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태어나서 1년쯤 지난 2008년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이 아이는 초등학교때쯤 인공심장판막수술해야 이후 살아갈 수 있다", "그 때까지 최대한 버티도록 악화방지약을 먹으며 초등학교때까지 버텨보자"며 "수술없이 살아가기는 불가능한 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우리 집 둘째 하윤이... 2009년 사역하던 초량교회 사임하고 울산의 당시 3000명정도의 성도가 모이는 대형교회 청빙통과되어 준비하던 그 때...매일 밤 초량교회 본당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는 "하윤의 치유"와 "청빙문제"를 딜하시며 시골 무교회지역 개척으로 들어가면 하윤이 고침을 약속하셨다.
둘째 딸 그 하윤이는 오늘 중학교 졸업식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도 온라인으로 하더니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고 마스크쓰고 1년 내내 등교수업했지만 중3졸업식날도 학부모나 하객 방문불허한다며 반에서 화상졸업식 했고.. 기념사진은 건물내부는 안되고 운동장에서 잠시 찍고 빨리 정리한다고 한 두컷 빨리 찍으란다..
이제 중학교 졸업하는 하윤이...심장수술은 필요없는 상태라고 하며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점검은 받고 있지만 심장에 대해선 일반인과 별 차이없다는 소견을 부천세종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진단받고 잘 살아가는 하윤이...
잘 커주는것만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게 만드는 은혜의 딸 하윤이.. 졸업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