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사자가 오거든 이말 전해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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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환갑(還甲) :
육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 부재중 이라 하소.
2.고희(古稀) :
칠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이르다 하소.
3.희수(喜壽) :
칠십칠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부터 여생을 즐긴다 하소.
4.산수(傘壽) :
팔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이래도 아직 쓸모 있다고 하소.
5.미수(米壽) :
팔십팔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쌀을 좀더 축내고 간다 하소.
6.졸수(卒壽) :
구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그렇게 조급하게 굴지 마라 하소.
7.백수(白壽) :
구십구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때를 보아 내발로 간다고 하소.
*그래도 재촉하면 엄마에게 일러준다 말 하소*
서울말을 부산말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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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빠지고 싶다.★
부산 말의 압축 능력은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없다. ( )는 압축비.
-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 고다꾜 쏵쌤(9:5)
- 저것은 무엇입니까?
= 저기 뭐꼬?(2:1)
-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 할뱅교?(3:1)
-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 쟈는 누고?(13:4)
-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내가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31:17)
-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 밥도!(2:1)/ 자! 무라!(8:3)
-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 우야노!(11:3)
- 어쭈, 이것 봐라! (2:1)
= 이기요!
-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니?
= 팍! (11:1)
- 왜 그러시는가요?
= 멍교?(7:2)
- 야, 그러지 좀 마!
= 쫌!(6:1)
- 이 물건 당신 건가요?
= 니끼가?(8:3)
-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 언 도!(9:2)
- 어디에 숨기셨나요?
= 우쨌노?(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