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업과 가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자아 정체성과 인생의 목표를 찾기 위해 그모든것을 던져버리고 훌쩍 여행을 떠난다는 사람을 만난다면 우리는 뭐라고 말을 할까!!
또 풍족하고도 여유로운 삶을 살다가 그모든것을 버리고 인생의 목표를 알기위해 머나먼 여행의 길을 떠날 용기가 우리에게는 있을까!!
나도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블로거이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훌쩍 장기간의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을 못해봤다.
그리고 주변의 있는 사람들이 여행을 간다고 하면 놀러다니는 팔자가 부럽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행은 놀러가는 것도 즐기러 가는것도 아닌 인생을 배우고 삶의 목표을 정립하기 위항 자아성찰을 위해 떠나는 고행이라는것을 알려주는 책이 엘리자베스 길버트(Elizabeth Gilbert)라는 여류작가가 자신이 직접 해낸 자전적인 이야기를 서술한 이야기를 펴냄으로서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책을 주제로 하여 라이언 머피(Ryan Murphy) 감독∙각본 역의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 리즈 역)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는 영화가 우리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 출판되어 850만 독자들을 열광시킨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여행 에세이 [eat pray love]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2006년 출간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185주째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eat pray love]. 영화 속 리즈의 실존 인물인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이탈리아, 인도, 발리를 여행하며 인생의 본질과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은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은 물론 언론과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극찬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2006년 뉴욕 타임즈 선정 ‘가장 주목할만한 도서’, 2006년 美 유명 연예 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도서’, 美 서적상인협회 ‘베스트셀러 1위’, 2008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등 각종 차트를 휩쓸며 사랑 받았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2008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등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을 잇는 새로운 여성 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개봉을 앞두고 지난 4월, 미국의 유명 연예주간지 피플지가 선정한 ‘2010년 가장 아름다운 100인(100 Most Beautiful People)’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 줄리아 로버츠. 매년 피플지가 선정하는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올해 열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그녀는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애니스톤, 제이크 질렌할, 조 샐다나, 아만다 세이프리드 등의 스타들을 제치고 최고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으며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다운 파워를 입증해 보였다.
일년간의 여행을 시작한 리즈는 가장 먼저 이탈리아로 가서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새로운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일상의 재미를 발견한다. 다음 여행지인 인도에서는 수행자들이 모여있는 아쉬람으로 들어가 명상과 요가에 빠져들면서 자신을 괴롭히는 내면의 상처들을 서서히 치유한다.
운명처럼 찾게 된 마지막 여행지 발리에서는 갖가지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인생의 스승을 만나 자신에게 꼭 맞는 삶의 균형을 찾아간다. 때마침 유쾌하고 따뜻한 남자 펠리페가 나타나고 리즈는 다시 찾아온 사랑에 흔들리면서도 겨우 찾은 삶의 균형이 무너질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데… 무작정 떠나온 여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리즈. 이제 인생도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