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지 : 국제관광 휴양섬을 추구하는 울릉도!
■ 날짜 : 2013년 6월 23일(일) ~ 2013년 6월 24일(월)
■ 참석 회원(15명) : 윤용태(리더) / 이종진(회장)
강병민 / 김명숙 / 김익규 / 백승진 / 신동기 / 양혜자
오병관 / 오윤진 / 윤치원 / 이인호 / 이진동 / 정현숙 / 편희복
■ 일정 : 1박2일 일정으로 당일 울릉도 일주 테마관광, 다음날 현지 부동산 답사 및 트레킹
※ 현지 부동산 답사는 관광객 증대에 따른 숙박, 레저, 교통 등 인프라 구축ㆍ증대에 대비하여 개발가능지를
분석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정보 획득을 목표로 한다.
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승선 전, 찰칵^*^^
그리고 동해바다 고요한 물결 속 망망대해를 지난다~~~~~
3시간 소요되는 뱃길에 돗자리와 먹거리만 있다면 지루함도 No^^
울릉도 도동항 도착 후 숙박지에 짐을 풀고 곧장 홍합밥 점심식사 후, 미니버스를 타고 울릉도 해안 일주관광을 나선다.
(홍합밥 : 잘게 썬 홍합과 각종 야채를 섞어 지은 밥으로 홍합의 씹히는 맛이 일품인 웰빙음식이나 맛은? 가격도 16,000원? 헉^^^^)
우선 사동을 지나 통구미 해안에 이르러 잠시 휴식을 취한다.
향나무, 솔송, 해송 등이 아름답고 해수욕장과 바다낚시터로 유명한 통구미는 숙박시설도 다수 완비되어 있어 해양레포츠 공간으로 인기있어!
통구미 거북바위 배경으로 단체사진..
새끼를 업고 가는 거북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거북바위>..
뒷편 향나무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어 있어~
그리고 곧장 사자바위와 투구봉 및 곰바위를 스치듯 지나면서 황토굴(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도착 후 다시금 휴식과 산책시간~
데크로 형성된 바닷길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직 소라계단을 20m 이상 오른다.
그리고 신비롭게 펼쳐진 울릉도 태하 해변과 바다풍경^^
우리들 여유로운 산책길~
여유시간이 있다면 데크산책로 끝까지 가보고, 저 위 정자에서 바다풍경을 다시금 접하고 싶건만ㅎㅎ
울릉도 서쪽바다 태하 황토굴은 빛 고운 황토흙이 바위 동굴을 이고 있는 형상이다.
울릉도에서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바로 '황토구미'다!
옛날 강원도 한 지방 수령이 관기들과 바닷가에서 뱃놀이하다 이곳까지 떠밀려 왔는데, 당시 이곳엔 사람도 없도 먹거리도 없어 황토를 파먹고 연명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이곳 황토는 임금님 진상품으로까지~
그렇게 귀하기에 황토는 관광객들의 손까지 타게 되고, 결국은 팬스를 둘러 보호를 하게 되었다고~
육안으로 보아 황토흙이 상당부분 깊이 패인 흔적이 드러난다..
황토굴을 되돌아나오면서 들른 태하성하신당 인근 특산물직매장..
1차 쇼핑(!!) ㅎ
그리고 이제 꼬불꼬불 현포령을 넘는다..
이제 울릉군 서면에서 북면으로~
그리고 현포고분과 현포항을 지나 다시금 휴식과 관광을 겸한 곳은 성불사..
(북면 추산리, 대한불교 조계종 영추산 성불사에는 범상치 않을 송곳봉 아래 호국약사여래불이 모셔져~)
그 위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겨 이름붙여진 송곳봉이 우뚝^^
송곳봉은 높이 430m인 이 봉우리가 불과 100m 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있어 해상이나 육상에서 볼 때 더 높고 웅장하게 보인다.
성불사 배경 바위산 영추산은 금방이라고 엎어질 듯 움찔 거대 웅장하게 펼쳐진 모습이라~
여하튼 성불사 전망 VeryGood^*^
성불사는 템플스테이 할까요?
ㅋㅋ
이곳에 위치한 수력발전소는 성불사 610m 위 용출소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일으키고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의 양은 북면 일대를 공급하고도 남아 울릉내연 발전소로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발전소의 수원지가 되고 있는 추산 용출소에는 분당 8톤, 1일 12,000톤의 지하수가 솟아오른다고 한다.
옛날에는 솟는 물의 양이 얼마나 많고 솟는 힘이 얼마나 컸던지, 한 아름 되는 돌을 던져 넣으면 도리어 그 돌이 튀어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이것을 본 한 일본사람이 매우 이상하게 여겨 산세를 자세히 살펴보니 온 세상을 지배할 만한 훌륭한 사람이 태어날 형상이었다.
그래서 큰 바위 여럿을 물구멍에 박아넣어 지금은 옛날 만큼 물이 솟지 않는다고 전해오고 있다.
바다 방향 성불사 전경.
우측 밭두렁은 자꾸만 전원주택 들어선 모습 상상되고..
이어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내륙으로 들어선다.
나리분지행이다.
그야말로 울릉도에서 평지가 반갑게 느껴진다.
현재 16가구가 살고 있으며, 나리촌식당도 운영되고 있다.
('나리촌'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면 거의 '나리촌식당'이 검색된다)
울릉 나리 투막집..
이 집은 1940년에 세워진 것이지만 울릉도 개척 당시(1882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후 1987년 울릉군에서 토지와 가옥을 매입하여 보수, 관리하고 있다.
이 집은 4칸 '?'자 집으로 큰방, 중간방, 갓방은 전부 귀틀구조로 되어 있다.
큰방과 중간방은 부엌에서 '내굴'로 되어 있고, 갓방은 집 외부에 돌린 우데기를 돌출시켜 별도의 아궁이를 설치했다.
집 주위는 전부 우데기를 돌리고 앞부분에는 폭을 넓게 잡은 축담이 있다.
나리분지 투막집 옆 너와집..
보루산을 끼고 관음도를 향한다.
실제 오늘의 관광 일정엔 없었던 코스라~
선녀탕과 바위굴을 지나 곧장 드러난 관음도!
울릉도 북쪽 섬목해안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최근 개통되어 관음도 탐방이 가능하게 되었으니!
그리고 울릉도 해안일주도로는 여기까지..
관음도에서 저동에 이르는 도로는 현재 공사중, 2016년 개통 예정이다..
삼선암과 관음도 사이 바위굴 도로 위 바위모형은 해마?
선녀탕 앞에서 단체사진..
뒷편 삼선암 배경은 더욱 풍치를 더한다.
울릉도 해상 비경 중 제일 으뜸인 삼선암!
지상에 내려온 세 선녀가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치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
바삐 서두르고 분주히 움직인 울릉도 해안일주도로 관광^^*&
날이 저물 즈음, 삼선암 인근 선창에서 차량 탑승가능한 유람선을 타고 관음도를 휘돌아 저동으로----->
여객선이 관음도를 휘돌아 나가면서 드러난 연도교와 삼선암 비경!
갈매기도 풍광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여객선에서 바라보아 울릉도 해변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안개 자욱한 신비의 섬 그 자체다!!!
염소굴폭포와 용굴을 지나면서 더욱 해변 풍광을 감탄하는데, 어느새 여객선은 저동항에 입항~
저동항 횟집에서 저녁식사 그리고 노래방 잠시(?)..
그럼으로써 오늘의 울릉도 해안일주도로 관광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