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18 경기도적정기술박람회'가 열렸답니다.
사실 '적정기술'이란 단어조차 생소했음은 물론이고 해설사 양성 교육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적정기술 해설사 교육 의뢰에 얼떨결에 승낙을 하고는
급 몰려오는 부담감으로 날 밤을 지새웠지요.ㅎㅎ (딱 하루!)
스토리텔링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의욕으로 활활!!
결론은 짧은 교육 훈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신 분들이 워낙 훌륭하셨지요!.
드디어 박람회 첫날의 모습입니다. 첫 해설요청으로 백석중학교 단체 학생들이 들이닥치자 15명씩 한 조로
나눠 저를 비롯 해설사 전원이 투입되어 한바탕 박람회장을 누비고 나니, 시작 전의 긴장과 떨림을 한 방에 날려버렸답니다.
온통 뿌듯감이 서린 표정들로 저마다 소감을 나누느라 해설사 부스안이 왁자했어요.
"진짜 되네요.", " 아유 좀더 확실하게 내용을 숙지해야 겠어요.", " 학생들이 너무 더워 목이 마르다고 하는데 물 먹을 수 있는 곳을 더 많이 배치해놔야 될 것 같아요.", " 중학생인데도 볏집놀이터를 너무 재밌어 해요. 그래서 시간 정해주고 놀라고 했어요."...
어떤 쌤은 공원 산책 중에 행사장을 지나가게 된 어르신 두 분을 자발적으로 모시고 다니며 열심히 설명을 해드렸는데 이벤트 참여까지 해서 작은 선물도 받으시고 너무 너무 고마워 하시더라는 얘기 등등...
해설사 패찰을 살짝 감추고 일일히 본인이 체험해봐야 더 잘 이야기해 줄 것 같다며 체험부스 하나하나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오는 열정! ... 그렇게 금 토 일 학생단체, 가족단위 , 관련단체, 동아리팀 들을 맞이했고, 마지막 날은 두 명만 되도 해설을 하기로 하고 요청이 들어오면 순번대로 척척 나섰어요. 오늘은 몇 번 못했다며 자못 아쉬워하는 가운데 어느새 박람회 폐회 시간이 되었지요.
적정기술의 실천적인 삶의 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 스스로도 놀랍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음을 한 분 한 분 활동 소회를 통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준비기간도 짧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열의를 다했던 멋진 분들 덕분에 노심초사했던 시간들이 감사함으로 그득히 채워졌습니다*^^*








첫댓글 적정기술과 스토리텔링,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이야기의 힘, 정말 멋지십니다^^
아참 샘이 소개해준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윌리엄 캄쾀바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ㅎㅎ
박람회가 참 다양하게 있군요,~ 어디든지 이야기의 길이 열리도록 노력하시는 모습 ,,, 응원합니다,
새로운 경험!
열심히 준비하시더니 성공으로 마무리 하셨네요.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