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단둘이 떠난 첫 해외나들이 칭따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풀고 인폼아가씨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불러서 찌모루시장으로~~
택시를 쭈추처나 다띠로 부른다. 요금은 기본이 9위엔 호텔에서 이곳까지 기본요금 거스름돈 일원을 받고 내린다.
이곳 시장은 이층이 짝퉁시장으로 유명하다 . 아들 빽팩과 내청바지나 하나살까했는데 품질에비해 그리 싼편도아니고 마음에 드는것도 없어서 아이쇼핑(칸칸)만하였다. 500위안 달라던 가방이 네번째 마주치니 200위안까지 내려부른다,,,ㅎㅎ
비가 조금내리고 사진도 흔들렸지만 분위기 느끼려고 그냥올렸다.
칭다오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는데 오늘은 구시가지를 돌아보기로했다.
찌모루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있는 백년전통의 식당 춘화류를 찾아가본다.
비오고 바람이 불더니 이제 잠잠해졎다.
찹살탕수육(꿔바로우)을 먹고싶었는데 이곳에는 그냥 탕수육(탕수리얼로우)이다.
국물있는것을 먹고싶어서(비맞아서 추웠거든) 면(미엔)류를 시키려하니 그나마 새우로 국물을 낸것이 있다해서 주문 생칭다오 피쥬어 한병과...ㅠㅠ 실망 아 초이스의 실패...ㅋㅋ 다음에갈때는 짜사이나 단무지를 가져가야겠다.찍어 먹을거라고는 식초(수)뿐 ㅎㅎ
어째던지 배부르게 냠냠....바로옆 꼬치구이 그유명하다는 먹거리골목 피챠이위엔 아~~~또실망
북경에있는 먹자골목 이름이뭐더라 난징로인가? 하여간 무지 작고 먹거리도 없었어요...
여행사에서 풀어놓은? 한국 패키지 아저씨 아주머니들만 ㅎㅎ
그래도 가보고 실망하는편이 낫겠죠...ㅎㅎ 보는 관점마다 다를수있으니^&^
춘화루에서 삼십미터 위에가면 좌측으로 골목이 있습니다 이곳이 피챠이위엔
물어물어 15분쯤 걸어서 천주성당에도착 이곳은 맘에들었어요^&^
아~~이래서 청도가 유럽풍이라는구나를 느낄수있었던 첫장소
날씨가 안좋은데도 신혼부부들이 웨딩촬영을 하고있더라고요.
한국인처럼 보이는 젊은이들이 있어서 사진한장 부탁했는데 대만학생이라네요 덕분에 둘이 사진을 남길수있었습니다. 이쁘죠 28년차 부부랍니다 ㅎㅎ
산이 좋아서 이년전 노산에가다 들린 청도 그때는 느끼지못했던 시내 구석 구석을 집사람과 손잡고 걸어다니니 또 새롭습니다.
이제 다시걸러서 잔교로 가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