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이 날 무렵 대구여행을 1박2일 하기로 하고 호텔과 이월드 83타워 78층 뉴욕뉴욕바이켄싱턴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을 했다.
장마가 물러가니 연일 폭염경보 안전문자가 폭염보다 짜증날 정도로 날라온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고 아이쇼핑을 할려고 갔는데 여기가 어디? 인천국제공항 인가? 지하 2층부터 6층까지가 주차장인데 주차공간이 꽉꽉차 주차하는데만 30여분 ~~
돌아 나갈까 싶은데 지하 6층에 겨우 개구리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
여기는 또 어디? 식당마다 대기 순서가 몇십번에 기본 40분 이상이다.
촌놈 대구에 처음와 어리둥절 ~~
돌고돌아 겨우 대기없는 일시 전문 식당에 대기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리니 바로 입장~~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다 보니 오후 3시가 넘어 아쿠아리움은 패스하고 호텔로 ~ 체크인 하고 덥고해서 잠시 낮잠도 잘겸 휴식을 하고 있는데 뉴욕뉴욕바이켄싱턴에서 찾아오는 방법 안내 문자가6왔다. 정문 드롭탑 카페 앞에서 매시 30분에 셔틀을 타고 오란다. 1인 13만9천원 링컨코스 만찬을 즐기러 출발~~
저 뒤에 83타워 78층 레스토랑을 찾아 셔틀을 타고 엘베를 두번 갈아타고 물어물어 ~~
링컨코스 요리는 링컨 대통령이 즐겨 먹은 요리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입맛에는 좀 ~~
비싼 저녁을 먹고 77층 전망대에서 대구 시가지 야경을 보면서 만찬의 아쉬움을 달래고 숙소로~~
아침에 눈을뜨니 7시경 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류해란이 LPGA -14언더파 단독 1위 이때부터 TV를 켜고 보고 응원을 하면서 고함을 지르고 날리 법석을 하는데 마지막 3홀을 보기로 ~~
짜증도 나고 해서 호텔을 나서 지난번 아쉽게 먹지 못한 새우탕을 오늘은 반드시 먹어야 겠다는 일념하에 미리 전화로 예약까지 하고는 11시 영업시간을 맞춰 방문했다.
어제 저녁 만찬의 아쉬움을 새우탕으로 뒤집기 하니 여행의 피로를 확 날려 버린다.
지난번 메기탕은 감칠맛이었다면 새우탕은 시원한 맛이랄까?
해장도 했으니 오늘도 마무리는 스크린으로
첫댓글 아름다은 사람을 잘 만난 덕에 좋은 곳에는 다 가보고 맛난거 먹고
오늘도 내일도 아름답고 행복한 날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