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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원문보기 글쓴이: 땡칠이
지난 1998년, 관악 동작 관내 초등, 중등, 사립학교의 학교운영위원, 교사, 학부모들이「올바른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바라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하여 관악․동작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관동학운협’) 를 발족하였습니다.
회원들 각자가 탁월한 역량으로 학교발전과 교육공동체 자치를 위해 노력하던중, 가장 현실적인 운동을 하기위해 더 많은 학부모들이 공조하고 큰 무리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학교급식'문제가 가장 적절함을 들어 2002년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이하 '급식네트')'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급식네트가 중심이 되어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전국운동본부(이후 학교급식법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로 개칭, 약칭 '급식국본')를 창립하여 전국적으로 학교급식운동을 촉발, 제도개선을 노력한 결과 현재 전국에는 90%이상 자치단체에 급식지원조례가 제정되었으며, 위탁급식으로 인한 대형 식중독사고에 기인하였으나 국회에서 학교급식법을 개정하는데 까지 학교급식을 바꾸는 일에 전력투구했습니다.
학교급식법이 개정되던 2006년에는 그동안의 급식운동 지평을 넓혀 학교는 물론이고 보육시설, 군대, 병원,등 단체급식을 하는 모든 기관에서 공공재원으로 제공되는 급식에는 무조건 국내산친환경을 원칙으로 하기위해 친환경급식전국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지금껏 일해오고 있습니다.
전국의 급식운동을 이끌어내는 일련의 과정에서 친환경급식을위한 지속가능한 도농교류로 지역간 로컬푸드 협력체계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농촌체험활동을 시도하면서 기존의 1사1촌이나 단발성 도농교류, 1회성체험활동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다시보고싶은사람과 다시오고싶은 마을에서 깊은 정과 그리움을 함께 전달하는 뜻깊고 색다른 활동]을 함께하면서 농가 어르신과 1촌맺기. 학생진로체험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있습니다.
이와같은 일련의 과정이 이번과 같이 전국최초의 수학여행사례(관악구성보고등학교 테마수학여행)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며 친환경로컬푸드체계와 더불어 도시농업 생태텃밭 네트워크, 귀농촉진 및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활동처럼 급식운동차원에서는 하나의 종결된 산물이 되었음에 더없이 행복한 상황입니다. 이와같은 사례는 진정으로 학교급식을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교육공공성과 학교급식의 공적기능을 확립하며 도시-농촌간 긴밀한 협약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운영과 직거래원칙의 계약생산내용을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주지하듯, 관악구에는 위와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제일에 선도적인 친환경급식지원조례가 있으며, 얼마전 같은 동작교육구청관내의 동작구에서는 같은 내용을 가졌으나 관악구가 해내지 못한 “국내산”친환경농산물사용지원을 명시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이제 관악구와 동작구의 친환경급식사례는 물론 이와같은 형식의 수학여행등 학교교육의 변화된 발전양상이 전국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며 도시의 교육주체들이 지역의 농업을 지켜내고 발전시키자는 운동으로 승화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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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음악회 영상파일은 따로올립니다
2010 괴산 테마수학여행 설문 및 평가 보고서.pdf
첫댓글 먼저올렷던것에는 왜 이일을 시작했는지 어찌한건지에대한 설명없이 뜬금없이 평가서만올린꼴이라 다시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어보고 초등학교에서도 가능한가 봐야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