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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時雨 시인의 글방。 개망초
시우(時雨) 추천 0 조회 151 15.07.02 08:5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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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02 11:19

    첫댓글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고 피는 망초꽃이
    아기 방귀빛 손을 내밀었다고요?
    기발한 착상입니다.

  • 작성자 15.07.02 16:40

    개망초를 꽃별로 본 시인의 시를 읽다가 개망초를 보니 꽃 속에 달이 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기들 방귀빛은 노란 빛일 거 같아서요.
    민초 같은 꽃이 나이들어갈 수록 더 예뻐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건안하십시요.

  • 15.07.02 12:25

    망초도 모자라 개망초란 이름으로 태어났지만
    시우님 만나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며 이쁘게 피어나는군요.

  • 작성자 15.07.02 16:41

    망초는 설움도 많이 당해서 웬만한 비바람에는 꿈쩍도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네 삶 만큼이라 꿋꿋한 모습이 더 눈물겹고 예뻐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15.07.02 21:52

    개망초 자꾸 불러주다 보니 이제는 참 예쁜 이름, 가까이 가면 자기가 예쁘다는 것을 정말 모르는지 그냥 잔잔해요
    그러다가 바람이 불면 쓰러질듯 자신을 이겨내요
    그라고 다시 또 잔잔해요

  • 작성자 15.07.03 08:23

    아마 모를 거 같아요.
    장미보다 더 예쁜 걸...
    어려서는 몰랐는데 나이 먹어보니 들판에 대접 못 받고 피는 꽃들이 진짜 꽃인 줄 알겠어요.
    들판의 주인들이네요.
    원래 주인은 말 없이 집을 위해 일하잖아요.
    남이나 일 조금 하면 일당 챙기러들지...
    ㅎㅎ 넘 비약이 심했나요?
    감사!

  • 15.07.03 11:53

    개망초는 미국에서 철도침목을 들여올때 사이에 끼온 외래 식물인데
    이젠 우리 산하에 어디고 없는곳이 없을 정도로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너무 흔해 그냥 지나칠때도 있으나 군락을 이룬곳엔 한데 어울려 향기도 맵시도 뽑내는 꽃이랍니다

  • 작성자 15.07.04 18:39

    전 장미보다 더 좋아하는 꽃입니다.
    제가 닮은 듯도 해서요.
    바람에 슬쩍 흔들리는 모습도 참 아릅답지요. 감사합니다.

  • 15.07.04 07:11

    잔잔한 꽃이 진천입니다
    선교사처럼 아무도 가지 않는
    버려진 곳에 만발하지요
    밑바닥에서 하늘만 바라보며
    아무도 꽃이라 하지 않지만
    꿈을 꾸며 햇님 닮았다고
    행복지수 높아가는 여름입니다

  • 작성자 15.07.04 18:43

    이주바라기님의 답글이 시입니다.
    버려진 땅에서 만발하는 선교사 같은 꽃이요.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단시 한편이어도 좋을...늘 감사합니다.

  • 15.07.04 03:13

    들판에 지분이라니 웬만한 사람보다 낫네요.
    하기사 논밭 몇 두락을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개망초꽃을 보면 부러울 게 없으리란 생각을 합니다.

  • 작성자 15.07.04 18:45

    언젠가 길 가다 한참을 서서 봤네요.
    그러다 "네가 나보다 낫다." 그랬지요.
    정말 근심 걱정 없이 피어서 흔들리는 모습이 우아하기까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7.06 21:55

    달님이 개망초 가득한 벌판에 내린 모습이 어떤지 달밤에 한강변에 가 보아야겠네요.
    낮에만 보아서 그런지 눈물 훔치고 있는 개망초를 본 일이 없어서요

  • 작성자 15.07.07 17:46

    바람에 일제히 흠들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대접받지 못해도 기쁘게 피는 모습이 예쁘지요.
    아무도 없을 때만 얼른 훔치니까 아마도 못 보실거에요.ㅎㅎ
    감사합니다.

  • 15.07.07 09:53

    아름다운 시편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이 시에 배어나오네요^^

  • 작성자 15.07.07 17:48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전 편안치만은 않네요.
    그저 열심히 살자고 걸음을 내딛습니다.

  • 15.07.24 06:32

    아름다운시 감사히 읽습니다.

  • 작성자 15.07.27 18:32

    감사합니다. 스님
    건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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