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내내 폭설에 잠겨 겨울잠을 자던 미시령옛길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봄, '제9회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가 4월 20일(일요일) 고성군 미시령옛길 일원에서 열린다. 고성군생활체육회와 더바이크가 주최하고 고성군청과 고성군의회, 고성군경찰서, 대명리조트가 후원하는 이번 힐클라임 대회는 2014년 미시령의 봄을 기다리며 겨울동안 움추려 있던 자전거 동호인들의 갑갑했던 속을 활짝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는 토성면 천진리 천진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성대리, 인흥리, 원암리 세계잼버리수련장, 대명리조트 후문을 거쳐 미시령옛길 정상까지 달리는 코스로 풀코스가 20km, 하프코스가 10km에 달한다. 특히, 미시령옛길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강한 산바람이 불고 네번의 업힐이 배치되어 있어 극심한 체력 소모와 함께 강한 정신력이 요구되는 난코스다.
대회종목은 사이클, MTB로 나누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각각 진행된다. 이 밖에도 미니벨로, 외발 자전거, 초등부를 따로 두어 경기를 치른다. 접수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하여 2천 명에 한하여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접수신청은 더바이크 홈페이지(▶ http://race.thebike.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 35,000원, 단체(5인) 175,000원이다.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의 세부내용 및 문의는 더바이크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http://race.thebike.co.kr/bike/bike_index.php?body=bike_view&pid=35
미시령옛길, 2014년 4월 3일 차량통제 해제, 정상소통
▶ http://cafe.daum.net/misiryeong/Tzsf/31
2013 제8회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 동영상 (유투브 재생목록)
▶ http://www.youtube.com/watch?v=OPEF66ULQwg&list=PLQUE8B0gEYECgmNV-B5kgWtH1yawRat2E&feature=share

▲ ▼ 종착지인 미시령옛길 정상 휴게소를 향해 마지막 힘을 다해 오르는 지난 대회 참가자들
★ 올해(2014)의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 타이틀이 '위아위스컵'으로 바뀐다. 나노카본 프레임을 만드는 위아위스 브랜드(윈엔윈(주))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위아위스는 특별상을 준비하였다. 이 상은 미시령힐클라임대회에서 전체통합 1위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대회를 위해 특별히 황금으로 도색하고 듀라에이스 구동계를 갖춘 12,000,000원 상당의 위아위스 골드 에디션 자전거를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자전거는 미시령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특별 한정판이다. 또한 100등, 200등, 300등과 같이 특정 순위에 든 사람에게는 별도의 행운상을 마련할 계획을 밝혀 미시령 힐클라임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자전거를 이용한 미시령터널의 통행이 가능합니까?

만약 가능하다면 미시령 톨게이트를 지날 때 자전거도 통행료를 내야 합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이 곳에서 알아보세요.
▶ http://cafe.daum.net/misiryeong/Tzsh/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