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에티켓
1. 앉을 때는 반드시 지정된 좌석에 앉습니다.
요즘은 고속버스를 타도 지정된 좌석에 앉는 것처럼 비행기 역시 탑승권에 기재된 지정된 좌석에 앉으셔야
합니다. 간혹 앞 자리가 비었는데도 뒷자리를 주었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비행기는 하늘을 날아가는 배와 같습니다. 따라서 앞뒤, 좌우의 무게균형을 맞춰야만 안전한 비행이 됩니다. 아주 작은
비행기의 경우는 승객 개개인의 몸무게까지 재서 무게균형을 맞춰 좌석을 배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2. 좌석 벨트는 생명 벨트
비행기 이착륙 시 또는 비행기가 많이 흔들릴 때 'FASTEN SEAT
BELT' 사인이 나오면 반드시 좌석에 앉으셔서 '좌석벨트'를 매어 주셔야 합니다. 또한 비행중에도 갑작스런 기류 변화로
비행기가 흔들릴수 있으니 좌석에 앉아 있을 땐 조금 불편하드라도 항시 '좌석벨트'를 매시는게 좋습니다.
3. 비행기 안에선 금연입니다.
과거에는 장거리 국제선의 경우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석이 따로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아무리 장거리 구간이라도
흡연석이 따로 없으며, 비행기내에선 금연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끔 참지 못하고 화장실 같은 다른 승객의 눈에 뜨지 않는 곳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비행기는 좁은 공간이며 외부와 단절된 폐쇄된 공간이라서 자신의 흡연으로 인해 기내의 공기를 오염시켜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꼭 금연을 하시기 바랍니다. 정히 장시간 참을 수 없으신 분들은
수면제나 술을 한잔 마시고 잠을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4. 비행기내에선 과음을 하시면 안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행히 비행기내에선 술은 마실 수가 있으며 공짜로 줍니다. 하지만 비행기내에서 술을 마셨을 때는 지상에서보다 훨씬 빨리 취한다는 걸 명심하시고 과음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비행기내에서 술을 과음하여 주위 승객에게 불쾌한 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만
비행기내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5. 비행기안은 안방이 아닙니다.
장시간 비행기안에서 좌석에 앉은 채 있다가 보면 발이 붓고 불편해서 신발을 벗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발냄새가
나지 않는 분들은 신발정도 벗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심한 발냄새가 나시는 분들은 곤란하며 어떤 분들은 아예 양말까지 벗으시는 분도 계신데
그런 경우는 주위 분들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줄 수가 있는 바 꼭 삼가를 하셔야 합니다. 장거리
여행이니 만큼 편한 슬리퍼를 준비하고 복장도 간편한 것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좀 더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6. 승무원을 부르는 요령.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승무원을 부를 때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궁금해 하십니다. 간혹 나이 드신 분들이 '언니' 또는 '안내양', '아줌마' 심지어는 승무원의 신체일부를 툭툭치면서 부르시는데 승무원을 부를 때는
'승무원'이라고 호칭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그리고
먼 곳에 있는 승무원을 부를 때는 큰 소리로 부른다든지 손짓을 하지 마시고 좌석에 붙어 있는 '콜
버튼'을 누르면 승무원이 몇 번 좌석 승객이 부르는지를 알고 자리까지 찾아 오게 됩니다. 또 아무리 본인보다 어리다고 해도 승무원에게 반말은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7. 화장실 매너.
비행기내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을 드나들 때는 잠금 장치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화장실내에 사람이 있으면 빨간불로 'OCCUPIED'로 표시되고, 비어 있으면 녹색의 'VACANT'란 사인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신
후에 화장실을 이용하시고 세면대를 이용하신 후에는 다음 분을 위해 휴지로 세면대를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8. 식사 때는 반드시 의자 등받이을 세워야 됩니다.
비행기안은 공간이 상당히 좁습니다. 특히 일반석 좌석은 더
좁은 편입니다. 평소에는 등받이를 뒤로 젖히셔서 편하게 계셔도 좋지만 기내식을 드실 때는 뒤에
앉아계신 분이 편히 드실 수 있도록 등받이를 바르게 세워야 한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먼저 식사를 마쳤다고 해서 옆에 앉아 계신 분이 아직 식사중인데도 불구하고 화장실 등에 가기 위해 자리를 일어서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가능한 옆에 분이 식사를 마치실 때까지 좀 기다리셨다가 그릇을 치운 다음에 자리를 일어 서시는게 좋습니다.
9. 내리실 때는 질서를 지켜야 됩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여 탑승구 쪽으로 이동중인데도 벌써 좌석에서 일어서서 짐을 꺼내는 등 서서 움직이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주 위험한 짓입니다.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는 좌석에 앉은 채로 안전
벨트를 매고 계셔야 됩니다.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었을 때 좌석에서 일어나 선반에 올려 둔 짐을
챙기시되 항상 앞 좌석 승객부터 순서대로 내려야 하는 바 앞 좌석에 계신 승객보다 먼저 내리겠다고 밀치고 지나가서는 안됩니다.
10. 휴대폰은 반드시 꺼야 됩니다.
비행중에는 휴대폰이나 전파가 발생되는 전자기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착륙하기 전 또는 착륙한 후에 유도로에서는 왜 휴대폰을 사용하면 안될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것은 착륙 후에도 관제탑과의 교신에 전파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 공항에서 이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는 휴대폰 전원을 끄고 비행기에서
완전히 내린 다음에 다시 사용해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11. 비행기내 물건은 반드시 제자리에.
배낭여행객들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입니다만 비행기내에 비치된 담요를 몰래 훔쳐서 갖고 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비향기내에 비치되어 있는 기내용 담요는 항공사의 소유이며, 이를 반출하는 것은 절도행위가 됩니다. 심지어는 모든 승객이 이용하기 위한 화장실용 화장품을 집어 가거나 사용하던 비누도 집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런 행위는 국제인의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비행기내에 비치되어 있는 물품은
사소한 것이라도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제자리에 두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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