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수필예술-대전수필문학회
 
 
 
카페 게시글
이태호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海軒/ 이태호 추천 0 조회 673 18.05.22 08:0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05.22 08:40

    첫댓글 멋진 부부의 날, 참으로 부럽습니다. 저는 그런 날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멋 없는 구식남자인데..."정종을 빼놓으면 초밥과 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대목이 저의 눈에는 유독 크게 들어 옵니다.

  • 작성자 18.05.23 07:31

    네, 정종은 따뜻해야 제맛이 납니다. 복어 꼬리 말린 것을 구워서 넣으면 색깔도 더 좋고 맛 또한 특이합니다. 젊은 시절 일본 도시바 연수 중 그쪽 동료에게 얻어 먹은 기억도 삼삼합니다. 어제는 빗방울이 떨어지드니 오늘은 햇빛이 참 맑은 아침을 맞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18.05.22 10:51

    몽산포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한적하던, 해변에 알밤 같은 조개가 흔하던 곳에 캠핑장이 생기고, 캠핑하는 이들이 요새 얼마나 많은지 바닷가 하늘이 숯불에 고기 굽는 매캐한 연기로 뒤덮여 숨도 쉴 수 없었어요. 지구와 닮은 별로 이주해야 할 것 같아요. 호킹 박사의 말처럼. 역시 근사한 부부의 날을 보내셨네요. 멋지십니다.^^

  • 작성자 18.05.23 07:35

    요즘은 펜션이나 모텔보다 텐트 촌를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이곳 만리포도 솔밭 숲에도 오후가 되면 기름 타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솔숲 텐트촌 소나무엔 솔방울이 많이 달립니다. 그 이유는 죽음을 의식한 나무들이 어서 자손을 남기려는 본능이랍니다. 다음에 이쪽으로 오실 때 꼭 전화하세요. 토줏대감에게 신고도 안하시고...^&^

  • 18.05.22 16:48

    멋진 부부세요. 요즘 요섹남이 뜨는데 유행을 선도하시는군요
    두 분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도 더 많이 행복을 나눠주세요~^^*.

  • 작성자 18.05.23 07:37

    ㅎㅎㅎ 더 늘기 전에 폼한 번 잡아 보았습니다. 아내에게 잘 하면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늦게 알았습니다.

  • 18.05.22 12:12

    부부의 날을 멋지게 보내시는 모습이 매우 부럽습니다. 아내를 생각하고 식사를 준비하시는 손길이 어쩌면 그리도 능숙하신지 부럽습니다. 역시 금슬이 좋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작성자 18.05.23 07:40

    식사준비는 가끔 합니다. 퇴직하기 전에 요리 강습소에서 배웠습니다. 나이 들면 손수 만들어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지요. 근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내의 손맛에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부부의 금슬은 만들기 탓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아내의 자리가 그저 든든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선생님.

  • 18.05.23 10:06

    ㅎ ㅎ ㅎ 만리포는 해헌님과 사모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해안을 산책하시는 두 분의 모습이 이 세상에서 젤 멋지십니다.
    부부의 날에 저는 '오늘이 부부의 날'이라고 말만 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