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 건설사업 추진
가. 세종시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
세종시 건설사업은 각종 계획수립 및 토지보상 등을 완료하고 2007년 7월 본격적인 건설사업에 착수한 이후 정부청사, 광역도로, 첫마을 등 주요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있다.
도시내 22개 생활권 중 7개 생활권 23.3㎢(개발가능부지의 35.0㎢ 67%) 부지조성과 공동구, 내부 순환도로 등 주요기반시설 공사를 추진중이며 2011.11월 현재 7.6조원(총사업비의 약 34%)을 집행하였다.
첫마을 공동주택, 광역도로, 정부청사 등 53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11.12월말 현재 대부분 공사의 계획대비 공정률이 100%수준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업관리시스템(MPAS)을 구축하여 1,200여개의 시설을 4,000여개의 건설활동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건설사업과 관련한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종합사업관리 확대간부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사업간 일정조정, 예산절감방안, 사업장애요인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도시개발 사업관리시스템인「세종시 사업관리시스템(MPAS)」은 2009.2월 특허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아제르바이잔, 미군기지 이전사업단, 수자원공사 등 타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다.
나. 공간계획의 구체적 보완
기본․개발․실시계획 등 각종 계획을 여건변화에 맞게 보완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세종시 도시계획, 지구단위계획, 공원녹지계획 수립 등을 통해 도시의 체계적 발전과 관리방향을 제시하였다.
세종시를 「디자인 도시」로 조성하고자 도시디자인, 공공시설물, 건축 분야 등 부문별로 디자인 개념을 적극 도입하였다. 생활권별 특색있는 공간 창출을 위해 8개 생활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공모를 통해 수립하였으며, 건축물 미관, 도시환경․색채, 옥외광고물 등 7개 디자인 요소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적용하였고, 품격 높은 건축물을 설립하기 위한 좋은 건축물 지정 프로그램과 건축경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 미래지향적 선진 정주여건 조성
세종시는 도시의 자족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을 위한 최적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및 대학 유치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교육․문화․복지인프라 구축, 첨단정보도시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2011.12월말 현재 총 20만호의 주택 중 11,677호를 공급하였으며, 초기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첫마을 공동주택(총 6,520세대)에 2011.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였다. 주민입주에 맞춰 2013년말까지 26개 학교건립과 외고․과학고 등 우수학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행정․문화․복지․교육시설 등을 복합화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국립도서관․아트센터․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건립, 예상 CO2 배출량의 70%이상을 감축('90년기준)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국토부의 U-Eco city(2009.6) 및 U-Gis (2009.10)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선정된 U-city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최적의 선진 정주여건을 갖는 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라. 주변지역 및 인근도시와의 상생발전
주변지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상생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주변지역 주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완화를 추진하였다.
2009년 12월에는 「주변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그 동안의 개발행위 제한을 해제하여 주변지역 주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변지역에 대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였다.
또한 주변지역에 각종 복지시설을 설치하는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2010년에 완료하였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353억원을 투자하여 연기, 공주, 청원 등 주변지역에 마을회관, 노인회관, 공동작업장 등 총 285개의 주민편의 시설을 건립하였다.
마. 주민재정착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기반을 상실하는 지역주민의 재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이주․생활대책용지 공급방안을 마련(2007.1)하였으며, 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시행중이다.
이주자택지 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져 2009년도 1차로 179필지[단독주택지 178필지, 공동주택지 1필지(336명분)]에 이어 2010년도 238필지[단독주택지 237필지, 공동주택지 1필지(69명분)]를 공급하였으며, 영세민을 위해서 지자체 공유지 보상금을 활용한 임대아파트 500세대(총사업비 384억원) 건립공사를 착공(2010.11월)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1억원 미만 소액 보상금 수령자를 위한 2차 행복아파트(400세대) 및 경로복지관(100세대) 건립예산(596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생활대책으로 이주대책대상자, 영업․농업, 시설채소(화훼)업 종사자 등에게 상가용지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예정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장비 운전, 건축목공 분야 등에 대한 직업전환훈련을 실시하여 2011.11월말까지 1,178명이 수료하였다.
직업전환훈련은 우리나라 공공사업 사상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로서 혁신․기업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서 동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사업지역 주민에 대한 간접보상 및 주요 생활대책의 일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생계조합에 분묘이장, 지장물 철거 등의 사업을 위탁하고 있으며, 이는 일일평균 180명의 고용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공사 미착수 지역 농지에 대한 임대영농을 허용하였으며 2010년도부터는 무상으로 임대영농을 허용하여 원주민들의 소득창출에 더욱 기여토록 하였다. 아울러 각종 공사발주 및 자재, 장비사용 등에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여 연기군을 포함한 전 충청권에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를 나타나도록 하고 있다.
4. 향후 추진 계획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을 대비하여 정부청사 건립, 도시기반시설 공사 및 광역도로공사 등 각종 건설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 출범한 세종시와 인근 도시간의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