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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왕 김리뷰' 라는 페이지는 센스있고 자기 주관대로 개성있는 리뷰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병맛'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리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좋아요 수가 무려 29만개를 돌파한 김리뷰에게 피키캐스트는 손을 내밀게 되었고, 김리뷰는 페이스북에 한 글을 기재했다.
피키캐스트 앱 내 '김리뷰' 구독자가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의 일정 비율을 달성하는 경우 , 피키캐스트는 해쉬초콜릿 드링크라는 음료수를 5959개를 '리뷰왕 김리뷰'에게 제공한다는 글이었다. 이미 많은 팔로워들을 가진 '리뷰왕 김리뷰'페이지를 통하여 , 피키캐스트 앱은 목표 구독자 수의 이상을 달성하게 되었고, 피키캐스트는 현재 하나의 회사로 성장할 만큼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 팔로잉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특성을 잘 살려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만 아니라, 플러스 알파로 이미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인지도와 인기를 얻은 파워 페이스북 페이지와 제휴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였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피키캐스트'라는 앱이 '리뷰왕 김리뷰'라는 페이지를 팔로잉 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고, 페이스북의 공유기능을 통하여 친구추가 되있던 사람들에게 까지 더 넓은 범위로 피키캐스트를 알릴 수 있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특성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공인이라는 특성을 잘 조합하고 적극적 활용이 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SNS를 통한 홍보를 통해 피키캐스트라는 앱을 처음으로 알게 되어 자주 사용하고 있다. 좋은 SNS의 활용이 마케팅을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적합한 사례인 것 같다.
탑텐은 지난 달 명동 2호점 매장에서 '10월 10일'을 맞아 맨투맨 티셔츠를 1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초 명동 2호점에선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스토어에선 밤 10시부터 10분간 진행하기로 돼 있었다. 이에 오후 8시쯤 10대 학생들이 대거 몰렸고 안전사고를 우려한 경찰이 출동해 이벤트는 시작도 못하고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이른 오후부터 대기했던 소비자들이 예고 없이 종료된 이벤트에 거세게 항의했고 직원 10여명이 매장 안에 갇히기도 했다. 매장 측이 일방적으로 행사를 죵료한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자정이 넘어서까지 기다린 학생들로 인해 일대가 혼란을 빚었다. 인근 상가와 노점상들도 몰린 인파로 인해 금요일 대목을 놓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사과문에도 "안그래도 골목 좁고 유동인구 많은 명동, 금요일 저녁에 전국 한 곳에서 이런 이벤트를 한 것이 모두 에러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인가", "앞뒤 설명없이 성의없는 사과문이다. 전량 소진됐다는 물품이 어디서 갑자기 생겨서 기부한다고 하는 것인가", "5시간 기다린 사람은 어떡하나. 사과할 대상은 우롱당한 고객과 주변 상가들이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벤트성 sales promotion을 통해서 탄텝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기존 고객층의 충성도를 높이기는 커녕 , 오히려 고객들에게 반감을 사고 비판만 당했다. 그 날 실시간 검색어에 '탄텝의 이벤트 취소'라는 기사로 많은 사람들의 요깃거리로 오르내렸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구전되면서 탄텝이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를 한 순간에 반감시킨 사례이다. 후속 조치인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화는 누그러들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한 번의 마케팅 실수가 그전에 쌓았던 모든 좋은 브랜드 이미지들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객과의 관계에 있어서 고객에게 신뢰성을 주는데 실패한 전형적인 마케팅 실패 사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