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2015/12/20
돌마당주차장-용추-피앗골삼거리-밀재-정상-피앗골-월영대-용추-주차장-봉생정
속리산 국립공원관리소와 문경시가 협약하여 등산로를 정비하고 대야산 탐방로 개장식이후 처음으로 대야산을 오른다. 군데군데 텍크 등산로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나 공사가 마무리되지않아 무엇인가 어색한 길이다. 다소 느리더라도 좀더 영구적인 길로 탈바꿈되길 바랐는데 너무 기대해서인가.
길은 바위 틈새나 산비탈을 대야산 전체는 알고보면 커다란 바윗덩이처럼 암반이 흙아래에 있어 계곡은 천연 물 미끄럼장이거나 풀장을 연상하게 한다.
하트모양의 소에 떨어지는 용추 폭포
방부목 텍크 길과 마포로 만든 길
밀재에 올라서니 둔덕산 방향의 백두대간길과 충청도 방향을 모두 막아 놓았다.오로지 밀재-대야산 정상길이다.
아기를 업은 어머니상인양
코끼리 바위 쯤으로
바위 능선이라도 편암함이 있다
망부석
바위는 각양 각색
대야산의 통천문이라 해 둘까
구름다리도 하나
중봉 방향의 길도 막히고
정상이 눈 앞으로
정상 오르는 계단
정상에서
주변 산들 멀리 속리산에서 청화산 조항산으로 대간 길이
피아골로 내려오는 길
중간에 쓰러진 고목으로 막혀버린 길
피아골 삼거리
월영대
용추 앞에서
봉생정에 올라
대야산을 중심으로 한바퀴 휘돌아왔다 여름에 북적인 사람들 무리는 겨울이 삼켜버리고 산 곳곳은 바람소리새소리 물소리 뿐 참 조용한 산보다. 때로는 혼자인 걸 실감하려면 겨울산을 홀로 걷는 것도 괜찮으리라. 자연의 소리만으로도 살아가는 자연 그 속에 있는 나를 잊는 것 또한 멋진 삶이 아니랴
2015/12/20
문경 아침도시의 산돌
첫댓글 2015년을 빛낸 10인 중 하나인 산돌!
새해 복 많이 받기를.....
2016년도 건승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