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음악회 관람에 앞서, 시작 전 1시간 동안 방명록 작성 안내 봉사를 맡았다. 찾아오시는 분들을 밝게 맞이하고 방명록 작성을 돕다 보니 1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행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는 생각에 꽤나 뿌듯한 마음으로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드디어 시작된 음악회, 합창단 무대에서 정말 반가운 얼굴들을 발견했다. 바로 합창단 단원으로 무대에 오른 미선 씨와 서연 씨! 수많은 합창단원들이 있었지만, 늘 함께하는 하사랑이음센터 식구들이라 그런지 신기하게도 내 눈에는 두 사람의 모습만 유독 선명하게 보였다. 무대 위에서 정성껏 노래하는 두 분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
내 마음에 가장 깊게 남은 순서는 마지막 무대였다. '스윗하모니'가 나와서 찬양을 연주했는데, 그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가 정말 압도적으로 인상적이었다. 연주가 끝난 뒤에도 악기 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 정도로 깊은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
첫댓글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넘어 함께 준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셨을 것입니다. 20주년 기념 음악회 감동과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