 한반도였습니다. 이승만이라는 탁월한 지도자 덕에 공산주의가 팽배했던 해방공간에서 간신히 자유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직후 국정이 채 안정되기도 전에 북한이 일으킨 6.25사변에, 대한민국이 어디 붙어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던 세계 여러 나라들이 UN군 이름아래 무려 16개국이 참전했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었습니다. 전쟁으로 초토화되어 원조에 의지하던 대한민국은 무섭게 발전해서, 이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2010년 전후에, 가수이자 기획사 대표인 박진영이 우리나라 가수와 노래를 해외에 진출시켜 보려고 무진 애를 썼던 걸 기억합니다. 비라는 가수를 데리고 미국에 들어가 순회공연을 시도하려 애를 썼으나 고생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원더걸스라는 걸그룹을 미국에 보냈지만 별 성과는 없었지요. 그때는 그저 그 열정에 감탄하고 결과에 안타까와 하면서 별다른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전에 88올림픽 때만 해도, 여전히 한국이 어디 있는 나라인지, 서울이 어디 있는 도시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외국인이 대부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조금씩 한류니, K팝이니 하는 용어들이 아시아권부터 퍼져나가기 시작했지요. 그러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1억뷰를 찍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로 세계를 휩쓸면서 K팝을 세상에 알리는 데 큰 몫을 했지요. 그 뒤를 이어 2013년부터 방탄소년단이 외국에서 먼저 뜨기 시작했고 점차 인기가 치솟으면서, 박진영이 그렇게도 진출하려 애썼던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미라고 불리는 열정적인 팬들의 힘이 컸는데, 이런 팬들을 포함해 이제는 국적과 인종을 가리지 않고 유튜브에 K팝 댄스영상을 올리거나 현지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 등 가히 K문화 전성시대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단순히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그리고 대견하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의 도수가 맞물려 정확히 이화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구석진 곳에 있어, 어디에 붙어있는지 한국이라는 이름도 생소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세상이 K팝, 한국음식,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한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세상이 막 일러준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눈에 보이는 세상이 한국이 주목을 받고 있고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기운이 대한민국으로 모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류가 열풍을 일으킨 것은 사실은 그 속에 면면히 숨쉬는 전통과 무형의 정신이 깃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사람들의 무의식이 무형의 것으로 옮겨가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상제님이 말씀하셨던 천자국으로 한반도가 부상하는 세속적인 기반이나 세상사람들의 인식은 조성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아마 이런 상태에서 급살병이 터진다면, 코비드19를 초기에는 우한폐렴이라 불렀듯이, K바이러스로 세상사람들이 이름 붙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의통구호대가 나서면 K구호대라 부를지도 모르지요. 지난 정권때 K방역이라 해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했던 걸 생각해보면, K급살병에 K구호대가 나설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의통성업을 위해서 철저한 밑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아까 종장님 말씀 중에 도덕적인 인간, 이는 당연한 전제이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말 그 일을 맡아서 해나갈 태을도인들에게 상생으로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는 것은 필수 전제이지만, 또 신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당연히 도덕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그래도 한번 더 강조해서 태을도인은 도덕성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종장님이 말씀하신 조건들과 함께 강력한 도덕성을 앞세워서 세상사람들에게 도덕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진리적으로 앞장서 모범을 보이는 태을도인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달]

금수대도술시대가 막을 내리고 지심대도술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금이 그 증거입니다.
세계가 유형에서 무형으로 무의식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옥황의 나라에서 상제의 나라로, 하느님의 나라로, 계속해서 준비해온 한반도 땅입니다.
미륵불의 용화세상을 꿈꾸기도 했던 곳입니다.
한류에 세계가 열광합니다.
세계의 에너지가 한반도에 모이고 있습니다.
세상이 막 일러주고 있습니다.

[디딤돌]

증산상제님께서는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닦기가 급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인류가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을 겪고 나면, 물질위주의 기독교 금수대도술 문명이 마감되고, 마음조화의 태을도 지심대도술 문명이 현실화됩니다.

[생명]

대한민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변혁의 중심이고 희망의 세상을 준비하는 생기의 땅입니다.
세계인류는 대한민국을 주시하고 따라야 생존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만국활계 남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