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길 붕어 섬
초록펜글씨/최정호
강물이 발아래 시퍼렇게 흔들려
걷는 것도 뛰는 것도 아니지만
해찰할 수 없는 쫒기는 토끼 눈이다
탈출 하려는 빨래줄 된 고참들
입소하려는 신참들 구름 떼 된 수용소
구름 밟고 그네 타는 하늘 길
균형 잡느라 뱃머리 잡아 술 취하고
꽃구름 물안개 스카프 걸치는
옥정 호 하늘 길 붕어 섬이다
첫댓글 붕어섬 다녀오셨군요.멀찌이서 보기만 했었는데...표현하신 재미를 꼭 만끽해보고 싶네요.재밉게 잘 감상했습니다.
역시 비타민 총무님이 아니 계시면 시차악 반이 앙꼬 없는 붕어 빵 되었을 것 같아요써야할 시상이 수북합니다 시창작 반의 윤활류 되신 임 감사합니당
첫댓글 붕어섬 다녀오셨군요.
멀찌이서 보기만 했었는데...
표현하신 재미를 꼭 만끽해보고 싶네요.
재밉게 잘 감상했습니다.
역시 비타민 총무님이 아니 계시면 시차악 반이 앙꼬 없는 붕어 빵 되었을 것 같아요
써야할 시상이 수북합니다 시창작 반의 윤활류 되신 임 감사합니당